지금 태국의 메싸이에 앉아서 컴터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여기 글을쓰는건 처음이네요..맨날 눈팅만 하다가.^_^

태사랑의 정보에서 메싸이에 관한 상세한 글이 없는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 정리한 자료를 게시합니다.

비자에 관하여.

1. 미얀마는 원칙적으로 비행기 입국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 일부 육로 국경지역(타치렉 - 메싸이 통해 입국- 등)에서는
제한된 지역만을 여행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중입니다.

사실 비자라고 하긴 그렇고, 일정기간 일정도시만을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허가증(PERMIT) 을 내어줍니다.

이 허가증의 종류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DAY - 타치렉 둘러보기.
4DAY - 타치렉, 란따웅
14DAY - 타치렉, 란따웅, 몬퍗, 짜잉뚱러, 몽러(중국국경도시)

알아본 결과 세가지의 허가증 가격은 모두 500바트였습니다.
약간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저는 14일 비자를 이용했기 때문에,
다른 비자의 정확한 가격은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14일 허가증 신청시 100불을 미얀마 돈으로 환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은 미얀마 돈으로 강제 환전은 하지 않습니다.
14일 이상 여행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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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에 관하여(메싸이)

1. 미얀마와 국경이 접하는 이곳 메싸이는 탈북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루트입니다. 그리고 미얀마 국민의 밀입국이 심한 곳입니다.
또한 밀수입되는 불법 제품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검문과 감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과도한 이미테이션 구입은 주의)

2. 출국 방법.

A. 태국 출입국 관리소 왼쪽앞에 보시면 , 복사를 해주는데가 있습니다.
여기서 여권 사본 2장, 태국 입국도장이 찍힌 페이지 2장을 복사합니다.

B. 그리고 태국의 출입국 관리소로 가서, 출국 수속을 밟습니다.

탈북자가 많은 관계로 태국에서 체류했던 거주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Where are you stay in thai? 이럴경우 묵었던 숙소나 호텔이름을
제시하면 됩니다. 그러면 여권에 출국도장을 찍어줍니다.

C. 미얀마의 출입국 관리소로 갑니다.

여기서 500밧을 내고 신청합니다. 1일, 4일, 14일짜리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위에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 돈을 내면 여권을 맡기고 날짜에 맞는 허가증을 내어줍니다.
이것을 잘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다시 태국으로 입국하실때
제출하시면 다시 여권을 내어 줍니다. 물론 도장도 찍어줍니다.
(태국온김에 미얀마도 찍고 가시려는 분, 참고하세요~!! )

그리고 미얀마로 입국하면 됩니다.

그리고 현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바트는 태국접경지역에서만 통용이 가능하며, 내륙으로 들어갈 경우(KAW THEONG(짜이뚱러))에는 일정통화이상 미얀마돈으로 바꾸어서 가는것이 유리합니다. 내륙에서는 바트가 잘통용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국경을 마주보고 있는 Mang Lou 에서는 중국 CYN 통화가 통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