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따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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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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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 좋았습니다. ^^

바람여왕 4 4619

태국에는 5번째이지만..남부해변은 처음입니다. 태국에서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다이빙을 하자....라이센스를 따자.. 맛사지 교육을 받자..고민하다가

어쨋든 방콕 가서 결정하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꼬따오까지는 지금 롬프라야 라는 쾌속선이 있는데요 이회사가 카오산-춤폰-롬프라야 전용 선착장 까지 vip 버스와 페리를 제공합니다.

원래 가격은 850밧입니다만...프로모션 중이라서.. 650밧입니다.
저는 카오산의 모 여행사에서 50밧을 추가로 깍아 주어서 싸게 갔습니다.


아침에 꼬따오 도착해서 코랄 그랜드 다이빙으로 갔습니다.당연히 픽업 나오죠 ^^

저는 처음에는 그냥 다이빙 라이센스 코스를 하려고 했습니다.
모 책자의 사무이 라는 책에 다이빙 10% 할인 쿠폰이 있었으므로 성수기 요금으로도 8100밧이라서 저렴했거든요.

그런데 몸 컨디션도 안좋고..리조트가 너무 좋아서 놀고 싶어서 그냥 체험다이빙만 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우 2박이 할인 됩니다. 전 팬룸으로 800밧인데.. 혼자서 2박은 300밧에
나머지 1박은 800밧에 잤습니다.

코랄 그랜드는 싸이니 끝쪽에 있어 조용하고, 매일 아침 직원들이 해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비질을 합니다.

물론 번화가까지 걸어가는게 귀찮기는 합니다만....

첫날은 풀장과 해변에서 놀고 산책하고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은 체험다이빙을 했습니다. 오전에는 풀장에서 강습을 받고..오후에는 배를 타고 2곳에서 강사의 손을 잡고 다이빙을 합니다.

체험 다이빙을 하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원래는 1강사당 여러명과 같이하는게 보통인거 같은데..강사와 1대 1로 다이빙을 하는데 즐거웠습니다.

니모비슷한 물고기도 보고 해마도 보고...


식사는 여러곳이 있습니다만.. 싸이리끝쪽에 아주 고급스러운 방갈로와 식당이 있는데요.. 가격은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스테이크 250밧 정도...7%의 세금이 붙습니다.

그외에도 해변에서 씨푸드 새우, 등을 먹을수 있구요..
태국음식은 50-100밧정도로 먹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코랄그랜드는 아침식사가 부페인데요.. 300밧이더군요..근처의 식당에서 그냥 해결했습니다. 점심은 다른곳과 비슷합니다만..좀더 푸짐하고 깔끔하고 럭셔리해 보였습니다.

비치 체어에 누워 주문한 음식을 먹고..뒹굴거려도 좋습니다.

3일째날은 스노클링 투어를 갔습니다. 여기 투어회사가 4-5개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롱테일쉽보다는 일반 큰배로 가는게 좋을거 같구요.

제가 간 투어 회사는 AC TOUR 였습니다.
배는 구려보였습니다만...ㅋㅋ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스노클링 포인트 4곳정도를 가고.. 낭유안섬을 가는데요..

점심도 이동하면서 먹었습니다. 배안에서 도시락을 주는데요.. 밥과 돼지고기와 야채가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샤크베이에서는 상어를 볼수있었고 꼬따오 해변으로 가는 길들이 안좋은 관계로 섬을 둘러 스노클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낭유안은 입장료 100밧을 냈습니다. 누군가 그게 쿠폰이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쿠폰처럼 쓰여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스노클링 할때 꼭 썬크림 충분히 바르세요..저 해도 별로 안나서 괜찮겠거니 했다가..지금도 벌겋게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쓰라리거나 아프지는 않네요.. 첫날빼고는..ㅋㅋㅋ

돌아오는 교통편을 고민했습니다.

꼬따오에서 나오는 교통편이 비싸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2시반에 나오는 롬프라야 버스와 배는 650밧이었습니다. 방콕에 12시 30분 도착한다더니..1시 거의 다되서 도착했습니다.

비용차이로 편하게 호텔에서 자자 싶어서.. 그걸 타고나왔습니다.

기차조인트 티켓은 950밧 (팬 2등석) 이었습니다. 롬프라야 페리는 아니었구요. 다른 페리는 1시간 반정도 더 배를 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춤폰 항에 도착하게 되구요.

춤폰항구도 완전 수상가옥들이라고 볼만하다고 하더군요...

4 Comments
sinaia 2007.09.06 19:35  
  제가 아는 그 분 맞지요? 저녁에 사이리 북쪽 이쁜 리조트 식당 같이 갔던.... 잘 지내시죠^^
수이양 2007.09.09 22:32  
  아 너무 좋았던 싸이리비치의 석양 .. 다시가고싶네요 ㅎ
ilovejacky 2007.12.03 00:11  
  아.. 저도 꼬따오에 20일 있었어요..^^ 낭유안도 두 번 가고.. 타놋베이.. 힝웡베이..샤크베이..등등.. 스노클링 포인트는 전부 다 보트 빌려서 다녀봤는데.. 잊을 수가 없네요.. 신행으로 또 갈까 생각중이예요..ㅎㅎ
CORAL 2008.03.03 04:05  
  아는동생한테 좋단 소리만 듣구.. 가려구 맘먹었는데
혼자가는데.. 안 심심할까요?
아......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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