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지퍼 통째로 뜯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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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지퍼 통째로 뜯긴 사건...

양갱 4 8588

8월말부터 9월말까지 한달정도 자유여행을 하였더랬습니다.

자유일정 이다보니 애초 계획에 없던 푸켓을 지르고 말았답니다ㅋ

태사랑에서 만난 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때 아니면 언제 가냐 함 지르자!!GoGo!!

오리엔탈타이 항공이 가장 저렴하다고 해서 그거 타고 갔답니다.

문제는... 푸켓에 도착해서 였답니다. 제 캐리어 앞주머니가 지퍼체로 뜯긴 것입니다.

제꺼 캐리어... 깜장색깔 24인치...
정말 평범한 디자인에 흔하디 흔한 색깔이라 조금이라도 포인트를 주고자 자물쇠를 달아 놨더랬습니다.

포인트를 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주변에서 자물쇠 가져가면 요기나게 쓰일꺼라는 충고로 받아온 자물쇠...

마땅히 달아 놓을데도 없고 눈에 띄는데 놔야 쉽게쉽게 쓸수 있을꺼라는 생각에 그냥 앞주머니 지퍼에 달아 놨던 거였습니다.

앞주머니 라고 표현을 했지만 배낭에 달린 앞주머니처럼 많이 튀어 나오는 부분 아니구요, 납작하게 딱 달라붙어서 책 한두권 집에넣기 딱 좋을 두께라고 해야 할까요?

여튼....

만일 어딘가에 걸려서 뜯긴 거라면 그렇게 정교하게 지퍼만 뜯긴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자끄부분의 천때기(?)는 흠집하나 없는걸로 봐서는 영락없이 도구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뜯어낸것 같습니다.

앞주머니에 자물쇠가 달려 있으니깐 뭔가 중요한게 들어있는 줄 알고 뜯은 모양입니다.

앞주머니엔 고작 비닐봉지 몇개 들었는데...

물론 분실물은 없었지만 그 뒤론 비행기 탈때마다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잃어버리면 절대 안될 물건들은 가지고 탑승 했답니다.

다들 아시는 상식이겠지만 뱅기탈때 그리고 짐 붙힐때 귀중품이나 잃어버려선 안될 물건들은 꼭 가지고 탑승해야할것 같습니다.

4 Comments
재황 2006.10.05 22:37  
  귀중품도난은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나와너 2006.10.06 15:53  
  지퍼로 된 가방.... 송곳 하나면 쉽게 열고 깜쪽같이 닫아놓을 수 있습니다... 지퍼가방에는 절대로 귀중품 넣지 마세요....
mloveb 2006.10.07 14:24  
  저희부부는 그래서 절대 천 캐리어가방을 사지 않고 쓰지고 않습니다.. 항상 튼튼한 트렁크라고 하나요? 그걸로 다 무장을 했습니다.. 천 캐리어가방은 도난사건도 많이 생길수도 있고 또 지퍼가 앞에 달린건 열기가 쉽고 해서 누가 쉽게 거기다 뭘 넣을수도 있겠단 생각에 절대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조심하세요...
Hoi 2007.07.21 15:28  
  짐나르는 사람들이 한 짓 일까요?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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