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비행기로 들어온 따끈한 호텔정보랑 태국 근황요~
쩝.. 사실 태국 여행이 처음이여서 태사랑에서 무척 많은 정보를 얻어가서
그냥 지나치기엔 모해서 간단하게 호텔 정보랑 근황만 적을께용
우선 코따오에 있을때 잠이 안와서 돌려본 티비에 계속 국왕모습이 비치는 노래만 태국채널에 계쏙 동시에 보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돌린 cnn뉴스에 태국에 쿠테타가 나서 비상사태라고 난리라는 -.- 그 뉴스에 ...이 먼섬에서 어떻해 탈출해서 한국에 갈까라고 ... 고민을하고 담날 체크아웃하고 가까운 싸무이 공항으로 가서 어떻해든 한국이든 싱가폴이든 나갈려고..-.-
남편이랑 둘이서 머리를 짜내 봤지만. .
ㅎㅎㅎ돈무앙 공항에 도착해서 본 방콕은 그대로 잘 돌아가구..
타이 항공사에서 비행기 변경이 안된다고..-.-싸구려 티켓이라 새로 사라고 해서 에이 그냥 이왕 남은 일정 방콕서 보내 버리자구 하구 있었구요.
기차역이나 보면 때때로 군인들이 보이긴 했지만 정말~~ 외국 관광객이나
태국 사람이나 생활에 변화가 없는 거 같았구요. 저녁마다 씨엔엔 뉴스나 ytn보면서 가슴 조리고 봐도.. 태국 시내서 탱크 구경하나도 못해어요.--++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난리부르스 아니니까.. 혹 걱정되시는 분들
마음 푹 놓고 갔다오세요~~
잠깐 제가 있었던 호텔에 대해 올리자면~~
1. 카오산 뉴씨암에서 묵었구요. 에르완 바루 옆에 있는곳요.
방은 작고 욕실도 작구 에어콘도 약간 문제가 있더군요. 대신 깨끗한 시트와 딱딱한 침대가 마음에 들었구요. 더블에 590이였구요.
대신에 직원들이 친절하다기보다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주고
돈문제에 관해 정확해서 좋은 인상으로 남았어요.
두번째로 상하이인에 묵었는데 더블이라 그런지 욕실이 작다는데 문제는 별로 못느꼈구요. 진짜 무지하게 이쁜 호텔이라서 진짜 한번 가보세요. 한국티비도 나오더군요.ㅎㅎㅎ 에어콘두 잘나오구 직원들 무지하게 친절하구요. 주변에 야시장가서 먹는 음식도 맛있구요. 저는 그냥 호텔에서 월남풍역까지 걸어서 MRT타고 시내 돌아다녔어요.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2. 코사무이에 차웽빌라 비치 리조트에 있었는데.
더블 스텐다드 방강로에 1700밧 였구요. 방도 깨끗하고 에어콘두 빵빵하고
다 좋은데 다만 직원들이 약간 머랄까.. 관심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모닝콜 부탁하면 절대로 안깨워주고 담날가면 까먹었다고 미안하다고만..-.-
수영장이 바다 바로 앞에 있는데 아주 작아서 리조트 분위기 안나구요.
방갈로는 예쁘구 침대도 크구 깨끗하구요.
다만 챠웽 시내가 바로 코앞이라 위치는 좋았서요.
코사무이에 챠웽 코브에 있었는데 남쪽이라 그런지 조금 끝에 있는 해변이라
바다물이랑 모래가 환상이고 훨씬 더 조용하구요.다만 밤늦게 술을 먹거나 그럴려면 엄청 걸어야 했다는..-.- 직원들 친절한데 방갈로 치곤 챠웽보다 침대도 작고 에어콘 온도를 맞출수가 없어서 너무 더웠어요. 1800밧이 아까웠다는 -.- 대신에 수영장이 조금 넓어서 편했어요.
참 코싸무이 가격 담합인지 몰라도 공항리무진 가격 일인당 200유로로
올랐어요!
3.코따오에 있는 코따오 리조트에 있었는데.. 바다 앞에 있는 방갈로로 2700 거금을 주고 한인여행사에서 했는데 ㅎㅎㅎ 막상 호텔 앞 가격은 2200밧이면 디럭스 얻어서 한참 열이~~ 쫙뻗었어요.. 방갈로 그 가격치고는 영~ 아니였다는 방갈로 안에 작은 담만있는 욕싱이 있어서 화장실소리랑 냄새랑 방에 다 들어오고..-.- 대신에 리조트가 예쁘고 바다가 작아서 그런지 조용하고
깔끔하더군요. 직원들 무지 친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