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갔을때 농눗빌리지 보러 갈려고 오토바이를 대여 했어요
가격은 기억이 잘 아나는데 둘이서 300인가 250인가.. 디파짓 500B 따로구요
여자 둘이서 허술한 지도 한장 들고 무작정 출발했는데
길은 생각 보다 쉽더군요
큰 도로를 따라 농눗빌리지 표지판 나올때 까지 직진!

요것 떔에 한국에서 스쿠터 타는거 두어번 연습하고 갔는데
첨엔 겁나서 주춤 거렸는데 조금만 타니깐 금방 익숙해 지더라고요
길도 쉽고 오토바이 타는 것도 쉬웠는데
날씨가 따라 주지 않아서 좀 고생했어요
가는 동안 비가 쉴세없이 오락 가락(보슬비가 아닌 무지막지 스콜@.@)
첨엔 비 올때 마다 건물처마 밑에 들어가서 비를 피했었는데
비가 하도 자주 오다가 안오다가 해서 결국엔 비옷을 사입었다는..
농눅 도착했을땐 거의 지쳤었죠
그래서 사실 정원이 아름답게 만은 보이지 않았다는 ㅋㅋ
좋았던건.. 사람들 걸어서 정원 둘러 볼때 우린 스쿠터로 둘러 본거죠
물론 정원 안으로 들어 갈순 없는데 정원들이 테마별로 떨어져 있는데
거길 스쿠터로 요리 조리 다니면서 내려서 정원 구경 하고 그랬어요
트램 다니는 도로가 있어서 스쿠터 타기에 딱 좋더군요

정원 보고 다시 돌아올땐 저녁이라 날도 선선하고
스쿠터 타니깐 엄청 시원했어요~

스쿠터로 미니시암까지 가서 둘러 보고

저녁 8시쯤 스쿠터 돌려 줬습니다.


근데 친구가 넘어져서 스쿠터 앞이랑 바닥을 좀 갈아서
그거 돈 물어 준다고 진땀 뻇어요
말은 안통하지,, 돈은 없지
함 5만원 정도 물어 줬던거..-_-;; 오토바이에 대해 잘 몰라서
얼마를 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깎고 깍아서 5만원 하긴 했는데(첨엔 10만원 넘게 부르더군요) 나중엔 것도 많이 줬다고 후회했지요

우들랜드 바로 앞에 스쿠터 렌탈점.. 이였씁니다..
오토바이 대여 하실 분 절대 넘어 지지 마세요~ 돈 엄청 부르니깐
그리고 타기전에 오일게이지 체크하시요
첨에 멋모르고 무조건 빌리기만 하면 되는줄 알고 빌렸다가
가는길에 오토바이 서서 고생했거든요 ㅋㅋ

그래도 다시가서 또 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