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농씨역에서는 쏨분 씨푸드 갈때 걸어서 가세요
여행의 목적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 였지만,
이런 경험은 필요없었는데ㅡ.ㅜ
여러분들 혹시 쏨분 씨푸드 갈때, 씰롬선 BTS 타고 촌농씨에 내리게 되면, 걸어서 가세요.
많이 걸어야 3~4백 미터일 것 같은데, 혹시라도 걷기 싫어서 택시나 뚝뚝이 잡아 타면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될 거에요..;;
경험담입니다.
Hello 태국(방콕 중부 남부) 206페이지를 참고해서 촌농씨까지 갔는데, 조금 걷다보니 뚝뚝이 발견.
지도를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얼추 150미터 안팍
I know I know, 20 밧
얼른 올라탔습니다.
직진하다가 갑자기 U턴 -_-;
그래서, 얼른 소리쳤습니다.
"어디로 가냐??, 잘못된 길이다!!"
무시하고, 계속 갑니다. -_-+
"이넘아! 여기서 세워줘, 얼렁!"
한적하고, 좁은 골목에 멈췄습니다.
순간 긴장했죠-_-;; 그러더니 설명을 하기 시작하는데..
"거기 있는 솜분 씨푸드는 문 닫았다. 그리고 여기에는 솜분 씨푸드가 아주 많다. 5개가 있는데, 지금 가는 곳이 그중 하나다. 내가 잘 알고 있다."
제가 반박하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버럭버럭 화를 내는데... 좀 무서웠습니다.ㅡ.ㅜ
그래서.. 할 수없이 OK..
손님 하나도 없고, 으쓱하고 허름한 식당에 도착하니, 지배인이 재빨리 나와서 반기더군요.
뚝뚝이에서 내리자마자 지배인에게
"실수로 잘못 왔다. 이미 예약을 해 놔서, 지금 가봐야 한다. 미안하다."
이렇게 말하고 가려는데, 얼굴 굳어지면서, 그 식당 이름을 묻더군요..
어쨌던, 힘들게 빠져나와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뚝뚝이한테 당했으니, 택시는 좀 더 확실하게 말하고 탔습니다.
지도 보여주면서, 식당 이름은 말 하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서 직진하다가 좌측 코너에 세워주세요"
역시 택시 기사 왈, I see I see -_-;;;;;
그런데, 또 이상한 곳으로 가더군요..ㅡ.ㅜ
그래서 "멈춰!!" 이러고는,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켰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유가 더 황당하더군요. "거기는 위험지역이다. 당신 핸드폰 있냐? 경찰을 불러야 할텐데, 그냥은 가면 위험하다."
그래서 "내가 책임질테니, 제발 그냥 닥치고 가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엉뚱한 곳으로 데려가면서 구구절절 위험하다는 말만 하더군요.
택시 기사 왈 "이해를 못하겠다. 저쪽은 가면 안된다. 자기가 길을 알고 있다. 답답해 죽겠네..." 어쩌구 저쩌구..
겁나더군요..ㅡ.ㅜ
책이 잘못 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책을 믿고, 큰 맘 먹은 후(?), 그냥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컼... 버젓이 쏨분 씨푸트가 있고, 손님들 참 많더군요..
순간 밀려오는 생각이. 왜 150 미터를 안 걷고, 이런 x고생을 했나....-_-+
쏨분에 얽힌 피해 사례는 많이 들어서 조심조심 한건데... OTL
여러분들은, 그냥 걷기를 권합니다. . .
이런 경험은 필요없었는데ㅡ.ㅜ
여러분들 혹시 쏨분 씨푸드 갈때, 씰롬선 BTS 타고 촌농씨에 내리게 되면, 걸어서 가세요.
많이 걸어야 3~4백 미터일 것 같은데, 혹시라도 걷기 싫어서 택시나 뚝뚝이 잡아 타면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될 거에요..;;
경험담입니다.
Hello 태국(방콕 중부 남부) 206페이지를 참고해서 촌농씨까지 갔는데, 조금 걷다보니 뚝뚝이 발견.
지도를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얼추 150미터 안팍
I know I know, 20 밧
얼른 올라탔습니다.
직진하다가 갑자기 U턴 -_-;
그래서, 얼른 소리쳤습니다.
"어디로 가냐??, 잘못된 길이다!!"
무시하고, 계속 갑니다. -_-+
"이넘아! 여기서 세워줘, 얼렁!"
한적하고, 좁은 골목에 멈췄습니다.
순간 긴장했죠-_-;; 그러더니 설명을 하기 시작하는데..
"거기 있는 솜분 씨푸드는 문 닫았다. 그리고 여기에는 솜분 씨푸드가 아주 많다. 5개가 있는데, 지금 가는 곳이 그중 하나다. 내가 잘 알고 있다."
제가 반박하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버럭버럭 화를 내는데... 좀 무서웠습니다.ㅡ.ㅜ
그래서.. 할 수없이 OK..
손님 하나도 없고, 으쓱하고 허름한 식당에 도착하니, 지배인이 재빨리 나와서 반기더군요.
뚝뚝이에서 내리자마자 지배인에게
"실수로 잘못 왔다. 이미 예약을 해 놔서, 지금 가봐야 한다. 미안하다."
이렇게 말하고 가려는데, 얼굴 굳어지면서, 그 식당 이름을 묻더군요..
어쨌던, 힘들게 빠져나와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뚝뚝이한테 당했으니, 택시는 좀 더 확실하게 말하고 탔습니다.
지도 보여주면서, 식당 이름은 말 하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서 직진하다가 좌측 코너에 세워주세요"
역시 택시 기사 왈, I see I see -_-;;;;;
그런데, 또 이상한 곳으로 가더군요..ㅡ.ㅜ
그래서 "멈춰!!" 이러고는,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켰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유가 더 황당하더군요. "거기는 위험지역이다. 당신 핸드폰 있냐? 경찰을 불러야 할텐데, 그냥은 가면 위험하다."
그래서 "내가 책임질테니, 제발 그냥 닥치고 가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엉뚱한 곳으로 데려가면서 구구절절 위험하다는 말만 하더군요.
택시 기사 왈 "이해를 못하겠다. 저쪽은 가면 안된다. 자기가 길을 알고 있다. 답답해 죽겠네..." 어쩌구 저쩌구..
겁나더군요..ㅡ.ㅜ
책이 잘못 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책을 믿고, 큰 맘 먹은 후(?), 그냥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컼... 버젓이 쏨분 씨푸트가 있고, 손님들 참 많더군요..
순간 밀려오는 생각이. 왜 150 미터를 안 걷고, 이런 x고생을 했나....-_-+
쏨분에 얽힌 피해 사례는 많이 들어서 조심조심 한건데... OTL
여러분들은, 그냥 걷기를 권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