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후어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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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암/후어힌

임지수 2 4008
태사랑 덕분에 이번 태국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방콕 가이드 북도 사갔는데 도움 됐구요. 음식 먹을 때...

5월4일부터 8일까지 식구들 하고 차암에 있는 베란다 리조트에 다녀 왔습니다.
항공권은 탑항공에서 구매하고 리조트랑 호텔은 타이호텔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예약하고 바우쳐 받아서 갔습니다.

일정은 4일날 방콕에서 1박하고 5일날 펫차부리에서 카오왕 구경하고 차암에있는 리조트에서 7일까지 묵고 8일날 방콕 시내 구경하고 밤11시50분 비행기로 오는 일정 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간단한 여행하고 아이들이랑 리조트에서 쉬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코스 갔습니다.
제가 갔던 차암에 있는 베란다 리조트는 일단 들어가면 셔틀버스 타고 후어힌으로 나오지 않는 한 물사기도 힘들 정도로 고립(?) 되 있는 곳이더군요.
하지만 리조트며 수영장이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닷가 산책하고 아침 부페 먹고 수영장에서 오전에 놀고 점심먹고 한숨자고 오후에 또 수영장에서 놀고 저녁엔 후어힌에 가서 먹고 돌아다니다가 리조트에 와서 자고... 정말 하루가 총알 같이 지나가더군요.
다음에 갈때는 읽고 싶었던 책이랑 노트북에 영화 왕창 담아가서 수영장에 누워 책보고 영화 보고 할 작정 입니다.

이번에 갈때는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펫차부리까지 버스(2시간)로 가서 카오왕 구경하고 잘못해서 500바트에 짐차에 사람타는 택시타고 2시간여를 달려서 차암 리조트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크신 분들은 남부터미널 차암/후어힌 표파는 부스 옆에 옆에 부스에서 펫차부리 가는 버스 타고 카오왕에서 내리셔서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걸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사한테 얘기하면 세워 주더라구요. )
저는 카오왕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택시 타고 차암에 갔는데 재미는 있지만 식구들한테는 조금 무리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괜찮은 경험일꺼 같습니다.

차암에서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셔틀이 왕복 200바트(인당)에 제공 되고 있었구요. 야시장은 별루였지만 바닷가에서 먹는 저녁은 좋았습니다.
저녁에 한번쯤 셔틀타고 나가서 시간 때우기는 괜찮았습니다.
더우면 아스크림 가게나 스타벅스에서 쉬구요.

저흰 아가 때문에 햇반이랑 사발면이랑 인스턴트 국이랑 왕창 싸갔는데 리조트에서 점심으로 저희가 다 먹었습니다. 돈도 안들고 좋더군요.
결국 저흰 저녁만 저희가 해결 한거 였습니다.

차암/후어힌 리조트...
조용히 쉬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강추!
뭔가 엑티브 한 것을 원하시니는 분들께는 비강추!

글쓰는 사견은 작년에 괌PIC 다녀 왔는데요. 거기보다는 100배 만족 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괌PIC 펙키지 갈바에는 차암/후어힌 리조트 배낭여행 강추!!!

입니다.
2 Comments
kimi 2006.06.27 19:52  
  잘보았습니다.후아힌서 액티비티한곳은 그나마 힐튼이더라구요
소유 2006.07.07 05:12  
  아난타라랑 하얏트도 좋던데요.. 책읽고 쉬기엔.. ㅎㅎ
하얏트는 시내랑 가까워서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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