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부끄럽지만 치앙마이에서 내려오는 길래

힙쌕을 차에 두고 내렸어요..

아시다시피 11시간정도 버스를 타다보니..

춥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해서 풀어버렸던게 화근이었죠..

친구랑 둘다 자다가 뒤늦게 일어나고..

또 이불에 가려서 힙쌕을 못보고 내려버렸습니다..ㅠㅠㅠㅠ

버스가 출발한뒤 알았죠ㅠㅠㅠㅠ

일단 그장소로 다시갔는데..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버스라서..

방콕에 여행객버스 타는곳은 정해져있거든요...

그래서.. 6시여서.. 꼭.. 그버스를 찾을수만 있을꺼 가탔는데..

일단.. 카오산거리에있는 관광객 경찰서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니깐.. 또 다른 여행객경찰선가 거기로 보내더라구요..

거기서는 꼭.. 찾아줄지 아랐는데.. 저희가 그 버스회사도 모르고

영수증은 탈때 내기 때문에 전혀 알리가 엄썻는데 올라갈때 갔던 여행사

직원분만 본게 다였어요ㅠㅠㅠㅠ

그러니 경찰서에선 조서만써주고

한국대사관가서 여권다시 발급받으라고ㅠㅠㅠ

그래서 한국대사관 갔더니.. 일단 사진을 찍어오라고 저는 보내고

친구는 남아있는데.. 거기!! 한국대사관에 한국말을 잘하시는 태국직원분이

계셨어요.. 그분께 사정말씀드리니.. 정말정말친절하게 저나번호 알아내서

하나도 안잃어버리고 고대로 다찾았어요..

현금이고 카메라고...!!!! ^ㅡ^

정말 태국분께 감사드려요..

물건잃어버렸을때 당황하시지 마시고!

가까운 한국인 여행사나.. 경찰서 가튼데로..!!

아님!! 저처럼 크게 사고쳤을때는..ㅠㅠㅠㅠㅠ

한국대사관으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