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미얀마 맛보기 상세 정보
태국에서 미얀마 맛보기 상세 정보
안녕하세요.. 돈장사하는 금융인입니다.
투어나 가이드를 이용한 맛보기도 좋겠지만 여행은 역시 혼자 가보는 게 제일인 듯 합니다.
검색하면 미얀마와 라오스 마을을 맛보기 위한 루트가 나오겠지만 오직 미얀마나 라오스마을 방문을 위한 간결한 정리는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미얀마와 라오스를 투어 이용 없이 맛보기 위해서는 치앙라이에 가셔야 합니다. 차도 많이 있고 에어컨 버스가 아닌 현지인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치앙라이가 좋습니다.
정확히 미얀마를 맛보기 보다는 미얀마의 타지렉이라는 마을을 맛보는 겁니다.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현지인 시장에서 먹은 10밧 국수와 100밧짜리 툭툭이 씨티투어(?)가 저희한테 얼마나 신기했는지^^
가는 방법은 치앙라이에서 매싸이 행 낡은 버스를 탑니다. 버스 문이 항상 열려있습니다.치앙라이 터미널의 한쪽 편은 에어컨없는 시내버스가 서는데 대충 차장, 안내양(군)들이 모여있는데서 “매싸이?”하고 물어보면 버스 알려줍니다. 그거 타시고 종점까지 가시면 됩니다. 30밧이구요 요금은 버스안에서 계산합니다. 손들면 세워주고 얘기하면 아무데나 내려주는 정겨운 풍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정확히 1시간 반 걸립니다.
종점에 내리시면 썽테우 타셔야 합니다. 처음가는 초보여행객이라도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 다 그 썽테우 탑니다. 그냥 물흐르듯이 외국인과 현지인과 흥정도 없이 타시면 됩니다. 인당 8밧입니다. 썽테우 타시면 국경에 내려줍니다. 우선 태국세관에서 여권내시고 도장 찍어주면 곧장 다리 건너서 미얀마 국경으로 가게 됩니다. 가다가 보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도중에 사무실 같은게 몇게 있습니다. 외국인은 거기서 비자를 받습니다. 여권을 주시고 “one day visa”하시면 비자를 내줍니다. 그런데 여권은 그곳에서 맡겨두셔야 합니다. 돌아올때 되돌려 주더군요. 비자비용는 5달러(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로 기억합니다. 내시면 영수증 하나 줍니다. 이거 잘 간직하시고 돌아올 때 보여주시면 여권 돌려줍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태국을 출국해서 미얀마에 입국하신 겁니다.^^ 미얀마 국경 통과하시면 오른쪽이 시장입니다. 시장 입구에서 정말 많은 툭툭이 아저씨들이 잡습니다. 흥정하시면 100밧에 타지렉 씨티투어가 가능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에 정보가 없어서 그냥 무작정 올라타봤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100밧에 운전사 아저씨가 가이드처럼 사진찍을 곳과 간단한 설명을 해줍니다. 사원 한군데, 큰 불상있는 곳 한군데, 고산족마을, 보석가게 등을 도는데 약 30분 남짓 합니다. 고산족 마을은 좀 실망입니다. 입장료도 비싸고 볼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냥 한번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아저씨가 순박하고 잘해주셔서 100밧을 팁으로 더 주었습니다.^^
시장에서 볼 것은 역시 없습니다. 대장금의 불법씨디가 판치고 있다는 사실 뿐. 이리 저리 쏘다면서 과일도 먹고 국수도 배불리 먹고 했더니 금방 시간이 갑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시장을 벗어나서 이리저리 쏘다녀도 될 듯 합니다. 정말 사람들 좋습니다. 태국보다 더 사람들이 많이 웃습니다.
나오실때는 국경통과하셔서 비자발급 받았던 곳에 가셔서 여권을 찾으세요. 그리고 태국 국경으로 옵니다. 거기서 다시 입국신고서 써야합니다. 하루지만 역시 국경을 통과하는거니 복잡한 절차가 있더군요. 그 이후는 갔던 길과 같습니다. 썽테우, 시내버스로 치앙라이 오기.
한나절이지만 국경을 통과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여권에 낯선 나라의 도장이 찍히는 즐거움. 시간없는 직장인의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런지요.^^
다음번에서는 간단한 라오스 마을 맛보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돈장사하는 금융인입니다.
투어나 가이드를 이용한 맛보기도 좋겠지만 여행은 역시 혼자 가보는 게 제일인 듯 합니다.
검색하면 미얀마와 라오스 마을을 맛보기 위한 루트가 나오겠지만 오직 미얀마나 라오스마을 방문을 위한 간결한 정리는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미얀마와 라오스를 투어 이용 없이 맛보기 위해서는 치앙라이에 가셔야 합니다. 차도 많이 있고 에어컨 버스가 아닌 현지인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치앙라이가 좋습니다.
정확히 미얀마를 맛보기 보다는 미얀마의 타지렉이라는 마을을 맛보는 겁니다.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현지인 시장에서 먹은 10밧 국수와 100밧짜리 툭툭이 씨티투어(?)가 저희한테 얼마나 신기했는지^^
가는 방법은 치앙라이에서 매싸이 행 낡은 버스를 탑니다. 버스 문이 항상 열려있습니다.치앙라이 터미널의 한쪽 편은 에어컨없는 시내버스가 서는데 대충 차장, 안내양(군)들이 모여있는데서 “매싸이?”하고 물어보면 버스 알려줍니다. 그거 타시고 종점까지 가시면 됩니다. 30밧이구요 요금은 버스안에서 계산합니다. 손들면 세워주고 얘기하면 아무데나 내려주는 정겨운 풍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정확히 1시간 반 걸립니다.
종점에 내리시면 썽테우 타셔야 합니다. 처음가는 초보여행객이라도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 다 그 썽테우 탑니다. 그냥 물흐르듯이 외국인과 현지인과 흥정도 없이 타시면 됩니다. 인당 8밧입니다. 썽테우 타시면 국경에 내려줍니다. 우선 태국세관에서 여권내시고 도장 찍어주면 곧장 다리 건너서 미얀마 국경으로 가게 됩니다. 가다가 보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도중에 사무실 같은게 몇게 있습니다. 외국인은 거기서 비자를 받습니다. 여권을 주시고 “one day visa”하시면 비자를 내줍니다. 그런데 여권은 그곳에서 맡겨두셔야 합니다. 돌아올때 되돌려 주더군요. 비자비용는 5달러(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로 기억합니다. 내시면 영수증 하나 줍니다. 이거 잘 간직하시고 돌아올 때 보여주시면 여권 돌려줍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태국을 출국해서 미얀마에 입국하신 겁니다.^^ 미얀마 국경 통과하시면 오른쪽이 시장입니다. 시장 입구에서 정말 많은 툭툭이 아저씨들이 잡습니다. 흥정하시면 100밧에 타지렉 씨티투어가 가능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에 정보가 없어서 그냥 무작정 올라타봤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100밧에 운전사 아저씨가 가이드처럼 사진찍을 곳과 간단한 설명을 해줍니다. 사원 한군데, 큰 불상있는 곳 한군데, 고산족마을, 보석가게 등을 도는데 약 30분 남짓 합니다. 고산족 마을은 좀 실망입니다. 입장료도 비싸고 볼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냥 한번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아저씨가 순박하고 잘해주셔서 100밧을 팁으로 더 주었습니다.^^
시장에서 볼 것은 역시 없습니다. 대장금의 불법씨디가 판치고 있다는 사실 뿐. 이리 저리 쏘다면서 과일도 먹고 국수도 배불리 먹고 했더니 금방 시간이 갑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시장을 벗어나서 이리저리 쏘다녀도 될 듯 합니다. 정말 사람들 좋습니다. 태국보다 더 사람들이 많이 웃습니다.
나오실때는 국경통과하셔서 비자발급 받았던 곳에 가셔서 여권을 찾으세요. 그리고 태국 국경으로 옵니다. 거기서 다시 입국신고서 써야합니다. 하루지만 역시 국경을 통과하는거니 복잡한 절차가 있더군요. 그 이후는 갔던 길과 같습니다. 썽테우, 시내버스로 치앙라이 오기.
한나절이지만 국경을 통과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여권에 낯선 나라의 도장이 찍히는 즐거움. 시간없는 직장인의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런지요.^^
다음번에서는 간단한 라오스 마을 맛보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