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스탬프(스티커) 버리지 마세요~
세븐일레븐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우표처럼 생긴 스티커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뭐지? 하면서 그냥 버리시는 분도 계시는데 세븐일레븐 다음번 방문할때 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주는 스탬프Stamp(쓰땜 แสตมป์)
스탬프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탬프의 경우 태국의 명소, 음식 그림이 있는 것은 1밧,
도라에몽 캐릭터가 있는 것은 3밧입니다.
스탬프 오른쪽 아래에 태국어 숫자로 표기 되어있습니다.
동그라미 모양의 글자 ๑ 는 1입니다. 즉 1밧짜리입니다.
3자를 뉘어 놓은 모습의 글자 ๓ 는 3입니다. 3밧짜리입니다.
๑ = 1 ๓ = 3
저 액면가 대로 세븐일레븐에서 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20밧 어치 모으면 현금 20밧, 100밧어치 모으면 현금 100밧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스탬프 쓸 때 계산대에 서서 이리저리 헤집고 계산하면 번거로우니 동전 등과 섞어서 10밧, 20밧 처럼 계산하기 쉬운 단위로 미리 만들어 놓으면 편합니다.
스탬프는 기본적으로 결제금액 80밧 당 1밧짜리를 줍니다.
그리고 특별히 추가 스탬프를 주는 품목이 있습니다.
가격표 부근에 보면 특별상품 사진과 함께 얼마를 주는지 나와 있습니다. 아래 상품의 경우 15밧, 즉 3밧짜리 스탬프를 5장 추가로 줍니다. 상품의 가격은 56밧이지만 15밧을 현금처럼 쓸수 있는 스탬프로 되돌려 주므로 41밧에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세븐일레븐 ALL앱 회원의 경우 모바일 스탬프(M-Stamp)로 받으면 약간 더 받기도 하는데 외국인은 회원가입이 불가합니다.
여러장 모아서 한번에 쓸것이라면 수집책(싸뭇 싸쏨 쓰땜 สมุดสะสมแสตมป์)에 붙여서 쓰면 편합니다.
앞면에는 1밧짜리 63개, 뒷면에는 3밧짜리 54개를 붙일 수 있습니다. 앞뒤 다 붙이면 총 225밧입니다.
스탬프를 현금처럼 쓰지 않고 아래와 같은 기념품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스탬프 행사 일년에 몇차례 하기도 하는데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도라에몽 스탬프의 경우 11월23일까지 증정하며 사용은 12월15일까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