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치앙마이 입국상황

치앙마이 국내선은 이용해봤지만 치앙마이로 입국하기는 처음입니다.

* 공항 상황

입국심사는 얼굴사진 찍고 모든 손가락 지문을 다 찍습니다. 화면에 한글로 안내도 나옵니다.

입국수속 마치고 나오니 밤 10:40pm 쯤 되었습니다.

아직 11시전인데 공항이 텅텅 비어있어 약간 의외였습니다. 

편의점 비슷한 매점도 이미 영업끝났고요. 

환전소도 끝나서 ATM기로 인출해야 합니다. 끄룽타이 은행 ATM 보이네요.

트루무브 심카드 파는 부스는 퇴근하고 사람이 없습니다. AIS 판매점만 영업하고 있습니다.

판매상품. 가장싼 299밧짜리는 오랫동안 팔던 상품과 조건이 비슷하네요. 8일 15GB 충전100밧.

아무도 없는 트루무브 판매점.

DTAC 판매점도 집에 갔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심카드 조건이 너무 안좋아서 구입하지 않고 태국공항에서 트루무브 심카드 구입하려고 했는데 난감하네요. 내일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그냥 공항에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낮에 도착했을때는 공항건물앞에 지나가는 빈 썽태우를 타고 시내로 갔지만 밤이 늦어 공항 이용객이 없으니 빈 썽태우가 공항에 보이질 않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수밖에 없네요.

치앙마이 공항은 그리 크지 않은 건물 하나뿐입니다. 남북으로 길게 되어있는데, 북쪽은 국내선 남쪽은 국제선입니다.
국내선쪽은 이용이  끝났는지 거의 비어있고 티켓택시 창구는 아직 영업중이었습니다. 손님은 거의 없지만요.

몇년전까지는 공항에서 택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창구에 먼저 돈을 내고 티켓을 받아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서 내릴때 택시기사한테 티켓을 주면되는 방식이었는데요.

지금은 바뀌었네요.

창구에서 티켓은 받는데 요금은 내릴때 택시기사한테 직접 150밧 지불합니다. 

그러면 택시타기 전에 미리 100밧권을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공항에 편의점도 없으니 ATM기로 잔돈을 인출하거나, 한국에서 미리 100밧권 몇개는 확보해서 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국내선쪽 택시서비스 창구. 

한글로 '나중에 지불 150B 도심' 이렇게 적혀있네요. ㅎㅎ
저는 국제선 앞의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요금은 동일하게 150밧입니다.

치앙마이 중심부에서 너무 멀면 요금을 더 받을겁니다.

여기에 오는 택시는 따로 있는건가 잠시뒤에 온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택시도 일반택시와 달리 흰색이고 AIRPORT TAXI라고 쓰여있네요.

다음날 세븐일레븐에 가서 심카드 달라고 했더니 예전의 49밧짜리 심카드는 없고

199밧, 399밧, 더 비싼거 등등 있습니다.

저는 199밧짜리 샀습니다. 여권 촬영하고 얼굴도 촬영합니다.

199밧짜리 조건은 15Mbps, 30GB, 30일 입니다. 충전잔액은 1-2밧이었나... 아무튼 통화는 되더군요. 찝찝해서 50밧 톱업(충전)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정도 동안에 세븐일레븐 앞에 흔한 톱업(TOP UP) 장치를 못봤습니다. 이 주변에만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톱업장치를 이용하는것보다는 그냥 세븐일레븐 안에 가서 돈내고 톱업하면 수수료없이 전액 톱업되기때문에 낫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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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2월에 입국하니 시장에 망고스틴이 흔하고 가격도 싸네요. 1월에 오면 참 드물고 품질도 나빴는데요. 망고스틴을 좋아한다면 일찍 입국하세요. ㅎㅎ

와로롯시장 망고스틴.왼쪽의 50밧 짜리는 껍질색이 이상한데 저런건 사지마세요. 돈만 버려요. 껍질이 딱딱하면 못먹는겁니다.

오른쪽 80밧 짜리처럼 연한 붉은색이 좋아요. 

태국에 입국한지 일주일쯤 되었는데 벌써 시장의 망고스틴이 줄어들고 풀질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곧 없어질것 같네요.

망고스틴도 중요한 태국 입국 정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