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수린이 3월 24일 폐장을 했습니다.

COVID-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유난히 일찍 폐장을 했는데요.

마이 응암 뿐 아니라 아오 청캇 역시 동시에 폐장을 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개장을 해야 다시 꼬 수린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네요.

3월 23일 저녁에 갑자기 폐장 결정이 알려져서 많은 야영객들이 당황했었죠.

하지만 다른 해에 비해 야영객들이 많지 않은 편이었기에, 심각한 혼란은 없었습니다.

약 100명 정도의 야영객들이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스피드 보트로 꼬 수린을 떠났는데요.

한국 야영객은 모두 7명이었으며, 대부분 장기 야영객이었죠.

올해 3월에는 예년과 다르게 1주일 이내로 짧게 머무는 한국 여행자들이 극히 일부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폐장 시기 까지 머물 계획이었던 장기 야영객들 상당수는 갑작스런 폐장에 당황해서 현재 쿠라부리에서 머물며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네요.

시즌 중간에는 특별하게 변경된 상황 없이 개장 때에 같은 상황이 유지 되었는데요.

3월 꼬 수린의 통신 상태는 AIS와 True 모두 LTE로 빠른 속도를 무난하게 유지했었죠.

그래도 True가 상대적으로 아주 조금 안정된 상태였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유난히 흐리고 비오는 날이 적었고 상당히 화창한 편이었죠.

아울러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3월의 바다 역시 풍요로움이 가득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