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우 메판 트레킹 (Kiew Maeparn-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내 해발 약 2000미터지점에 있는 앙징맞은 트레킹 코스(길이 약 3.2키로미터)...
계곡, 폭포, 오솔길, 능선길 등등 갖출건 다 갖춘 가벼운 트레킹 코스...
치앙마이 창푸악터미날에서 쫌통(Chom-Thong)행 썽태우 35바트...
09:45분 출발, 치앙마이 게이트에서 10분간 정차했다가 출발하여 11:30분 쫌통 도착.
쫌통 터미날에서 현지인들이 타고 다니는 썽태우(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사무소너머에 있는 매참(Mae-Chaem)으로 가는 썽태우)로 갈아 타고, 12:40분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하차...60바트...쫌통에서 도이 인타논산 정상까지 썽태우를 대절할 경우 편도 200바트를 요구한다...도이 인타논 공원입구에 들어 올 때, 썽태우안을 대충 훑어 본 후 통과시킨 경비원덕택에, 국립공원 입장료 200바트가 굳었다...
국립공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은 후, 끼우 메판 트레킹코스입구까지 50바트를 주기로 하고 동네 꼬마들이 타고 다니는 모토를 불러 탔다...정기 교통편 없음...
트레커들은 트레킹 입구 안내소에서 트레킹 가이드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가이드 1명이 10명의 트레커를 인솔할 수 있고 가이드비는 200바트...나는 잠시기다렸다가 태국인 부부와 팀을 이루어 출발했다...혼자 간다면 가이드비 200바트를 전부 부담해야하지만, 태국인 부부가 100바트, 내가 100바트를 냈다...트레킹 입구는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 갈 정도로 좁게 만들어 놓고, 주위의 모든 자연은 완존 보존하고 있다...우리나라보다는 한수 위의 자연보호...
트레킹코스는 특이한 장소마다 자세한 설명이 적힌 팻말을 만들어 놓았다..모두 21개...
폭포를 거쳐 호젓한 산길을 걷다가 능선에 오르자, 가슴이 훤히 트이는 광활한 광경이 펼쳐지고, 능선따라 특이한 나무, 바위, 야생동물등이 나타난다...같은 팀인 뚱뚱한 태국인마누라의 보속에 맞추어 약 두어시간 부담없는 트레킹을 즐겼다...
트레킹을 마친 후, 여기서 국립공원사무소까지도 Hitch를 해야하거나, 가이드의 모터신세를 져야 한다...가이드가 요구하는 금액은 200바트...다행히 태국인마누라가 자신의 보속에 맞추어 천천히 걸어주어서 고맙다고하면서, 주위의 태국인 차를 주선해주어 사무소지역까지 공짜로 타고 왔다...그 곳에서도 약 20분간 도로가에 서서 Hitch하다가, 치앙마이로 가는 픽업을 얻어 타고 센탄까지 go go...
트레킹코스는 아담하고 부담없는 코스지만, 모터 없이 다녀 오긴 좀 어려운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