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주변 사기치는 ㅅㅂㄻ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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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주변 사기치는 ㅅㅂㄻ들

한가한사람 6 5037
아 내가 걸어다니는 봉이었을 줄이야
다 사기 당해도 난 안당할 줄 알았는데....
왕궁 주변 선착장에서 내려서 왕궁으로 지도 보면서 찾아가려는 찰나
꾹꾹이? 오토바이 새끼가 오더니 제 지도 펼치면서 왕궁 왼쪽에 샛길로 된 강을 보트로 여행할 수 있대요
1시간 가량 걸린다는데 경치 좋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냐고 하니까 자기는 모른대요
근데 그 보트가요
왜 조정할 때 타는 그런 것처럼 되게 길어요
옆에 사람들 타는 거 보니까 재밋게 보여서 타고 싶어서 갔어요
1500바트 달라네요 이 ㅅㅂㄻ가
비싸다고 하니까
1200바트 달래요
근데 계속 싸게 여행했던 터라 1200바트 내고 탔는데
풍경 좋기는 개뿔
그냥 보트한번 타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탄거지 
거기 주변에 대부분 못 사는 사람들 밖에 없어요
또 지도로 가리킬 때는 완전 뺑~ 둘러서 오는 것처럼 말하던데
그거에 반 정도 안 돌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사기 당하고 (이거 사기 맞죠? 원래 이렇게 받아요?)
왕궁으로 가는데 어떤 남자 2명이 와 보래요
왜? 하니까
왕궁이 2시에 문 연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 삐끼 ㅅㄲ들)
근데 그땐 몰랐음 몇시에 열고 닫는지
근데 보트 타고 나오니까 
"절대 누가 뭐 하자고 해서 하면 안되겠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길 물어서 왕궁 갔는데

왕궁은 8시 30분 부터 3시 30분까지 엽니다.
와 사람들 진짜 뻔히 좀만 걸어가면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그 옆에서 구라를 까다니...
암튼 그렇게 2번의 속임수 중에 1번 속고 1번 안 속았습니다. ㅋㅋㅋ
6 Comments
Krishna 2013.06.27 11:49  
왕궁 매표소 등에 개장시간 안내가 3시 반까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실제 퇴장시간은 4시 30분입니다. 4시 반이 되면 경비등이 호루라기를 불며 퇴장을 재촉하지요.
뒤늦게 들어온 분들은 늦장을 부리며 서서히 나가더군요. 참고하시구요.
다만 은근히 보아야할 것들이 많고 사진을 찍고 싶은 것도 많으니 가능하면 오전에 입장하셔서 못보고 나오는 곳이 없도록 하십시요.
그리고 왕궁내에는 별도의 매점 등이 없습니다.
장시간 관람에 목이 마르신 분들은 왕궁 본전(중앙의 가장 큰 건물) 뒤로 내려가시면 뒷마당 주변으로 회랑이 둘러있는데 그곳에 스텐 음용수통이 있습니다.
물은 미지근하고 물맛은 그닥 좋지않지만 갈증이 심한 분은 이용해 보십시요.
저와 지인의 경험상 탈은 나지 않더군요.
그 옆 화단목 옆에는 가벼운 세수나 손수건에 물을 축일 수 있는 수도꼭지도 있습니다.
왕궁 입장료는 현재 500바트입니다.
형편에 따라 가격체감이 다르겠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당연히 보아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짧은 댓글이지만 도움되시길...
울산울주 2013.06.27 14:04  
네, 욕 나올 만합니다
흐린오후 2013.06.27 14:09  
아, 뭔가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ㅡ,.ㅡ;;
불멸의진주 2013.06.29 13:39  
사기를 쳐도 적당히 치지~~ 너무들 하네요!! 쩝~~~~
상헌러브달 2013.08.07 21:48  
왕궁 이번에 가야되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왕궁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ㅜ
남콤방겨 2015.06.28 14:53  
욕나오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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