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문화에 관해서 viajero 님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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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문화에 관해서 viajero 님께 드리는 글

하나비 46 4162
안녕하세요, 이렇게 쓸데 없는 논쟁으로 게시판을 어지럽혀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의 말 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viajero 님이 여러 차례 댓글로 남기신 단언들이 약간은 한쪽으로 치우쳐, 이 논쟁이 종결되지 않으면 글을 읽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오해와 혼란을 일으킬까 두려움 때문입니다.

타국의 문화라는게 좀처럼 쉽게 이해하기도 힘들고, 완벽하게 잘 알 수도 없습니다. 자국의 문화도 몸으로 익히고 느낀것에 한정되는데, 그부분에서 개인적인 경험, 또는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받아 객관화 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한부분 여기서는 팁 이라는 행동양식이 태국내에서 어떻게 보편적으로 이해되고 공유 되는지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말씀드린것 처럼 경험과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벗어날수는 없지만 나름의 이해를 돕고 오해의 소지를 조금이나마 줄여 보겠다는 목적으로 작성합니다. 타국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여 소통과 이해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Viajero 님이 여러 글에 팁에 관해서 댓글로 남기신 글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ㄱ.   13-07-29 13:37 식당에서 식사후.. 글쓴이 : 곰탱이짱 (IPxGH/2UIM5lE) 댓글중 요약

 1.

팁은 서양 문화라고 하지요. 여행하며서 보세요 서양사람들 팁 그리 잘 안줍니다.

10~20밧 아껴 사림에 도움 되는 것 아니지만, 잘못된 행동이 그들에게 당연시 되는순간

다른 여행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2. 

MK 쑤기, 호텔 디너... 외국인들 팁 안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태국에 일반적인 팁 문화는 없습니다.

 

3. 

부르조아님이 태국에 팁 문화가 있다고 하셨기에 이야기 한 것입니다.
팁문화가 있다면 그것은 태국 전체적으로 팁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유흥과 같은 특정 부분에 한정된 것이라고 !!!

 

ㄴ.   작성일 : 13-07-30 17:09 [일반정보] 태국에서의 팁문화 관해서 글쓴이 : 하나비 (IPs/a/qOe03/M) 댓글 중에

 

태국이 팁 문화 국가라면... 태국인 대부분이 일반적으로 팁을 주는 것이 보편화
되어야 태국이 팁 문화 국가라 말할수 있겠지요
.

MK
수끼는 태국인들에게 대중적인 식당중에 하나이지요
.
그런데 이런 대중적인 식당에서도 태국인들이 팁을 주는 사람들은

그리 많이 없습니다
.

또한 택시기사들은 잔돈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
뭐 주문서의 계산을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고의적으로 틀리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계산이 틀리는데 더 많이 청구가 되지 적게는 청구 되지 않더라구요
...

마사지 200밧에 팁으로 100밧 주는 태국인도 있더군요
.
이런 것이 정상적인 팁 문화라 할수 있는 것인지...

 

 

여기서 viajero님의 글의 요지를 정리해보면

1 팁문화는 태국 문화가 아니다

2 내가 팁을 주면 다른 여행자에게 부담이 되는 행위이다.

맞는지요?

 

제 글의 요지를 다시한번 정리 하자면

1 팁문화는 태국 문화이다.

2 팁을 주고 안주고는 개인의 서비스에따른 판단임으로 왈가왈부 할 수없다.

입니다.

 

 

 

태국은 팁문화의 나라인가? 

 
그럼 우선 관광지를 제외한 일반적인 태국인들이 팁을 주지 않느냐 하는 문제 인데, 개인적인 경험을 봐도 그렇고 다른 문건을 찾아봐도 그렇고, 팁을 줍니다.

다만, 앞선 글에서 설명 드렸듯이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 자세한 설명은 아랫글로 갈음 하겠습니다.

태국인은 일반적으로 볼 때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여유가 있다거나 특별히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 적은 금액이라도 팁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감사의 표현 중 하나 입니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팁문화가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환경과 문화속에서 성장한 한국인은 태국처럼 아주 느슨한 팁문화에 대해서도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 이니까요. 예를 들어 0인 사람이 1인 사람을 보면 크게 다르다고 느낌니다, 하지만 100인 사람이 1인 사람을 보면 0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viajero님이 올리신 트립어드바이스의 문건은 이렇게 해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더 예를 들어 보자면 위키피디아의 국가별 팁문화에 대한 설명을 봅시다.

한국 : 한국에서의 팁문화는 식당, 호텔 또는 택시에서도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팁은 한국인을 혼란스럽게 할 것 입니다.

태국 : 식당에서 자주 작은 팁을 줍니다. 큰 액수의 금액을 내고서 팁을 주지 않는 것은 다소간 예의에 어긋납니다. 예를 들어 950밧이 나왔을 때 1000밧을 내면 으레 50밧은 팁을 주는것이지요. 하지만 엄격한 퍼센테이지는 필요 없습니다.

<원본은 링크참조 바랍니다>

위키피디아에서의 한국과 태국을 설명한 페이지를 보면 한국과 태국의 팁문화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주장한 태국은 팁문화가 있다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다만 미국이나 기타 상당히 엄격하게 팁을 게산하는 국가에 비해서 느슨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트립어드바이저도 그렇게 자국의 입장에서 해석한 것이지 절대적으로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좀더 살펴보자면

일본 : 일본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문화의 한부분이 아닙니다. 팁은 일본인을 불편하게 합니다. 즐거워 할 수도 있고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화가 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 : 프랑스에서 팁이 계산서에 포함된 이후 점차 사라질 것 으로 보입니다. 만약, 식당, 미용실, 배달 등등에서 특별히 좋은 서비스나 감사에 대해 잔돈을 팁으로 줄 수도 있습니다.

 

영국 : 10%의 팁은 영국식당에서 일반적입니다만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주로 계산서에 팁이 포함되기도 하고, 따로 12.5% 서비스차지를 청구하기도 합니다. (중략)

 

미국 : 미국에서 팁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에 대해 15~20%의 팁은 일반적입니다. (중략)

 

따라서, 한국인인 저의 입장과 여기 태사랑의 대다수가 한국인인점을 생각하여 태국을 팁문화가 있는 나라라고 정의 했습니다.

 

 

다른 여행자에게 부담에 주는 행위

 

이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뭐라 구체적인 설명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굳이 해석해 보자면 viajero님이 말씀하신 상황은 대체로 이런 종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상1

여행자 김씨가 이번 태국여행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 사와디에서 850밧을 먹고 150밧을 팁으로 주었다. 이후 사와디의 종업원 꿍씨는 한국인을 보면 150밧의 팁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상상2

여행자 이양은 카오산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마사지샾을 들러 1시간 마사지를 받았다. 계산할때 보니 주변의 다른 한국인들은 팁은 100밧정도 주었는데, 자신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100밧을 주고 나왔다.

 

상상3

골프치러간 회사원 박대리는 동행들이 캐디에게 500밧의 팁을 주었으나 자신은 소문을 들어 알고있는 150밧을 주었다. 이후 왠지 나의 캐디가 소극적이고 잘 알려주지 않아 게임에서 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 화가나고 주변으로부터 짠돌이라고 놀림을 받았다..

 

대체로 이런 종류의 피해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상상이니까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말 할 수 있는 건, 팁이란게 원래 자신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 때문에 굳은 신념을 가지시고 주변에 상관없이 자기 자신이 기분좋을 정도로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구한다고 들어줄 의무는 없는 것 이지요. 어떻게 얼마나 주는냐는 앞선 글에서 설명된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팁과 바가지 혹은 사기와의 혼동

팁은 말그대로 청구금액에 더 추가해서 주는 금액을 말합니다. 택시기사가 잔돈을 거부한다든지 식당에서 거스름돈이 틀린 경우는 이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팁과 무관한 일이기 때문에 말씀하셔서 정정 받으시고 올바른 금액을 돌려받거나 하시면 됩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거의 1년내내 관광객들이 끝이지 않는 곳입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태국인이 모두 나쁘거나 모두 좋을 수는 없으며 우리가 여행하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태국인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섞여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재 구매 혹은 다시 만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는 전세계 어디든지 양심과 정의감을 버리고 손쉽게 이득을 취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비율에 못 미치게 좋은 사람의 비율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이러한 관광지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국가나 혹은 집단 전체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의지로 보기에 힘듭니다.

덧붙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옳고 그름의 잣대를 설파하여 많은 이들의 행동을 이끌려고 하는 것은 현 시대를 18세기 계몽주의적 진부한 가치관의 시대로 돌아가려는 생각이 아닌가 하여 걱정이 됩니다.

우리는 국가와 인종, 민족과 종교와 사상을 뛰어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따라 살아 가도 되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인류의 진정한 문화유산적 가치라고 한다면 개인이 조직과 거대이론에 사로잡히지 않고 기본적인 규칙만 지킨다면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이 가능한 이념적 토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속에서 여기서 말한 팁이란 자신의 생각과 신념에 따라 결정하여도 어떠한 흠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낯선 문화와 사회적 일반 행동양식을 공부하고 따르려고 하는 인간 본연의 이타적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을 뿐입니다. 이런 노력이야 말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작은 희망의 등불이 아니지 않나 조심스레 이야기해 봅니다. 또한 나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문화를 돌아보는 가장 큰 지름길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viajero님이 작성하신 글을 보면

 

ㄷ.   작성일 : 13-08-01 11:27 [일반정보] 태국의 팁 문화...?  글쓴이 : viajero (IPY2ORRe1Mnp.)

원문발췌

글로벌 여행정보 및 여행 가격비교 싸이트 Tripadvisor

태국의 팁문화에 대하여 팁을 주는 것은 태국의 문화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택시요금은 (메터요금 51밧이면 60)반올림하여 지불하고,

호텔에서 짐을 방까지 운반해주거나 방청소를 해주는 것에 감사의 표시로

20~50 밧을 주는 것이 좋으며 평균이상의 레스토랑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5~10%, 마사지는 20~100밧을 일반적으로 지불면 그들은 좋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일반적이거나 용인할수 없는 서비스에는 팁을 지불하지 않는다라고  

태국내 팁 지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태국은 팁문화가 아니라고 설명하는 부분은 앞서 설명한 위키피디아의 국가별 정리를 참조하시어, 상대적인 평가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말하는 태국에서의 팁에 관한 간략한 설명은 제가 아래 글에서 말한 것과 대동소이한 것 같은데요.

 

 

여기서 본인 글에 댓글을 보면

(선략).

기존부터 태국인들 사이에 팁 문화가 존재해 왔다는 것이

아닌 외국 관광객들이 증가하여 자연 스럽게 팁에 익숙해진

부분이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는 당연하게 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하고 택시기사들고 고의적으로 잔돈이 없다고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불편한 현실이지요


보편적인 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삥뜯기는 그런 느낌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제 태국 팁문화의 역사를 걸고 넘어지는 것 같은데, 언제부터 태국에서 팁문화가 있었느냐 말씀하신다면, 저도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만 굳이 해석하려고 한다면, 분명 수코타이 왕조나 아유타와 왕조에서 나타난것도 아니고, 이웃인 앙코르왕조나 북부의 란나왕조도 아닐 것 같은 추측이 듭니다.

 

다만, 제국시절 서쪽의 영국진출과 동쪽의 프랑스진출로 진퇴양난에 빠진 태국에서 서양의 앞선 기술과 문명을 받아드리는데 적극적이었던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여러방편으로 서양의 문화를 흡수한 태국의 팁문화가 어디로부터 왔는가는 애매모호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이 거대 관광국이 되어 모든 팁문화가 관광객으로부터 왔다는 viajero님의 의견에도 선뜻 동조하기 힘들군요.

문건에 따르면 1960년대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기반 산업인 호텔등과 같은 시설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 베트남전쟁을 계기로 가까운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태국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관광대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네요.

(문건 : The rise of tourism. Unesco.org. Retrieved on 2010-09-16.)

 

추측컨데, 아마 미국 병사의 대규모 휴양지로 이용되었던 태국에서 미국의 엄격한 팁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전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만, 한 국가나 문화적 현상에서 그 기원을 정확하게 찾아 내는건 어렵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추측일 뿐임을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면

보편적인 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삥뜯기는 그런 느낌

 
라고 말씀하시는데, 태국인들에게 팁문화는 익숙합니다. 다만 님이 격으신 문제 “택시잔돈”, “계산착오”, “바가지”등은 팁문화로 보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관광지 혹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팁문화와 혼동하지 마시고, 불편하시거나 억울한 일을 격었을 때에는 즉시 시정을 요구 하시는게 올바르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삥 뜯기지 마시고, 넉넉히 잔돈을 준비 하시거나, 관광경찰이나 지역 경찰등에 협조를 구하는게 어떨지요.
 
 
 
태국을 여행하시면서 타국의 낯선 문화, 그 중에 팁문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다만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정정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장황하게 늘어놓아 여러분의 눈을 어지럽힌 점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태국의 팁문화를 올바로 이해해서,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조문건

1. 태국의 이해  한국태국학회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9년 02월

2. 세계민담전집. 6: 태국 미얀마 [양장]  김영애 외  지음 황금가지 2003년 09월

3. 태국 사회와 문화  쑤팟뜨라 쑤팝  지음 황규희  옮김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0년 05월

4. 태국 현대민주정치론 차상호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3년 02월

5. curious facts about thailand 태국(큐리어스 시리즈 2) 로버트 쿠퍼& 난타파 쿠퍼 지음 휘슬러 2006년 04월

 

 

 
46 Comments
viajero 2013.08.01 19:46  
뭐 장문의 글을 쓰셨는데

본인이 제글에 대하여 이상한 주장을 하신다고 언급을 하고
이글에서도 또한 이상한게 이야기를 하시네요

다른분들의 댓글은 안 읽어 보셨나요.
그분 또한 자신이 3년 태국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태국인들은 팁을 지불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의 태국인들이 팁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지요

한국에서도 택시타고 잔도 됐습니다.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트립어드바이저에도 한국 부분을 보면 똑같은 말이 언급 되어 있습니다.
팁은 필요없고, 잔도 됐다고 하면 좋아 할 것이다. 그렇다고 바라지 않는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언급한 팁 문화가 없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그들 태국사람들이
팁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비 2013.08.01 23:27  
장황하게 여러 댓글 주셨는데, 논지나 근거가 더 늘어 나지는 않은것 같아 조금 실망입니다.

님이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태국은 팁이 없는 문화다" 라고 하신 근거가

트립어드바이저 티핑에관한 설명 + 3년간 태국에 거주하신 분의 증언

맞나요?

아래 적어놓은 "태국에서의 팁문화 관해서 " 잘 읽어 보시면 장소 (쉽게 길거리 식당 과 고급 식당) 에따라 상황 (자신의 서비스 만족도 등)에 따라 줘도 되고 않줘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택시 이야기는 같은 내용을 적으신 아래 리플에다가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MK수끼는 이제 더 이상 예로 들지 않으시네요. 계산서 확인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viajero 2013.08.01 23:36  
제 글도 잘 읽어보세요

줘도 되고 안 줘도  되고 그 부분이 잘못되었다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MK 수끼 또한 그정도의 수준을 비유하여 말한 것입니다
MK 수끼와 같은 대중적인이라고 말했지요

에어컨 나오고 식당 크기도 어느정도 되고
이런 곳에 시비스 차지가 없는 곳에서 태국인들도
팁을 안 주는 경우 많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비 2013.08.01 23:56  
님의 글 / 팁 10~20밧 아껴 사림에 도움 되는 것 아니지만, 잘못된 행동이 그들에게 당연시 되는순간 다른 여행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말씀드렸듯이 계산서에 7% 서비스차지가 포함되어 있어, 님이 즐겨 찾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태국인이 팁을 따로 주지 안는 것입니다.
viajero 2013.08.02 00:07  
보고 싶은 부분만 보지 마시고 이해를 하셨으면 하네요

MK 식당과 같은 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정도 규모의 식당
그정도의 서비스...............................
하나비 2013.08.02 00:16  
무슨 피해를 보셨죠? 좀 알고 말합시다. 이제 왜곡한다는 소리도 슬슬 지겨워 지네요.
viajero 2013.08.02 00:15  
"팁 10~20밧 아껴 사림에 도움 되는 것 아니지만, 잘못된 행동이 그들에게 당연시 되는순간 다른 여행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입니다.
팁을 주는 행동에도 잘못된 행동이 있을수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마사지 팁으로 50밧을 줘도 그다지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
곳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요.

이처럼 당연시 되어버린 그런 잘못된 점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비 2013.08.02 00:19  
적은 금액으로는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게 속하셨나요?
그럼 안주셔도 되는데...

그걸 피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팁을 주고 않주고는 님의 자유인 만큼

고마워하고 않하고는 그들의 자유이지요.  고마워하는 모습을 바라고 팁을 주신다면 물어보시고, 원하는 만큼 팁을 주시면 그 모습을 보여주겠죠. 부담 되시면 않 주시면 될듯합니다.
viajero 2013.08.01 19:57  
"식당에서의 계산착오나, 택시기사의 고의적인 잔도 없다는 말"

제가 위 말을 언급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팁 문화에 익숙하다면 식당에서 고의적으로 계산 착오나
과도하게 많은 잔돈을 주거나 택시 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말하지 않게지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팁을 받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보편적이지 않기때문에 꼼수를 부리려고 과도하게 많은 동전을 거스름
돈으로 준다거나, 택시기사들이 잔돈 없다는 말을 자주하는 것이겠지요
하나비 2013.08.01 23:35  
요약 "팁문화에 익숙하면 뭐라 않해도 알아서 주는데, 굳이 꼼수를 부려서 받으려고하는건 팁문화가 없는 증거이다 " 맞나요?

택시가사가 잔돈이 없다고 하시면 당연히 시정하고, 잔돈을 받아야할 일이지 이런 경험으로 그 나라의 문화까지 점처 주시는 님의 능력에 경외감이 드네요.
또 계산이 틀리면 정정해야지 그걸 가지고 팁이네 뭐네 하기에는 논리적 오류가 있지 않습니까.
누누이 말하지만, 팁이란 정당한 청구외에 추가로 주는것을 팁이라 말하는거지 잔돈이 없다는 이유나 계산이 틀린건 첫번째 정당한 청구에 어긋나는 일종의 범죄 행위잖아요.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주변 경찰이나, 혹은 유독 자신만이 잔돈없는 택시가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미리 잔돈으로 주시면 받는분도 님의친절에 감사해 할것 같습니다만...

원본글 "태국에서의 팁문화 관해서"에서 보시면 <세번째로 기타서비스업종>에 설명 드렸듯이 특별히 감사한 일이 있을때 주어도 된다 입니다. 줘야한다 가 아니구요.
viajero 2013.08.01 23:38  
또 왜곡을 사시네요

님이야 말로 다른 사람의 견해를 왜곡하는 능력이 타고나시네요
다른 분의 글을 안 읽어 보셨나요?

다른 분의 글을 읽어보시구요
특별한 감사한 일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잖아요
그것이 일반적인 문화라 하는 것이 억측이지요
하나비 2013.08.01 23:59  
어떻게 왜곡하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요약이 잘 못 된건가요?
직접 요약해 주세요.

특별한 일이 자주 발생하지 않아 일반적이지 않다. 따라서 문화가 아니다?
문화를 국어사전에 한번만이라도 검색해 주세요.
viajero 2013.08.02 00:19  
한국 청소년 들이 욕설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그들의 언어적 문화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것이 한국 전체의 문화라고 말하지 않지요

그것이 태국 전체의 문화라 말할수는 없는 것이지요


사전에 이렇게 되어 있네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 또는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 정신적 소산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도덕, 종교, 학문, 예술 및 각종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하나비 2013.08.02 00:26  
한국인 전체가 청소년이 될수 없기때문에 한국의 문화라고 말 할수 없는것입니다. 한국인 전체가 청소년이었고 욕설을 많이 사용한다면 충분히 한국의 문화가 될 수 있습니다. 뭔가 예를 잘못 드신듯.

사전에 그렇게 되어 있어서 제가 태국에는 팁문화가 있다 라고 말씀드린것 입니다.

다만 미국이 100의 팁문화라면 태국은 1정도이고 한국은 0이라구요. 0이 봤을때 1하고 100이봤을때 1하고는 많이 다르게 서술 할 수밖에 없습니다.
viajero 2013.08.01 20:07  
"위키피디아에서의 한국과 태국을 설명한 페이지를 보면 한국과 태국의 팁문화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주장한 “태국은 팁문화가 있다”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는데... 어떻게 그게 반증으로 팁문화 있음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한국의 팁은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팁은 필요 없으며, 택시에서 잔돈 됐어요 말하면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말이지요.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Tipping is not required nor expected in Korea. But most major hotels add a compulsory 10% service charge to bills. This is on top of the 10% VAT (which is usually included in prices at most stores in Korea, but not in some high-end restaurants). Taxi drivers will appreciate it if you tell them to "keep the change" (or jandon gajiseyo in Korean), but this is not expected and they will have trouble understanding if you want to give them anything more than change (like "keep 1,500 won and return only 2,000 won to me".)
하나비 2013.08.01 23:52  
같은 말씀을 반복하고 계시니까 저도 계속해서 같은 말로 하겠습니다.
윗 댓글에서도 언급하신 "트립어드바이저"의 서술을 살펴보겠습니다.

님이 작성하신 트립어드바이저 태국편 요약본을 보면
/ 글로벌 여행정보 및 여행 가격비교 싸이트 Tripadvisor는
태국의 팁문화에 대하여 팁을 주는 것은 태국의 문화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택시요금은 (메터요금 51밧이면 60밧)반올림하여 지불하고,
호텔에서 짐을 방까지 운반해주거나 방청소를 해주는 것에 감사의 표시로
20~50 밧을 주는 것이 좋으며 평균이상의 레스토랑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5~10%를, 마사지는 20~100밧을 일반적으로 지불면 그들은 좋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일반적이거나 용인할수 없는 서비스에는 팁을 지불하지 않는다라고 
태국내 팁 지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트립어드바이스에 따라면 느슨한 태국의 팁문화를 알기 쉽게 요약해 놓았네요. 태국에서 좋은 서비스에 대해 작은 돈으로 감사를 표하는게 허용된다는 취지 입니다. 
본문에 말씀드렸듯이 안준다고 크게 무뢰해지거나 하지 않는다는뜻이지요.
미국같은 경우 팁을 안줄때, 종업원이 따라나와 "팁을 깜빡하신것 같은데요"라던지, 팁을 줄때까지 옆에서 서있는다든지 하는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문화가 아니라는것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다시한번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의 팁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볼때 한국이나 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다만 덧붙여 설명할때 이러 상황에서는 이렇게 지불하는게 일반적이다 라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또한, 택시에서 잔돈은 가지라는 것이 일반적을 통용되기 때문에 태국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시는데, 마지막에 덧붙인 중요한 문구는 빼신것 같아 다시 말씀듭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한국의 팁은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팁은 필요 없으며, 택시에서 잔돈 됐어요 말하면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말이지요.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잔돈보다 더 많이 팁을 주는것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혼란스럽게 합니다. 예를 들어 잔돈 1500원 가지시고 2000원만 거스름돈으로 주세요. 

추가본을 보시면 태국과 한국의 차이를 어렴풋이 느끼실 것같습니다.
태국에서 팁을 잔돈보다 더준다면, 기분나빠할 기사가 얼마나 될까요?

한국에서 택시타고 "잔돈은 가지시고, 팁으로 500원 더 드리겠습니다 ". 하면 진심으로 감사해 할까요?
viajero 2013.08.02 00:01  
또 왜곡을 하시네요

트립어드바이저는 한국의 문화를 서술한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택시요금을 지불하면서
잔도 됐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런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같은 의미로 태국에는 팁을 문화가 없다라고 정의하면서
본문에 서술된 그런 식당, 택시, 호텔에서 팁에 익숙함이
확산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지요
viajero 2013.08.01 20:20  
분명한 것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가 기술한 태국에 팁 문화가 없다는 것은
역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태국인들의
일상의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나 다른 분이 댓글로 이야기 하였듯이
다른 견해가 있음에도 본인을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으며 제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하나비님은 다른의견을 수용하지 못하시나 봅니다.
타인의 견해가 이상한 주장이라 단정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댓글도 보세요 다름이 있음을....
viajero 2013.08.01 21:08  
마지막으로 댓글 남기지요

장문의 글에서 바가지와 사기를 팁으로 혼돈한고, 팁문화의 역사를 걸고 넘어진다고
글을 쓰셨는데...


바가지와 사기를 팁과 구별 못하는 사람아니구요
기존이라는 말을 역사로 인식하셔서 역사 운운하셨는데

팁을 바라는 꼼수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또한 기존이란 역사로 받으셨네요.
역사와 관계없이 기존사회 즉, 현사회에 널리 보편적인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 또한 님이 왜곡한 그런 의미의 태국사회의
팁 문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태국인들 일반적인 생활속의
문화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타인의 글은 왜곡해서 정당화 하지 마세요
viajero 2013.08.01 23:43  

자꾸 말꼬리 잡아서 이상하게 왜곡을 하시네요.
일부 한두명의 이야기로 단정하여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님이 쓴글에 달린 댓글 들입니다

오늘은 25밧짜리 망고스틴을 샀는데 거스름돈을 1밧 적게 주더라구요...그것도 팁(?)인가 보다 하고 말앗죠^^;ㅋㅋ

글쎄요  태국에 3년 살았고  현재 태국여친이 있지만  태국이 팁문화가 발달되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야 외국인이니까 주는편이지만 제가 만났던 평범한 태국인이나 제 여자친구의 경우 팁을 주는 것을 거의 못봤습니다.    아마 방콕이나 푸켓 같은 특정한 지역 혹은  특정한 계층에만 한정된 문화 아닐까요?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태국인들에게는 팁을 당연히 요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태국현지인들이 함께 이용하는
일반 택시기사들이나 식당 서버들은 팁을 기대하는것 같지는 읺았구요
하나비 2013.08.02 00:14  
말꼬리라고 하는데, 무슨 말꼬리를 잡았는지....
님이 계속해서 팁문화가 없다라고 주장하셔서, 제가 계속해서 팁문화가 있다라고 주장하는 상황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훤하게 다 보이는 게시판에서 무슨 왜곡을 한단 말입니까. 이 글들은 적어도 10년20년을 갈것 같은데요..

1. 망고 사건 - 1밧을 적게 받았는데, 팁이라 생각하고 말았다.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1밧이 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거스럼돈을 덜 받은거지요. 생각은 본인이 하신건데 제가 무슨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2. 3년거주 - 태국에서 3년동안 살면서 여자친구나 그 친구들이 팁을 주는건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은 외국인임으로 팁을 주는 편이다. 따라서 지역적 한정된 문화가 아닐까...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하셔서, 제가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환경과 상황인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뭐라 말했으면 좋을지요. 저는 단지 "아 이렇게 느끼시는분도 계시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태국에서 팁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느슨한 팁 문화입니다. 받으면 감사해 하고, 없어도 챙길려고 그렇게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와 비교했을때 팁을 받아드리는 사람들의 느낌은 완전히 틀립니다.

3. 외국인에겐 팁을 요구 - 외국인에겐 팁을 요구하는 분위기였고, 태국인에게는 팁을 기대하지 않아. 팁문화가 없는듯 보였다.

관광지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들의 윤리 도덕관이 상당히 혼탁해저 있습니다.
따라서, 손쉽게 이익을 취할수 있는데 그걸외 뿌지칠까요. 요구하는쪽에선 말한마디지만 잘 하면 왠만한 일당만큼 챙길 수도있는 일인데요. 따라서 주고 싶지 않으시면 거절 하시면 됩니다.

현지인에게는 그들이 공유하는 문화가 있기때문에, 자신의 체면을 깍아가면서 그렇게 메달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보인것으로 생각됩니다. 택시기사도 왠만해선 팁을 잘 받지 못하는 직업이구요. 식당 서버들도 말처럼 부끄럽게 달라고 매달리지 않습니다. 주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지요.

이미 다 설명된 것이고 님 말고는 대체로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소소한 사건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님의 논지는 단호하게 팁문화가 없다라고 단정하셔서 이렇게 길고 장황한 글을 계속 써나가게 된 것입니다.
viajero 2013.08.02 00:31  
무슨 말꼬리를 잡았냐구요?

왜 택시기사의 잔돈 없다는 것에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지 않았냐
이것은 저에게 만 행당하는 것이 아니라 적지 않은 여행자들이 경험을
했고 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이것이 사기에 해당할 만큰의 큰 금액도 아니고 한국돈으로 400~1000원정도
그정도 돈으로 다툼하기도 뭐하고 그런 것을 사기와 팁을 구별 못하는 사람으로
자꾸 이야기 하시는 것 저만 느끼는 것인지요

여러 분들이 사기라기 보다는 꼼수로 팁을 챙기는 수단으로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비 2013.08.02 00:52  
제가 말씀드린건, 택시 기사한테 잔돈을 못받은게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은 탓이라고 몰아세운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리고싶은 것은 금액이 크든 적던간에 잔돈을 않주는 행위가 팁을 챙기려는 꼼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팁문화에 포함시켜 이해한다기 보다는 외국인 바가지(사기)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따라서 팁문화의 이야기에 필요한 것인가 하는근본적인 문제제기였습니다.
viajero 2013.08.02 02:04  
님이 그렇게 잘못을 시정하지 못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계속 주장을 하시는
것이지요 그렇게 몰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어떤 사람은 1밧이라도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팁을 챙기려는 꼼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님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100밧 거리를 150밧에 가거나 요구하면 사기나 바가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이겠지만 10~20밧의 잔돈 없다는 말은 사기라기 보다는 팁을 챙기려는
꼼수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나비 2013.08.02 22:22  
팁이란 서비스에 만족했을때 감사의 표시로 주는 것이 팁이지요

님의 댓글 중에서 ...
viajero 2013.08.02 00:27  
일부 팁을 주는 태국인도 있고 그렇지 않은 태국인 들도 있고
외국인도 팁을 주는 외국인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러면 이것이
태국에 팁 문화가 있다고 단정하여 말할수 있는 것인지요

일부 팁 문화가 있다라고 할수 있겠지요
아니면 트립어드바이저의 서술처럽 팁에 익숙함이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말할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제가 주장하는 것이 이상한 주장은 아니지요
하나비 2013.08.02 01:09  
님은 줄기차게 팁문화가 없다 라고 주장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줄지차게 제가 있다라고 말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이상한 주장입니다.
트립어드바이스에서도 말하듯이 그들의 문화적 관점에서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우리(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있느것이지요.  대부분 설명(팁을어떻게 주는가)에는 트립어드바이저에 동의 합니다.

일부는 주고 일부는 주지 않는다, 라기 보다 상황과 장소, 개인적인 느낌에 따라 줘도 되고 않줘도 된다 입니다. 팁문화라는게 않주는걸 비난할 수없어서 않주는 사람에게 물어 보기보단, 팁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택시를 타고 4500원이 나왔는데, 5000원을 지불 했습니다. 상황을 살펴보면,
1번 상황
"잔돈은 가지세요" 
2번 상황
"잔돈은 가지시고 여기 팁 500원 더 받으세요"

라고 상상해 보면 1번은 통용되는 "문화"의 범위입니다만, 2번은 한국에서 통용되는 "문화"밖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상황일때 태국은 2번까지 통용되기때문에 팁 문화가 있다라고 설명한것이구요.

밤이 늦었으니 2부는 내일 합시다. 좋은 밤되세요.
viajero 2013.08.02 01:35  
"일부는 주고 일부는 주지 않는다, 라기 보다 상황과 장소, 개인적인 느낌에 따라 줘도 되고 않줘도 된다 입니다. 팁문화라는게 않주는걸 비난할 수없어서 않주는 사람에게 물어 보기보단, 팁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팁이란 서비스에 만족했을때 감사의 표시로 주는 것이 팁이지요
그런데 받는 사람입장에서 생각을 해야한다 이건 이상한 논리이지요.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이라는 말은 팁 문화가 없다라고 말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비 2013.08.02 13:06  
제말은,
태국인중 일부 팁을 아예 안주는 부류는 대부분
스스로 자신이 팁을 줄 만큼 여유롭지 않기 때문이지, 팁 문화가 없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서비스에 대한 만족의 표현으로 주는게 팁이잖아요. 이제야 더디어 맞는 말을 하십니다.
왜 받는 사람 즉 팁 수용자에대해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님이 계속해서 팁문화가 없다고 하셔서 예를 들기위해서 입니다.
위에서 거론한 1번 상황과 2번상황을 님이 주장하듯이 팁문화가 없는 태국과, 한국에 동일 하게 적용되느냐 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viajero 2013.08.02 13:15  
왜 자꾸 이상한 주장을 하시는지요

태국에 보편적인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잖아요
왜 한국과 비교를 합니까 ?

문화란 그 사회에 얼마나 보편적인지를 말하는 것이라구요!!!
viajero 2013.08.02 13:30  
님이 무슨 주장을 하는지 이해 합니다.

한국에도 택시요금에서 잔돈은 됐습니다
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것은 분명 팁의 개념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들 대부분이 택시 요금을 지불할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그렇게 하는 것이기에 한국의 택시문화에
팁이 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의미로 태국에서 일부 팁을 주는 태국인들도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 하셨을 것입니다.
다만, 일부의 경우를 전체적인 의미로 태국의 팁 문화로 말할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태국을 불교 국가 또는 불교문화 국가라고 말하는 것이 한국보다 더 많은 불자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닌 태국인 전체적으로 불교를 믿는 사람이 다수이기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지요.
남부에 이슬람 지역이 있다고 태국을 이슬람 문화국가라고 부르지는 않잖아요
하나비 2013.08.02 22:37  
^^
태국을 불교국가라 부르는것은 불교가 인구의 약 95% 불교신자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남부에 무슬림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인구의 약 3.91% 입니다.

하지만, 태국을 불교국가라고만 한다면 조금 무리가 있죠.

제가 말하는 팁문화는 태국인이 일반적으로 모두 지급해서 팁문화가 있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태국인이 일반적으로 팁문화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상황이나 형편이 되면 충분히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민 대다수가 실천적은 아니라 하더라도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
태국에는 팁문화가 있다라고 전체한것 입니다.
다만,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느슨한 팁문화임으로 아래 "태국에서 팁문화에 관해서" 글에 자세한 설명을 한것 입니다.
viajero 2013.08.02 02:14  
제가 생각하기에 간단한 것을 자꾸 어렵게 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님이 이야기하는 미국을 100으로 태국에서 팁 주는 것이 10이고 한국이 0이라서
미국 기준으로는 없는 것이고 한국인 기준으로 태국에 팁 문화가 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태국인 10명이 있으면 그중에서 7~8명정도는 팁을 주는 것이 자연스럽고 생활화 되어 있으면
그것은 태국에 팁 문화가 있다라고 말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10명중 절반 이하의 사람만
팁을 준다면 태국에 팁 문화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되거나 틀린 것은 아니겠지요.


문화란 한국인의 기준이 아니라 태국인 기준으로 얼마나 보편화 되어있느냐에 따라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댓글도 태국에 팁 문화가 있다는 것에 동의 할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태국인 사이에서는 그다지 팁 문화가 있는것 같지느 않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비 2013.08.02 13:34  
간단하게 정리 부탁드립니다.  본글에서 보면 제가 정리한 님의 입장이 있는데, 한번도 가부를 말씀하시지 않아, 제 입장에서는 위의 요지를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말씀드린건 님이 트립어드바이저의 유저분들이 작성하신 티핑에관한 이야기를 줄기차게 논지로 삼으면서 입니다.  동일한 상황을 보고도 다른 문화권에서 온 두사람이 본다면 서로 다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문화란 어떤 절대적 기준값이 없어 항상 자신의 것과 비교해서 말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미국인 입장에서는 엄격한 룰이 없는 태국의 팁문화를 간단하게 팁문화가 없다 (굳이 대문자 사용)라고 한것이고, 한국인 입장에서 볼때 잔돈을 팁으로 주는 문화는 분명히 우리의 그것과 비교해서 다른점이라 팁문화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제 말에 반대하든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설령 모든 한국사람들이 태국에 팁문화가 없다고 저에게 댓글을 달아도, 제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활해온 모든 정보를 종합할때 팁문화가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다른 분께서 좀더 광범위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과 정보를 제시한다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볼때 님의 주장의 핵심인 한국인들의 경험적 느낌 + 트립어드바이저 는 저에게 설득력이 떨어저 이렇게 온라인상의 담론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찾으려는 노력중 하나 입니다.

다만, 님의 논지인 트립어드바이스에 따라서도 제가 말한 팁문화 " 태국에서의 팁문화 관해서" 와 무엇이 다른지요? (두번째 물어 봅니다. 답변부탁)  , 님의 주장 처럼 팁문화가 없다면, 아예 않주면 그만인데, 왜 자세한 상황과 예를 들어 어떻게 얼마를 주는게 좋은지 '어드바이스'할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님이제시하신 퍼센티이지를 바탕으로 본다면

님이 제시하신 문화의 범주에 들기위한 페센테이지

70~80% = 팁문화가 있다.
50% 미만 = 팁문화가 없다.

자주 팁을 주는 부류는 태국에서 10% 정도 입니다.
아래글에서 팁을 필요로하는 곳을 자주 들락 거리는 부류.

한달에 한두번 가는 부류는 태국에서 약 40% 정도 입니다.
태국의 식당들을 잘 보시면 월급날 전후로 많이 붐비게 됩니다.
아무튼 이때 팁을 줄만한 고급식당에 가보시면 태국인들이 작은돈이지만 챙겨주는걸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그 팁의 수용자들과 동의는 하지만 집적 주지는 못하는 부류.
등을 합친다면, 팁을 간단하게 문화 라는 범위에 넣을 수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viajero 2013.08.02 14:01  
정말 마지막으로 댓글 쓰겠습니다.
분명 위에서도 여러차례 말했습니다.

1
트립어드바이저의 태국은 팁문화가 없다라고 표현한것은
전체적인 태국의 팁 문화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2.
트립어드바이저는 한국에는 팁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표현을하고
택시 요금에서 잔돈 됐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기술 했습니다.
이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3.
일부 태국인들이 팁을 주는 것 그런 것이 없다라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 것에 대하여 한번도 부정하지 않았지요. 다만 그것이 태국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태국의 팁 문화라 할수 있느냐느 것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랬고 저도 그랬지만...팁을 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비 2013.08.02 22:30  
1. 줄기차게 질문하지만, 트립어드바이저에 기술되어 있는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 따라 팁을 주는지에 대한 설명은 왜 있나요?

2. 위에서 질문했지만, 한국에서는 택시에서 일반적으로 잔돈이상 팁을 줄수 없다고 합니다.
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럼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왜 한국의 각종 상황에 따라 팁을 주는 방법에대한 설명이 없을까요. 태국처럼 말이죠.

차이점은 왜 생기나요?

3. 왜냐하면, 팁을 줄수 있는 태국사람들이 한정되어있다고 하더라도, 그 문화가 태국내에서 상위문화로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팁을 주지 않는 태국인도, 상황이 되면 줄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팁을 받아드리는 쪽도 팁문화에 익숙하다고 해야 겠지요. 따라서 팁문화가 있다라고 말하는것입니다.



마지막이라니 조금 서운하네요. 아직도 몇가지 질문이 많이 남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즐거운 토론되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똥개 2013.08.02 10:08  
저는 마사지1시간20밧 식당에서는 200밧넘어가면20밧주는데..
싹아지없으면 안주구요..이게 잘못된건가요??
하나비 2013.08.02 13:01  
태국인도 비슷하게 합니다. 200밧에 20밧이 후하게 주신것 입니다. 
잘못된건지 잘된건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스마일 2013.08.02 10:27  
태국 3번 다녀왔는데요, 마사지 식당등 한번도 팁 준적없고, 직원들도 요구하거나 인상 찌푸린적 없는거 같은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하나비 2013.08.02 13:03  
저기 아래  " 태국에서의 팁문화 관해서 " 읽어 보시면
관광지에서는 팁을 안주어도 게의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잘못한건지 잘한건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산아이 2013.08.04 23:41  
저같은 경우는 태국애들이 좀 있는집 애들이라서 그런지 꼬박꼬박 팁 챙겨 주더라구요..

심지어는 천밧가량 음식점에서 카드로 계산하고, 현금으로 다시 100밧을 팁으로 주는거 보고
태국은 팁문화가 많이 보편화되어 있는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공심채 2013.08.05 23:56  
확실한 건 태국에서는 팁을 준다고 해서 상대방이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랑은 다르죠.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국수 하나 시켜 먹은 경우에는 팁을 안 주지만 35밧 짜리 국수 먹고 잔돈 5밧 남은 걸 가지라고 해도 최소한 싫어하거나 기분 나빠 하지는 않습니다. 예전과 달리 방콕같은 곳에서는 5밧 정도의 작은 돈으로 적극적인 감사의 인사까지 받을 확률은 점점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여하튼 팁이란 문화에 대해 우리보다는 훨씬 익숙해져 있다는 거지요.

그러나, 서비스료가 계산서에 포함된 장소나 그렇지는 않지만 골프장 캐디팁처럼 관습화된 곳을 제외하고는 팁이 의무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사지샵도 팁이 어느정도 관습화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맛사지샵들은 월급이 짜서 팁으로 수입을 보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님이 붐비는 맛사지샵들은 월급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미국 같은 나라와는 다르죠.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태국에서 팁은 각자 형편에 따라 줘도 되고 안 줘도 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팁을 주느냐 아니냐도 말이 많은데, 제 경험상으로는 태국인들도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외국인들보다 더 후하게 팁을 줍니다. 의무가 아니니 미국처럼 여유가 있던 없던 무조건 줘야 하는 건 아닙니다만.

태국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팁 문화가 걱정이신 분들을 위한 제 결론은.. "태국인들은 우리보다는 팁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팁을 주면 당황해하거나 불쾌해 하는 경우는 없다. 그렇다고 미국처럼 반드시 팁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태국인들도 각자 사정이나 형편에 따라서 주기도 하고 안 주기도 하는 것 같다. 외국인도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다만, 팁을 주고 싶을 때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주면 적절한지는 하나비님의 글을 참조하면 된다'입니다.
lazarus 2013.08.06 22:03  
태국인들은 팁을 줍니다
서양인들은 팁잘 안줍니다
한국인들은 서양인 보다는 잘 주고 팁을 줘야 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안줘도 상관없고
준다면 적당히 주시면 좋고
여유 있으셔서 많이 주셔도 어쩔수 없죠ㅎㅎ 팁도 여행가서 기분내는 방법중에 하난데
아짠배 2013.08.08 15:37  
두분 다 내공이 장난 아니시네요. 이제 그만들 싸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국에서 오래 산 것이 내공과는 상관없겠지만...그래도..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태국은 문화와 관습을 바탕으로 사회질서가 뭉개져서 굴러가는 나라입니다.
한국처럼 딱 '이거다, 저거다'가 아니라,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이거일수도 있고, 이것이 저것도 될 수 있는 그런 습성이 강합니다. 아직까지는 인간적인 '정'이 남아있습니다. 법보다는 주먹이 앞서기도 하고, 지연적,혈연적 성향도 강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팁을 좀 후하게 준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적은 월급받고 일하는 직원에 대한 동정심으로 적선하듯이 줄 때도 있고,
길 막히는데 샛길로 잘 빠져서 빨리 목적지까지 안내해 준 택시기사의 고마운 능력때문에 줄 때도 있고,
다음 번에 또 올때 좋은 서비스를 받으려고 특정 직원에게 줄 때도 있고,
안마를 잘 못해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팁 안주면 뒤에서 욕할까봐 억지로 줄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안마장은 예약할 때 미리 팁 얼마 내라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는 애초에 가지도 않지만요...
 
이 모든 것..일단은, 태국에 대해서 잘 아셔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아는 태국사람들도 이렇게들 합니다. 말그대로 Case by Case 입니다.
 
태국에 오시면 태국법을 따라야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과 비교하게 되면, 또다시 관광객이라는 굴레에 들어가게 됩니다. 서양인 관광객들과 비교하는 거.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태국법 모릅니다.

정리하면, 제 생각은..
1. 팁은 상황에 따라 줄 수도, 안 줄 수도 있는 것이며
2. 팁의 유무와 액수는.... 태국에 대한 이해도와, 주는 사람의 주관적 감정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으며
3. 태국 여행오신 분들은 잘 모르니..팁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그냥 주고 싶은 만큼 주시고, 주기 싫으시면 안 주셔도 됩니다. 팁안준다고 징징대면 경찰서 가자고 하세요.

요즘 한국에서 물건 팔때 에누리 없나요? 상황에 따라 선심쓰듯이 주시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페따꼼 2013.08.10 02:43  
다른분들??  다른 동남아시아 가면 팁 안주고  태국에서만 팁 주는건 아니자나요. 
우린 잘 사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이니까 팁 주는거고 그들도 어느정도 바라는 눈치인거죠

그리고 대도시말고 태국 시골지역으로 가서 팁을 주거나 한번 해보세요
아마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다시 돌려주는 사람도 꽤 볼 수 있을겁니다.
물론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태국만 유별난게 아니라 동남아시아 어디를 가도 똑같습니다.
에저또 2013.08.13 02:29  
이상하건 말이죠. 저렇게 열띤 토론을 벌이는 두 사람이 모두 똑같은 소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단 말입니다. 두분다 O X 나 있다, 없다, 같은 입장이 아니라 현실에 일어나는 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ㅋㅋ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두 분의 생각은 따지고 보면 같은 소리다. 고로 논쟁할 거리가 애초에 아니였다. 두 분의 손가락과 정신이 피곤해지셨을 뿐이다. ㅋㅋ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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