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Nan)과 난 왕국(Kingdom Of 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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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Nan)과 난 왕국(Kingdom Of Nan)

가네시 9 4850

난(Nan)과 난 왕국(Kingdom Of Nan)



몽생이 블로그 http://wmtour.tistory.com

 (Nan)   지방 (Nan Province)


[ 과거의  왕국 (Kingdom of Nan)]  흐르는 


난강 유역 (Nan River Valley)  위치한 대도시입니다 .

 

난 왕국(Kingdom of Nan)은 13세기에 태동했습니다.


Nan)은 타이계 라오족(Tai Lao)과 


타이계 루족(Tai Lu)의 영향이 두드러지는 도시입니다.

 

왜냐하면 두 부족이 그곳의 예술 및 건축 양식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난(Nan)은 아래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며 


이 도시의 주요 관광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때 이 지역 통치자의 궁전이었던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 왓 푸민(Wat Phumin)
  • 왓 프라탓 창캄 보라 위한(Wat Phra That Chang Kham Vora Viharn)-1406년에 처음 건축



  • 태국 국민이든 혹은 외국인이든 대다수 사람들은 태국 북부 지방을 얘기하면 
  • 치앙마이(Chiang Mai), 치앙라이(Chiang  Rai), 도이 매 사롱(Doi Mae Salong), 
  • 그리고 황금의 삼각지대(Golden Triangle)에 관한 이미지를 제일 먼저 떠올립니다. 
  • 최근 몇 년 새에 그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매홍손(Mae Hong Son)마저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태국 북부에 위치한 난(Nan) 및 프래(Phrae)의 북동 지방을 인기 있는 관광지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드문 데다 공산주의자의 반란으로 한때 위험천만한 곳으로 여겨졌던 이 지방은  여전히 미개척 지역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평화 상태가 유지되면서 우수한 도로망이 꾸준히 확장되고  공기도 좋기 때문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태국 북동 지방의 묘미를  느끼기 적합하고  이동 경로도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해졌습니다.     번성한 대도시인 난(Nan)에는 유명한 사원이 여러 개 있는데,  특히 널리 알려진 왓 푸민(WatPhumin)의 국보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1910년까지 난(Nan)은 반자율적 공국(semi-autonomous principality)의 수도였으며  방콕(Bangkok)과 거리가 아주 멀어서 오히려 란나(LanNa) 및 루앙 프라방(Luang Prabang) 뿐 아니라  중국 남부 십송파나(Sipsongpanna)의 타이계 루족(Tai Lu)과 긴밀한 민족적, 문화적 유대를 형성했습니다.     1368년에 처음 건설된난(Nan)은 200년 뒤에 버마의 침공으로 몰락했으며  1786년까지 아바(Ava)와 합병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차크리 왕조(Chakri Dynasty)가 태동하고 2년 후에 난(Nan)은 방콕(Bangkok)에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통치를 맡은 왕자들은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유지했으며  1931년까지 중앙 정부의 철저한 통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난(Nan)은 공산주의자의 반란에 의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근까지 공식적으로 ‘오지’로 분류되어 주변 지역이란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했습니다.     100여년 전에 난(Nan)에서 일했던 한 아일랜드계 측량 기사는 이 도시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 바 있습니다.     “도시 방벽은 관리 상태가아주 좋고 길이는 2마일 정도에 이릅니다.  논에는 관수 체계가 아주 우수해서 벼가 썩을 염려가 없기 때문에 단 한뼘의 땅도 낭비되는 일 없이 경작이 이뤄집니다.  난(Nan)은 인기가 많은 지역인데다 그 정부도 공정하기때문에  십 송 파나(Sip Sawng Panna)와 루앙 파방(Luang Phabang)의 카무스(Khamus) 마을에서 온 이주민이  수천 명에 이르고 메오족(Meo)과 야오족(Yao)의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도시 방벽은 1900년에 건물을 신축하느라 철거되고 말았지만  난(Nan)은 많은 역사적 특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하프롬(Mahaphlom)과 수리야퐁 거리(Suriyaphong Road) 주변의 개방형 정원이 조성된 남부 지구가 특히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한 때 궁전이었던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을 관람할 수 있는데,  박물관은 난(Nan)을 관광할 출발점으로 삼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  1903년에 난(Nan)의 통치자 프라차오 수리야퐁(Phra Chao Suriyaphong)이 건설한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에는  이 도시의 과거에 대한 그림과 사진이 적절한 설명 문구와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300여년 전에 버마의 켄퉁(Kengtung)이란 통치자가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한 검정 코끼리 엄니는 이 지방 보물답게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박물관 바로 맞은편의 왓 창캄 보라 위한(Wat Chang Kham Vora Viharn)은 1406년에 처음 건설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복원됐습니다.  이 사원에서는 145센티미터 높이의 걷는 모습의 순금 불상이 특히 이채롭습니다.  추측하건대 이 보물은 버마로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회반죽 덮개 아래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가,  비교적 최근인 1955년에야 금불상이 발견됐습니다.     도로 반대편에 100미터쯤  떨어진 곳에는 난(Nan)의 최고 보물인 왓 푸민(Wat Phumin)이란 사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597년에 프라 차오 체타부트라 프로민(Phra Chao Chetabutra Phromin)이라는  난의 지배자(Lord of Nan)가 처음 건설한 이 건축물은 여러 가지 면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첫째, 불당은 십자형 문양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방에 설치된 정교하게 깎은 문까지 계단이 나 있습니다.  맞은편 입구 두 개의 계단 옆에는 한 쪽 문설주에 꼬리가 있고  다른 쪽 문설주에 머리가 있는 나가(Naga)[부처를 보호하는 신화 속의 뱀]가 지키고 있습니다.     둘째, 사원 내부 중앙에는 마라위차이(marawichai) 자세[악의 화신 마라(Mara)를 제압하는 자세]로 앉아서  각 방향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네 개의 커다란 수코타이(Sukhothai) 양식 불상이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왓 푸민(Wat  Phumin)의 자랑거리는 자타카스(Jatakas)의 이야기 부처의 생활사 혹은 속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묘사한 여러 점의 소프트 파스텔(soft pastel) 벽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속세의 삶을 묘사한 벽화는 난(Nan)을 둘러싼 일상적인 사회적 활동을 담고 있기에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옷감을 짜는 타이계 루족(Tai Lu) 여성,  공을 가지고 노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나무에 오르는 아이들이 벽화 속에 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회적 현상은 성별이나 노소에 관계없이 모두가 담배를 핀다는 점입니다.     난(Nan)에는 많은 사원이 있는데 그 중 다수는 예술적으로 돋보이거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난강(Nan River) 반대편 유역의 도시 남서쪽에 위치한  왓 프라탓 채 행(Wat Phra That Chae Haeng)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색 불당은 55미터 높이의 아름다운 건축물로서 라오(Lao)의 영향이 확연히 나타납니다.  불당 안에는 정교한 치장 벽토로 만든 제대 위에 거대한 부처가 가부좌를 틀고 있으며  그 앞에는 더 작은 다섯 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밖에 난(Nan)의 훌륭한 관광 상품으로는 안거(Buddhist Lent)가 끝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매년 10월이나 11월에 열리는 용선 경주(dragon boat race)가 있습니다. 

주지사의 관저 근처에 있는 난강(Nan River)의 직선 코스를 무대로 진행되는 이 경주는 

최대 여섯 명의 남자로 구성된 선원들이 날쌔게  생긴 긴 보트를 타고 빠른 속도로 노를 저어 나아가는 화려한 행사입니다.  


난 여행기 보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sca=&sfl=wr_subject&stx=nan&x=-912&y=-928&sop=and






출처 : http://blog.naver.com/asiasworld_1?Redirect=Log&logNo=70119120055

9 Comments
Robbine 2013.09.09 12:04  
가네시님은 정말.. 왜 이리 대단하신검미까 ㅠㅠ
방콕 벗어나시면서 벌벌 떨리는 손을 겨우 붙잡고 다른 지역 뽐뿌 안받으려고 자제중인데 ㅠㅠ 자꾸 뽐뿌를 하셔 ㅠㅠ 난 지역에 벌써 관심이 가기 시작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네시 2013.09.09 23:28  
(강생이) '난'은 작고 조용한 동네라 책 읽고 살살 쉬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 같아요.
대신 그닥 차별화된 맛집이나 먹거리는 별로.. ㅠㅠ
어제, 저녁도 해결하고 구경도 할겸 일요 시장 같다가 크헉!!
시장 규모도 참 소극적인데 심지어 머... 머글게.....엄따니...OTL
몽생양보다 먹을거에 더 민감한 제겐 엄청난 비극이었답니다........ 어무이~
Robbine 2013.09.09 23:38  
이런, 가네시(강생이)님 ㅠㅠ 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이미 파악하고 계시다니 ㅠㅠ
숨어야겠습니다.
울산울주 2013.09.10 02:12  
쳉마이 오가는 길에 난에 들르기에는 일부러 꺽어져 들어가야하니까...
그래서 한번 가고는 싶었는데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죠.

좋은 정보 주셔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가네시 2013.09.10 17:01  
(강생이) 치앙마이에서 난으로 오는 버스가 있지만 보통 다들 치앙마이-->빠이-->매홍쏜 쪽을 선호하시죠^^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고 조용한 곳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유지니아 2013.09.10 12:03  
매홍쏜이랑 난은 정말 좋아요! 매홍쏜은 그래도 맛있는 노점 쌀국수집이 있는데!
난은 정말...먹을곳이 마땅치 않아요ㅠ 그럼에도 2주나 머물다왔죠! 조용한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ㅎㅎㅎ
가네시 2013.09.10 17:04  
(강생이) 저희도 일단 5일만 숙박비 선불 주고 머물다 늘어짐의 미학(?)이랄까 귀차니즘의 발동이랄까...
연장해서 모레, 목욜쯤에나 이동해 볼까 한답니다. 그럼 거의 열흘...
작고 조용한 곳이지만 빈둥거려도 지루하지 않은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네요^^
유지니아 2013.09.11 12:24  
ㅎㅎ부러워요! 전 지금 한국인데ㅠ 담달에 또 가긴하지만~
여유롭게 평화롭게 쉬다오세요! 좋은여행하시구요!ㅎㅎ
다마추쿠리 2013.09.11 22:08  
훌륭하십니다, 가네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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