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후아힌-쌈러이욧-반끄룻] 쌈러이욧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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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암-후아힌-쌈러이욧-반끄룻] 쌈러이욧 2

공심채 2 3460
[4] 야시장

1020번 도로로부터 Koram Resort 쪽으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서 열리는 조그만 로컬 야시장. 숙소 주변에는 그 흔한 편의점도 하나 없고 시장도 가까운 곳은 여기가 유일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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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위와 같은 사원이 보일 때 그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Koram Resort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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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 입구에 서는 로컬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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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온 직후라 왠지 음식을 사기에는 좀 찜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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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스틴만 조금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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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주변의 밤 풍경...



[5] 카오 댕 뷰 포인트 (Khao Daeng View Point)

바다와 산, 사원, 새우 양식장, 운하가 어우려져 멋진 풍경을 빚어 내는 카오 쌈러이욧 국립공원 최고의 일출 View Point. 아래 쪽 공터에 차를 세우고 157m 높이의 바위산을 올라가야 하는데, 거리는 322m 정도이지만 프라야 나콘 쪽과는 달리 인공적으로 정비를 해 놓은 길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가 상대적으로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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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 30분.. 일출 풍경을 보기 위해 카오 댕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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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부터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무래도 좀 늦은 듯하다.. 우기라 하늘 또한 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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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 보면 오른편으로 카오 댕 뷰 포인트를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저 바위산 정상이 카오 댕 뷰 포인트.. 앞에 보이는 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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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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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통 옆으로 보이는 팻말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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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자연 상태 그대로의 바윗 길을 타고 찾아 찾아 322m 정도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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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 댕 뷰 포인트가 나타난다... 6시 30분.. 흐린 날씨 탓도 있겠지만 일출을 보기엔 이미 늦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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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 포인트의 남쪽으로는 북쪽과 달리 습지가 별로 없는 넓은 평야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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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으로는 이런 높지 않은 산들이 둘러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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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아무리 봐도, 출발 전 사진에서 인상적으로 봤던 그 광경은 아닌지라.. 혹시나 하고 주위를 좀더 둘러보니 북쪽 방향에 봉우리 뒤로 돌아가는 샛길 같은 게 하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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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길을 따라 들어가보니.. 바로 이 광경.. 흐린 날이라 색감이 선명하지 못하긴 하지만, 인상적으로 봤던 바로 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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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색 사원은 좀더 당겨서 보니 관리가 잘 안 된 건지 지붕이 많이 손상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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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에 보이는 물길은 바다와 연결된 운하인데 카오 댕 운하 보트 투어가 지나가는 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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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사진에서 논이나 습지처럼 보이던 것들은 죄다 새우 양식장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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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쪽 뷰 포인트는 조금 주의해야 할 게 있는데... 사진에서처럼 사람 하나 쯤은 쉽게 빨려 들어갈 수 있을 정도 크기의 수직 홀이 하나 파여져 있다.. 일출 보려고 어둑어둑한 새벽녘에 올라 갈 경우에는 조심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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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에 걸터 앉아 한참을 멍 때리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는 길... 붉은 기운은 없지만.. 바다와 운하에 부딫혀 흩어지는 빛줄기가 그나마 일출 때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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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마치 하트모양처럼 휘어지는 저 운하 주변은 마을은.. 전형적인 어촌 마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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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길이야 길이 명확하지 않아도 무조건 올라가기만 하면 되니 방향을 잡기는 쉬운데.. 내려 오는 길은 자칫하면 엉뚱한 길로 빠지기 쉽다.. 내려 오는 도중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만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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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조그만 야생 원숭이... 사람 보는 일이 흔하지는 않은지, 사람에게 호기심을 보이거나 무시하는 대신 오히려 사람을 경계하는 눈치이다...
직접 촬영한 영상 : 클릭



[6] 카오 댕 운하 보트 투어 (Khao Daeng Canal Boat Trip)

카오 댕 뷰 포인트 아래로 흐르는 카오 댕 운하(Khao Daen Canal)에서는 6인승 보트를 대여하여 1시간 정도에 걸쳐 3~4km 길이의 운하투어를 할 수 있는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좋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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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를 할 생각은 없지만 보트 투어하는 곳도 한번 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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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따라 들어가니 운하를 따라 보트 투어하는 곳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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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하 너머로는 뷰 포인트에서 보이던 그 사원들이 나온다.. 그런데, 뷰 포인트에서 보던 것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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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관심이 갔던 건.. 아무래도.. 지붕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던 그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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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 보니 사원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좀 관리가 안 된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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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이상하게 보였던 지붕 역시.. 보수 중인지.. 하다가 중단한 상태인지.. 모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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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돌아오던 길.. 차선 하나를 점유하고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잠시 멈추고 다가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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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 출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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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된 새우들은 이렇게 얼음과 함께 통에 담겨 출하된다...



[7] 맹그로브 트레일 (Mangrove Nature Trail)

카오 쌈러이욧 국립공원 관리소(Khao Sam Roi Yot National Park Head Office)의 Visitor Center 뒷편에 있는 약 1km 길이의 나무로 된 Trail Course.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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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 댕 뷰 포인트를 지나 Head Office로 가는 길... 곳곳에 주의사항을 알리는 안내판들이 붙어 있다..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그놈들이 본성을 잃어버리고 사람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버리면 결국 도둑 원숭이가 된다오'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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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 Office를 알리는 표지석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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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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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tor Center가 나오는데.. 이 건물을 끼고 뒤로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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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그로브 숲을 따라 1km 정도 길이의 나무로 된 Trail Course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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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생태계 보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맹그로브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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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이곳에서 쉬면서 새들도 관찰할 수 있다는데.. 새는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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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풍경들만 펼쳐져 있다.. 트레일 코스는 한 바퀴 원을 그리고 돌아오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 길로 계속 직진하면 Visitor Center가 다시 나온다.. 



<To Be Continued...>

2 Comments
장화신은꼬내기 2013.10.12 00:11  
트레일 코스는 혼자 가면 좀 무서울 것 같은데 어땠어요???
좋아보이는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갑자기 사람이나 원숭이라도
나타나면 식겁할 것 같은디요ㅜㅜ

 현지인 시장도 좋고, 카오뎅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염전 비스무리한 양식장도
 옹기종기 삐뚤빼뚤해서 더 정감갑니다^^
공심채 2013.10.12 00:36  
트레일 코스는 1km 밖에 안 되고 탁 트여 있는 곳이라 별로 무섭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디선가 사람이 갑자기 튀어 나올만한 곳은 없고.. 원숭이는.. 장담 못하겠네요.. 저는 못 봤습니다만.. 가는 길에 원숭이한테 먹이주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는 걸 보면.. 근데.. 사람들을 자주 접하지 않는 원숭이는 사람들을 오히려 경계하는 듯 합니다.

카오댕은 제가 저길 찾아가게 만든 환상적인 사진이 있는데... 이상하게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 안 보여서 못 올렸습니다.. 그런데, 여행 정보 정리한 곳에 복사해 놨던 게 생각나서 다시 찾아 올려 봅니다. 지금 다시 보니 어떻게 이런 사진이 나왔을까 궁금하네요. 운하와 양식장의 색깔이 초록색이라는.. 그래서, 전 저 사진을 볼 때만 해도 저기에 양식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산에 둘러 싸인 오목한 고원 분지 같은 곳에 넓은 논이 펼쳐진 것 같은 모습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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