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후아힌-쌈러이욧-반끄룻] 후아힌 1
[1] Venice of Thailand
후아힌에서 차암으로 향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형 테마 아웃렛. 차암/후아힌 지역이 외국인은 물론 방콕 현지인들의 주말 관광지로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이 쪽 동네의 상권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인데, 차암 쪽에 산토리니 파크가 생겼듯이 후아힌 쪽으로는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컨셉으로 하는 테마 아웃렛이 만들어 지고 있는 듯.
오픈했다고는 되어 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문을 연 가게도 거의 없고, 일부 건물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아마도 부분 오픈을 한 듯한 느낌. 중앙의 인공운하에도 물이 없는 상태였다.. 홈페이지 사진을 보니 정식으로 오픈하면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듯..
공식 웹 사이트 : 클릭
Youtube에서 찾은 최근 영상 : 클릭 (올해 7월에 촬영된 영상)
- 펫까셈 대로 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쉽다.. 관람용 열차도 멈춰 있고.. 사람도 없고..
- 입구 오른 쪽의 성당처럼 생긴 건물은 아직 공사 중이다..
-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샵들이 늘어 선 형태인데,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샵들이 많다.. 샵들이 모두 문을 열고, 운하 가득한 물위로 베니스처럼 곤돌라가 돌아다니고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면 꽤 볼만할 듯하다.. 은근히 야경이 더 기대되는 곳..
[2] 플런완 빈티지 빌리지 (Plearnwan Vintage Village)
복고를 테마로 하여 만들어진 테마 쇼핑몰. 펫까셈 대로변에서 철길에 이르는 한 개의 골목 전체를 양 옆에 늘어선 3층 건물과 함께 옛 거리/상점을 모방하여 재현해 놓았다. 음식 파는 곳이 많지 않아 밥 먹기 위한 야시장이라기 보다는 산토리니 파크와 같은 테마 쇼핑몰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함. 복고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이곳 역시 사진찍기 좋으며, 낮보다는 오히려 밤이 더 예뻐 보인다.
Plearnwan은 Play + Learn + Wan(태국어로 day 또는 어제의 의미)의 조합어라고 하는데, 그러고보면 이름 속에 이곳의 정체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셈. 홈페이지를 보면 환경보호나 지역주민과의 공생/환원 등에도 신경을 쓰는 것처럼 보인다. 마케팅용인지 실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건물 3층에는 Piman Plearnwan 이라는 복고풍 호텔도 있는데, 홈페이지 상에는 1박에 3,200밧으로 나오지만, agoda에서는 1,800밧에 예약 가능. agoda 평점도 8.2로 괜찮은 편이기는한데, 옛스런 정취를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자정까지 오픈하는 Music Bar도 있고 해서 조용히 쉴 수 있을 만한 곳은 아닌 듯..
월~목요일은 오전 10시~저녁 10시, 금요일은 오전 10시~자정, 토요일은 오전 9시~자정,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저녁 10시. 입장료 없음.
공식 웹 사이트 : 클릭
- 대로변에서 보면 요렇게 생긴 입구만 보이는데, 저 입구로 들어가면 철길까지 이어지는 골목 전체가 플런완.. 입구에서부터 사진찍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 입구로 들어서서 계단을 올라가면 초입은 요런 모습..
- 초입 부분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플런완 시작..
- 1층과 2층은 다양한 샵들이 들어서 있고, 3층은 호텔..
- 호텔 방은 이렇게 생겼다고 함.. 플런완 내에 붙어 있는 홍보물..
- 저 멀리 철길 쪽 끝으로는 관람차가 보이고...
- 관람차 아래로는 야외 영화관이 있다.. 무료.. But, 태국 영화라...
- 영화관 오른쪽으로는 게임장이 있는데,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대였는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다들 영화를 보고 있더라는..
- 반대편 끝에서 바라 본 플런완 전경..
- 1층에서 바라 본 플런완의 모습..
- 저 계단 위로 올라가면 다시 플런완 초입 부분이 나온다..
- 사진 찍기 좋도록 이런 저런 소품들도 배치되어 있고...
- 화장실 표지판 하나까지도 복고란 테마에 어울리도록 신경을 써서 만들어 놓았다..
- 음식파는 식당이나 노점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
- 365일 날짜가 새겨져 있는 머그컵.. 여기서 처음 본 건데, 나중에 보니 Floating Market에서도 팔고 있더라는.. 연인들을 타겟으로 한 아이템인 듯..
- 음식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을 파는 샵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 돌아 나오다 보니 입구 쪽 3층에는 음악이 흘러 나오는 Bar가 있다..
- 올라가는 계단부터 실내까지 뭔가 올드한 느낌을 주는...
- Bar에서는 Live Band가 공연 중이다..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니 플런완에서 Jazz 관련된 이벤트도 하는 듯...
[3] 반 잇싸라 (Baan Itsara Restaurant)
후아힌이 아니라 태국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식당 중의 하나라고 함. 특유의 바질 소스로 만든 각종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격수준은 야시장 쪽의 해산물 식당보다는 비싸지만, 나렛담리 쪽의 해산물 식당보다는 오히려 싼 편이라고 한다.
저녁 6시에 가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고, 해변이라 해가 지면 모기가 많은 편이므로 해지기 전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 후아힌 일정의 가장 마지막날 저녁 식사를 여기서 여유롭게 하려고 계획했다가 실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부수리로 그날 하루만 휴일이라고..ㅠㅠ
- 대로변에서 접해 있는 반 잇싸라 입구..
- 어쩐지 사람이 없고 뭔가 공사하는 소리만 들리더라니.. 이번 여행에서 음식점으로는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ㅠㅠ
[4] Soi 51 주변
- Soi 51.. 오른 쪽으로 자리 한 노점이 이싼 음식 전문 노점인 '쏨땀 타논 뚝'.. 낮에만 영업을 한다고..
- 현지인들은 랍을 많이 시켜 먹는다고 하는데, 쏨땀, 커무양, 카오니여우, EST콜라로 점심 해결.. 맛은 좋은 편..
- 51 골목 끝에 있는 Coco51.. 야경이 예쁜 해변 식당이라고 하던데..
- 낮에 보니 그닥.. 이다.. 식당 뒤로 생활 폐수가 흘러 나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음식가격은 볶음밥 종류가 200밧 수준이라고..
- 오히려 맞은 편에 있는 Living Room Restaurant가 더 예뻐 보인다.. 음식 맛은 어떤지 모르지만..
- Soi 51 골목 오른쪽 맞은편에 있는 새로 오픈한 듯 보이는 숙소.. 일박에 990밧이라는데.. 사진으로 보나 외관상으로 보나 미리 예약하고 갔던 Hua Hin Place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예약 없이 와서 오토바이 타고 좀 돌아 다녀 볼 걸 그랬나' 하고 후회되던 순간..
- 더운 하루.. 피로가 몰려오는 밤 시간이어서 그런걸까.. 이 건물 1층 Cafe의 달달한 까훼 눔 옌이 꽤나 맛있었다..
- Soi 51 골목 왼쪽 맞은편으로는 The Memory of Hua Hin이 있다..
- 밤에 보면 이런 모습..
- 특별히 어떤 테마를 가지고 만든 것 같지는 않고.. 새로 오픈한 깔끔한 음식 야시장 내지 노점가 정도로 보면 될 듯..
- 왼쪽 편에는 Live Band가 공연하고 있는 곳도 있어 여기서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해도 된다..
Youtube에서 찾은 영상 : 클릭
- The Memory of Hua Hin에서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Icy Bean.. 후아힌에서는 꽤나 유명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가게라고 하는데, 팥빙수 맛이 나는 레드빈 쉐이크가 먹을 만 하다고 해서 들려 보려고 했던 곳.. 그런데.. 매번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배가 부른 상태이거나 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는.. 저녁 9시 정도에 문을 닫는 것 같다.. 오른쪽이 Icey Bean이고 왼쪽은 식당.. 이 건물 2층도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소로 보임.. 이럴 때는 방금 식사를 하고도 금방 또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들, 음식별로 배가 따로 있다는 분들이 부럽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