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인기 투어 "팡아만 전일 씨카누 - 푸켓 파트리 투어" (8)
푸켓 인기 투어 : 팡아만 전일 씨카누 "푸켓 파트리 투어"
파낙섬과 홍섬에서의 다이나믹한 씨카누 체험, 씨카누를 이용한 동굴통과 코스를 즐기고 나니, 이제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네요.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씨카누를 타고 유람선으로 귀환하면, 이렇게 맛있는 현지식 뷔페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식사메뉴는 태국식 볶음국수, 볶음밥, 똠얌꿍, 각종 채소튀김, 생선요리, 닭고기 야채 볶음, 남부 타이식 야채볶음 요리등
이슬람식 해선 뷔페 입니다.
팡아만에 사는 주민들, 하다못해 파트리 투어사에서 씨카누 조종수로 일하는 분들 모두 무슬림 들이랍니다.
따라서 돼지고기 요리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메뉴가 여러가지로 다양하니, 아래의 사진만 봐도 식사가 부실하다는 느낌은 절대 안드실 거에요.
보통 전일 투어를 하게 되면, 식사 메뉴가 다소 부실한 경우가 있습니다. 볶음밥에 반찬 두가지 정도,아니면 볶음국수 이렇게 대충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팡아만 투어는 식사의 질도 훌륭합니다.
혹시 태사랑 회원님 여러분들 중에 채식주의자등 특정 요리를 못드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미리미리 스탭에게 알려주세요. 이 날도 스페인에서 온 채식주의자 가족들은 투어리더에게 따로 얘기를 해서, 육류가 철저히 제외된 메뉴를 따로 받았습니다.
입맛이 아주 까탈스러운 분들 아니시라면, 파트리 투어사의 점심 식사는 아주 훌륭하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일일 투어 점심중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데는 푸켓하고 호주에서 해봤던 스쿠버 다이빙 투어 외에는 거의 못봤습니다.
모처럼 점심 맛있게 먹었답니다. ^^... 재미있게 씨카누 타고, 나서 선상에서 먹는 뷔페식이라 그런지, 유난히 더 맛있다는 느낌이...
투어 간날 승선인원이 또 원체 많아서 줄도 열심히 기다려서 이거저거 담아 먹었습니다.
유람선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시원한 생수와, 탄산음료도 곁들여져 놀러와서 먹는 점심식사의 재미를 더 합니다.
점심먹고 이제 오후 일정에 들어갑니다.
팡아만이 푸켓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옛날 영화 007 시리즈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편의 촬영배경이 되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매일 전세계에서 푸켓을 찾는 관광객들 중 평균 1만명 정도가 팡아만 투어를 통해 제임스 본드 섬을 방문 합니다. 각종 허니문이나 패키지 투어 상품에도 팡아만 일정중 제임스 본드섬 방문이 거의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푸켓에서 인기 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라는 반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본드섬이라 불리우는 곳은 태국어로 코 삥간이라 합니다.
제임스 본드섬에 들어갈 많은 팡아만 투어 유람선들이 바다에 정박해 있는 모습 입니다.
제임스 본드섬을 보기 위해 상륙할 준비를 합니다.
섬 입구가 얕아서 큰 배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모두 유람선에서 기다란 롱테일 보트로 갈아타게 됩니다.
긴꼬리배 이구요. 배 뒷편에 강력한 버스 엔진이 달려 있어서 다른 롱테일 보트에 비해 훨씬 추진력이 좋습니다. 제임스 본드섬 상륙용 롱테일 보트는 보통 타지역에서 볼 수 있는 롱테일 보트 보다 더 크고 승선감이 좋아여.
햇빛도 가리고, 비도 피할 수 있도록 잘 개조 되어 있습니다.
롱테일 보트에 옮겨타고 약 2-3분 정도 이동해서...
팡아만 투어의 세 번째 섬모래밭에 상륙 합니다.
제임스본드섬에서 약 40분 정도의 자유시간, 관광시간을 주구요. 정해진 시간에 맞게, 롱테일 보트를 내린 장소로 다시 되돌아 와야 됩니다. 여기 다시 모여서 투어리더를 만나 다시 배로 돌아가는 식으로 진행 합니다.
롱테일보트 타실때 주의하실 점은, 미끄러지지 않게, 손잡이를 꼭 붙잡고 이동하시구요. 조심을 하셔야 됩니다. 또 좌우로 다른 배들이 주차하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배 바깥으로 손이나 머리를 내밀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롱테일 보트를 내린 데에서 바로 보이는 깍아놓은 듯한 균열이 생긴 동굴의 모습 입니다.
어떤 중공업 장비를 가져와도 자연석일 이렇게 깍아놓기는 어렵다고 하는데요. 자연의 힘이란 대단합니다.
팡아만 국립공원의 모든 섬들은 수중에 있던 지반이 융기하여 생긴 지형으로 물밖의 부분에서 조개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색적인 볼거리가 신기한듯, 많은 관광객들 동굴앞에서 인증샷 박는데 여념이 없네요. ^^
제가 봐도 놀라울 따름 입니다. 어떻게 굴착기 장비도 없이 저렇게 절묘하게 깍아놓았을까요?
햇살이 강렬한 날씨. 잠시 땀을 식히기 위해 동굴안에도 들어가 봅니다.
자연 에어컨이 따로 없습니다. ^^
푸켓 홍보책자, 엽서등에 단골로 나오는 주인공이죠.
007 영화에도 나왔던 제임스본드섬 입니다. 쨔잔 ~~
팡아만 투어를 오는 핵심은 씨카누도 씨카누지만, 바로 사진에 보이는 제임스본드섬을 보기 위함 이지요.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석회암의 바위섬. 그위에 자라는 초록 나무들..
그리고 그 주변의 초록빛 바다와 다른 섬들...
아름다운 팡아만의 절경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입니다. ^^
옛날 007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장소로 쓰여져, 더더욱 전세계에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확실한 증거를 남기기 위해.. 제임스본드섬을 손바닥 위에 놓고 (?) 인증샷 박아 봅니다. ㅎㅎㅎ...
한편의 풍경화 같은 평화로운 팡아만의 분위기...
수많은 관광객들 제임스본드섬 인증샷을 남겨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제임스본드섬이 있는 해변가는 항상 관광객들이 붐비는 포토 스팟입니다.
저는 구석에 있는 다른 명당자리에서 이미 인증샷 남겨놓은 상태.. ^^
제임스본드섬 에서는 자유시간이 40분 정도 이기 때문에. 일행별로 각자 섬 주위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시면 됩니다.
제임스본드섬에서는 사진촬영과 관광에 할애하시고, 수영은 제임스본드섬 보다는 다음 목적지인 나카섬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임스본드섬에서의 자유관광시간이 끝나면, 롱테일 보트를 내렸던 해변가로 다시 되돌아가, 섬까지 같이 왓던 투어리더와 만납니다. 그리고, 다시 롱테일보트를 타고 유람선으로 귀환합니다.
8년전에 왔을때 와는 또 색다른 느낌의 제임스본드섬과 팡아만의 모습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