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인기 투어 "팡아만 전일 씨카누 - 푸켓 파트리 투어" (3)
푸켓 인기 투어 : 팡아만 전일 씨카누 "푸켓 파트리 투어"
푸켓 파트리 투어사에서 진행하는 팡아만 전일 씨카누 투어. 한꺼번에 무려 7대나 되는 자사의 유람선들 요이땅! 하고 출항하며, 투어의 시작을 알립니다.
팡아만 전일 투어의 유람선이 출발하는 부두는 푸켓 동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아오포 마리나 로 불리우는 부두 입니다.
푸켓 인근 나카야이 섬에 있는 허니문에게 유명한 풀빌라 리조트, 더 나카 아일랜드 럭셔리 컬렉션으로 가는 스피드 보트 선착장 "아오포 그랜드 마리나"에서 구석으로 약 10분 조금 안되게 더 들어가서 나오는 곳 이지요.
거의 대부분 투어사의 픽업 차량으로 이동하시게 되니까 크게 상관은 없지만, 간혹 태국에 오래사신 교민분들은 픽업차 안타고 개인적으로 렌트카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아오포 마리나하고 아오포 그랜드 마리나와 절대 혼동하시면 안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아오포 마리나 하고 가운데 그랜드가 들어가는 곳 하고 전혀 다른 선착장 이랍니다.
아오포 마리나 - 팡아만 투어 전용 선착장
아오포 그랜드 마리나 - 요트및 스피드 보트 정박. 더 나카 아일랜드 풀빌라 행 스피드 보트 출발.
이렇게 위와 같이 차이가 있으니, 꼭 알고 개별 이동 하시기 바랍니다.
팡아만 가는 유람선이 출발할때 보이는 아오포 그랜드 마리나의 풍경들 입니다.
아오포 마리나 부두에서 약 5분 ~ 7분 정도 지나면 보이시 시작합니다.
럭셔리 요트들과 대형 유람선들이 정박해 있는 아오포 그랜드 부두 입니다. 더 나카 아일랜드 풀빌라로 가는 스피드 보트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팡아만 유람선 전용 부두나 거의 다름없는 아오포 부두하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 입니다.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팡아만 전일 투어가 진행될 루트 입니다.
오전에 아오포 부두를 출발해서, 팡아만의 섬들을 배타고 계속 둘러보면서 항해하다가, 제임스 본드섬 먼저 보고, 홍섬 찍고 카누타고, 파낙섬 찍고 카누타고, 라와섬 찍고 다시 아오포 부두로 돌아오는 루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물때나 스케쥴, 투어 참가인원, 제임스 본드섬 입장인원 수에 따라 방문순서가 바뀌기도 한답니다.
이날 실제 진행은 파낙섬에서 먼저 씨카누 타고, 그다음에 홍섬에서 씨카누 타고, 그리고 점심먹고 제임스 본드섬을 구경하구요.
마지막에 돌아오는 길에 나카 아일랜드에서 수영하고, 아오포 부두 귀환하는 루트로 투어를 실시하였습니다.
뱃머리 전방에 보이는 곳이 오늘 둘러보고 씨카누를 타게 될 팡아만 해양 국립공원의 섬들 입니다.
중국에 다녀오신 분들은 계림하고 비슷한 형상이라 하시고, 베트남을 여행하오 오신 분들은 하롱베이를 닮았다고들 하십니다.
푸켓이 우기철로 분류되는 8월초순 이었으나, 날씨는 아주 맑고 화창하였고,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했습니다. ^^
푸켓이 우기철임에도 불구하고, 해양투어를 하기 아주 좋은 하느님이 보우하신 날씨 입니다. ^^..
물론 날씨가 상당히 덥고 후덥지근 하긴 했지만요..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이렇게, 전방이 탁 트인 시야로 팡아만의 절경이 보이구요.
비가 오는 날에는 흐릿한 안개속에 가려진 몽환적인 분위기의 팡아만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맑으나, 비가오나 팡아만 투어는 부담없이 진행을 할 수 있답니다. ^^
배가 팡아만 해양국립공원안에 들어 왔습니다.
유람선 선상에서 이런 멋진 경치들을 둘러보면서 계속 항해 합니다.
약, 만 오천년전 지각변동으로 생긴 기괴한 석회함 절벽들이 각기 모양이 다르고, 독특한 형상으로 만들어져..
서로 다른 바위들이 이루어진 무인도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품 입니다.
지각변동 뿐 아니라 갖가지 풍화작용등에 따른 세월의 영향도 있었으리라 보여지네요.
이렇게 생긴 기암 괴석들의 무인도가 무려 팡아만 국립공원내에 대략13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듯...
바닷물 색깔이 초록색 이네요.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열대 휴양지에 오면 항상 기대하는 투명한 물빛의 바다, 옛날 포카리스웨트 선전에 나왔던 청물색깔의 산호초아래 열대어들이 노니는 바다의 모습은 아니지만, 초록빛의 바다색깔도 나름 아름다워 보입니다.
투어리더 청년의 멘트에 따르면, 북유럽, 독일, 스위스등 바다를 거의 접하기 어려운 유럽지역의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팡아만의 이런 초록색 바닷물만 봐도 감탄사를 연발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같은 배에 있던 러시아에서 온 커플 한 쌍은 아주 입이 크게 벌어지며, 엄청 즐거워하는 표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왔다고 하는데, 자국에서는 바다를 보려면 기차타고 최소 3-4일은 가야 한다고 하니, 팡아만의 바다가 아름다울 수 밖에요.
몇해전까지 푸켓과 호주, 사이판에서 스쿠버 강사를 해왔던 제눈에도 나름 새로운 느낌으로 보일 정도 인데요.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유람선은 계속 항해를 하며, 팡아만 섬들의 아름다운 절경들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