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카오산에 위치한 숙소에서 지난밤 TV마다 소개하는
큰스님 입적소식을 뉴스로 보고,
가까워 찾아간 분향소에서
점심까지 배불리 얻어 먹고 돌아본 남방불교의 장례문화의 한 단면....

Sankaraja 스님의 입적으로
올해 개최 예정인 러이끄라통 축제까지 무기한 연기 됐단다.

강에 등불을 띄워보내는
러이끄라통 축제는 어둠속에 떠있는 촛불의 빛이 환상적인
태국의 주요 관광 축제중 하나인데 못보게 돼 아쉽다.
태국 북부지역에서는 등불을 공중으로 띄워 보낸다.

다음은 오늘아침에 검색됀 장례식 알림 뉴스 전문이다.

태국정부는 10 월 25 일, 24 일 입적한
제 19 대 왕사이신 Sankaraja 스님의 장례기간을
당초 15 일에서 30 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은 11 월 23 일까지 상복을 입고,
정부기관 등은 10 월 28 일까지 조기를 계양한다.

큰스님의 시신은 25 일 애도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출라롱콘 병원에서 인근불교사원으로 옮겨졌다.

시신은 이 사원에 100 일간 안치된 후 다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처음 7 일간은 와찌라롱콘 왕세자에 의해
매일 불교 행사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50 일째와 100 일째에도 불교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