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차이나타운 가는길 사기꾼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건 제가 한달전에 당한일을 올려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방콕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용기를내서 지도찾고 해서 겨우 찾아갔지요.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가면서 어리버리 주변을 둘러보면서 멍청한 관광객티를 냈습니다.
헐 그러나 그게 실수였습니다. ㅋㅋㅋ
아주 친절한 태국아저씨가 유창한 영어로 저희에게 다가오시더군요..헐.
마침 저희가 가진 태국어는 미천이 아주 적었기 때문에 영어가 반가웠습니다.
중딩 고딩때 배운 영어를 다해서 제가 얘기를 하다가....결국 와이프한테 넘겼죠 ...
저희 아내가 유창한 영어로 술술 대화가 풀렸습니다..
차이나타운이 문을 닫았다고 하면서 저녁에 와야 볼게 있다고 하더군요 ... ㅜㅜ
그때 태사랑 지도만 보고 갔어도 당하지 않았을텐대..
결국 갑자기 나타난 뚝뚝이를 아주 착한가격인 20밧에 얻어타고선 저희는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고 2천밧을 제시하는 배를 갑자기 타게되었지요.
그나마 제가 다리가 아파서 조금 앉아 있다가 탄다고 했더니 갑자기 400밧을 깍아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다리가 아프다고 했더니만....200밧을 더 깍아주더군요 헐...퀴...
정말 전 다리가 아팠을뿐인대...하여간 그배를 1400밧인가 주고 탔는대...
그게 문제가 그놈의 배가 그 방콕의 강에 떠있는 수많은 배들중에서 제일 느리고 후진 배였습니다.
나중에 파타야에 내려와서 알아보니....150밧짜리 배라더군요 ㅋㅋㅋ
저희는 그 느려터진 배를 무려 2시간이나 타고서야 내릴수 있었습니다.
다른 관광객들이 옆에서 휙휙 바람소리와 물을 튀기면서 지나갈때...파랑들이 짓는 야릇한 웃음을 보면서
이상하다 싶었지만...이렇게 당하다니..ㅋㅋㅋ 저도 태국 여행만 10번을 넘게왔는대....
완전 그동안 헛 여행을 했나 싶었습니다..ㅡㅡ;
여러분들 친절한 영어 잘하는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걸어오시면 .... 이렇게 말씀하세요.
메이^^^^^아오 !아니면 메이 첩! ㅋㅋ 태국어 고수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수준은 여기까지이니깐요 (원하지 않는다. 또는 좋아하지 않는다)
제수준은 여기까지이니깐요 (원하지 않는다. 또는 좋아하지 않는다)
저희 와이프하고 저는 그냥 하나의 재미난 추억으로 기억할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