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산행 초입부터 왓 팔라드까지의 지도 관련사진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시작하자 마자 아주 작은 개울을 건너게 되고는
이어 앞에 너른 바위가 나타나는데, 우거졌을 때는 잘 안보이기도 합니다.
바위를 그대로 넘어가도 되지만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편하고 안전합니다.
1. 그리고는 우거져 그늘진 산길을 가게 되는데
양옆 나무에는 왓 팔라드 스님들의 옷 색깔과 같은 천으로 길을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길은 왓 팔라드까지 무난합니다.
어두운 밤에도 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2. 이어 30분 정도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오른편에 길고 하얀 용(뱀?) 모양의 건축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왓 팔라드가 되겠습니다.
역시나 치앙마이를 전망하며 쉬어갈 수 있는 너른 바위가 있는데, 오전에 이곳에서 명상을 하는 외국인도 종종 보입니다.
또한 낮에는 거의 등산하는 사람을 볼 수 없지만 이른 아침엔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깅하는 사람도...
3. 왓 팔라드 내부를 돌다보면 아스팔트 길이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가면 1004번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등산을 위해서는 개울의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그대로 오던 방향으로 오르시면 됩니다.
이곳부터 1004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까지는 50여미터 정도 되는 듯 한데, 길이 가파러 1004번 도로를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숨을 헐떡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
그리고 1004번 도로를 만나면 난간을 넘어서서 정상방향으로, 즉 왼편으로 다시 50여미터 오르면 우측에 도이 수텝 정상으로 오르는 숨어있는 길을 만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엔 이 길을 놓쳤습니다.
올라가서는 길 조금 더 위에는 벤치의자도 보이는 너른 공터가 있는데 그곳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간판 전의 오른쪽 길이 되겠습니다.
많이 우거져 있지 않을 때는 잘 보이기도 합니다만
우기 때는 더 우거져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
11월에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 안으로 발을 디딜 때마다 마치 다른 세계로 가는 듯한 신선한 기분이 듭니다.
이어서는 본격적으로 도이 수텝 사원 바로 전의 급커브구간까지 경사진 길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