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땡의 소양강댐(?) Mae Ngat 댐 유람
치앙마이 시내를 벗어나면 그 느낌이 조금씩 다르게 다가옵니다.
북서쪽 매림에서 좌회전하여 몬쨈-사무응-항동으로 도이수텝을 돌아오는 길과
남서쪽 도이 인타논 가는 길,
어제 다녀온 북쪽 길 모두 제각각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딱 꼬집어 말하기는 그렇지만요.
사진으로 보아도 매림 지난 길은 차량도 별로 다니지 않는 4차선 시원하게 뻗은 길이었습니다.
매땡에서 우회전하여 국립공원으로 들어간 길
학교탐방하고 좋은 곳에서 시작하자고 해서 멋모르고 따라간 곳인데,
전에 옆방 바레인친구가 한 번 가보라고 했던 곳이었습니다.
느낌은 아... 춘천 소양강댐이네...ㅎㅎㅎ
그래도 매번 산만 보다가 물을 보니 시원한 기분이었습니다.
배삯은 인원에 상관없이 500밧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면, 수상가옥들이 나타나는데 숙박도 할 수 있고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매운탕 한그릇하고 낮잠 좀 자주고 고스톱 한 판하고 오면 딱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숙박은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어제 간 곳은 한 사람당 150밧이라고 합니다.
수영도 할 수 있고,
낚시도 할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ㅎㅎ
우리는 식사만 간단하게 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