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길거리 음식 먹기에 딱 좋은 야시장 "딸랏 롯파이"
여기도 코로나 때문에, 태국에서 국가 비상사태 긴급 조치를 선포하면서,
한 동안 문을 닫았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영업 규제조치가 풀리면서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이곳은 저녁 5시 부터 새벽 1시 까지 운영하는 야시장인데, 요즘은 22시 이전까지만 문을 여는 분위기.
태국의 야간 통행금지가 아직까지 시행중이라 23시 부터 새벽 3시 까지는 외출을 할 수가 없어서요.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태국사람들은 물론,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들로 특히 바글 바글 했던 곳이죠.
아직은 태국인들만 있고, 예전만큼 바글바글 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어서
기분전환이 되었어요.
여기는 방콕 시내 도심부에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있어서, 지하철 타고 쉽게 갈 수 있어요.
딸랏 롯파이가 1호점하고 2호점 이렇게 있는데, 딸랏 롯파이 1은 아무래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있다보니까
딸랏 롯파이 2를 더 많이 찾게 되는것 같긴 합니다.
티셔츠나 기념품등 물건 사는 재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주로 길거리 음식들, 스트리트 푸드, 노천 음식점등 먹거리들이 주를 이루는 야시장 입니다.
해산물 요리들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요. 특히 여기오시면 수박 쉐이크 "땡모빤"을 꼭 드셔보세요.
애벌레, 뻔데기, 메뚜기등 곤충 튀김등 이색적인 먹거리들도 있구요.
특히 길거리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야식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딱 이에요 ^^
다음에 기회되면 그때는 시나카린쪽에 있는 딸랏 롯파이1에도 구경가볼까봐요.
빨랑 코로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활기찬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