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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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바

요술왕자 8 4214

[바]

빠이를 특징짓는 것 중 하나가 독특한 바 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작은 규모이고 생음악 연주를 하는 곳도 많습니다. 원한다면 직접 악기를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가게마다 개성이 있고 주인이나 종업원들도 제법 친근한 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낮에는 식당 종업원, 길에서 장신구 파는 사람, 피씨방 종업원, 숙소 주인 등 현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밤에는 바에 놀러 와서 외국인들과 어울린다는 거지요.



* 반 빠이 레스토랑 앤 바 Baan Pai Resturant&Bar
음식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고 위치가 좋아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식당 중에서는 아보다야와 함께 생음악을 하는 곳입니다. ‘푸Poo’라는 청년이 8시에서 9시까지 기타와 노래를 합니다. 이 친구는 꽤 친근해서 한국인 친구도 많습니다. 세븐일레븐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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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씹 싸땅 바 50 Satang Bar


터미널 옆에 있는 작은 바입니다. 앉아서 거리의 사람들 구경하며 한잔하기 좋습니다. 시샤(150밧)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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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노천 칵테일바


한 잔에 60~90밧 정도하는 칵테일을 파는 곳이 터미널 앞길에 너 댓 곳 있습니다. 사람 구경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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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 빠이 아트 바 Phu Pai Art Bar


히피 아저씨들 밴드가 나옵니다. 가끔 ‘남딴’이란 목소리가 매우 허스키한 아가씨가 나와서 노래합니다. 인기 있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몇 번 안 가본 곳(저는 주로 반빠이>버팔로>비밥>뱀부로 이어지는 루트를 돕니다). 경찰서 가다 오른편에 있습니다. 10시 전후가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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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옐로 Mellow Yellow

노란색의 예쁜 바로 망고나무가 몇 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문 닫고 있던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요즘은 사람들이 잘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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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팔로 익스체인지 Buffalo Exchange

‘푸’가 두 번째로 연주 하는 곳입니다. 빠이에서 오래 머무는 외국인 여행자들도 이곳에서 연주 많이 합니다. 앞마당에 모닥불을 피워 놓았고 그 둘레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9~10시 정도가 피크. 매옌 가는 다리 건너기 전 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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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을 좋아하는 빠이의 가수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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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샤 바 Shisha Bar


이름 처럼 시샤(물담배)를 파는 곳입니다. 누워서도 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을 남쪽 경찰서 지나 다리 입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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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밥 Bebop

빠이에서 가장 인기 있고 규모가 큰 바입니다. 원래는 마을 안쪽 지금 올 어바웃 커피 건너편 쯤 있었는데 지금의 위치로 확장 이전 했지요. 10반 쯤부터 사람 찹니다. 12시 전후가 피크. 1시에 파장. 라이브는 9시반~10시부터 합니다. 두어팀 나오는 데 빠이의 가수 ‘푸’가 역시 나옵니다.(다른 곳보다 비밥에서 가장 잘 부르는 듯) 자리는 꽤 넓은 편인데 매일밤 사람들로 꽉찹니다. 1층 소파는 널찍해서 편하고요... 2층은 마루로 되어있어 앉아서 술 마시며 아래층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1층 구석에서는 포켓볼도 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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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 남자 화장실에 걸려 있는 사진인데... 저 사람들 표정은 볼때마다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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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부바 Bamboo Bar

가장 늦게 새벽까지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비밥 끝나고 사람들 모입니다. 그 전에는 썰렁해요. 매옌 쪽 가는 다리 건너자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대나무로 지어진 특이한 바입니다. 군데군데 모닥불 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원래는 벗어야 하는데 그냥 신고 들어가도 됩니다. 저녁부터 바 순례하고 여기까지 오게 되면 술이 좀 취한 상태일겁니다. 신발은 되도록 간수 잘하세요... 사실 저도 여기서 슬리퍼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한 짝이 다른 사람 것을 신고 왔더라고요...-_-; 다행히 며칠 뒤 뱀부바 구석에서 발견하고 제가 신고 왔던 것도 주인을 찾아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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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크라이 Don't Cry

뱀부바 바로 옆에 있으며 오픈한지 1년 남짓 되었습니다. 포켓볼 칠 수 있고 마당에 모닥불 지핍니다. 다른 바들에 비해 파티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뱀부바처럼 비밥 끝나고 모이는 곳입니다. 근데 여기가... 외국인 여자들(특히 동양계) 어떻게 한번 해볼까 하는 빠이의 어린 현지애들 집합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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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 Fu Bar

한 때는 이곳도 새벽녘에 꽤 북적하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좀 덜한 곳... 언덕 위에 대나무로 지어져 분위기 좋습니다. 모닥불 피우는 곳 있고 포켓볼 당구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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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한 곳 말고도 바들은 골목마다 그리고 마을을 벗어나도 여러 곳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보세요~

8 Comments
이 미나 2008.05.14 09:11  
  오...조 아자씨 이름이..Poo 군요^^
그 시간대에..사람이 늘 바글거려서..건너 편에
쭈그리고 앉아 경청하곤 했는데..가슴이 징~하더만요.
에고~
이 아줌마..클럽투어를 제법했네[[고양땀]]
필리핀 2008.05.14 11:34  
  이 참에 빠이에서 가수로 데뷔해봐???[[고양웃음]][[고양웃음]]
Charlie 2008.05.15 04:52  
  요왕님 물담배가 시샤인가요?
전 말라꾸로 알고있었는데...
요술왕자 2008.05.15 06:16  
  보통 시샤라고 하는데...
말라꾸라고 하는 나라도 있나 보네요.
그런데 네이버에서 시샤로 검색하면 물담배라고 쭉 나오는데... 말라꾸로 검색하면 엉뚱한것만 나오던데요 ^^
람세스88 2008.05.16 15:34  
  아들(초딩5)과함께 치앙마이/매홍손/빠이등 여행출발합니다.  빠이에있는 빠엔 미성년자는 출입불가겠지요?
Charlie 2008.05.20 01:02  
  시샤는 이집트 어인듯한데..터키에서는 나르길레라구 하구..말라꾸는 태국에서 ...저두 확실히 몰라요..
요왕님이 함 조사해보시구 알려주세용..~
요술왕자 2008.05.20 09:28  
  그렇네요...
태국에서는 마라꾸 또는 바라꾸 라고 한다네요.
<a href=http://th.wikipedia.org/wiki/%E0%B8%9A%E0%B8%B2%E0%B8%A3%E0%B8%B2%E0%B8%81%E0%B8%B8 target=_blank>http://th.wikipedia.org/wiki/%E0%B8%9A%E0%B8%B2%E0%B8%A3%E0%B8%B2%E0%B8%81%E0%B8%B8</a>
삼계탕 2008.05.23 12:18  
  태국에선 바라꾸라고 많이들 부릅니다.글고 요즘은 주말아님 어딜가나 바들이 텅텅빕니다...여기 너무 덥다...비오면 하루죙일오고....이제 다른곳으로 가야지..보름이 넘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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