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란 ㅠㅠ
몇일전 푸켓에서 시밀란 투어 갔다왔습니다.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하늘은 쨍하고 맑았지만)
우기의 푸켓 못지않게 바람이 불더군요..
일행중 한사람은 스피드 보트 타더니
알고는 다신 안온다고 하더군요.. ( 거의 놀이기구 수준으로 1시간 넘게 ..쉽지않아요..)
바람이 덜 불었다면 좀 나았겠지요
많은 여성분들과 아이들은 멀미약 먹고도 다 올리더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스노클링도 제대로 못했지만 , 바다속 환경은 영~~ 별로더군요..
날씨가 안좋았다하더라도 , 포인트에 따라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모든걸 감안한다해도
산호도 거의 없고, 스노클링 때문이라면 시밀란 비추...
간혹 시밀란 스노클링 비추 후기를 보았긴 했지만 설마 했었는데
정말 별로더라구요..
단, 바다색은 죽이네요..
바다색 즐기면서 섬일주하는거라면 추천해드리고요...
푸켓 카론비치에서 2시간 (올때는 3시간 걸렸어요 ㅠㅠ) + 카오락 도착후 투어셋팅하는데1시간
+ 배타고 2시간 (왕복).... 저같은 저질체력은 ........정말 힘들었답니다.
시밀란 가실거면 카오락에서 머무르심이 .....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갔다온 저는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고요..
갈까 말까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