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므앙 온(Tam muang on) 동굴을 지나 정상에 오르니.. 이것은???
탐 므앙 온 동굴을 나와 우회전 정상 체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정상까지는 모두 계단으로 되어 있어 편하긴 하지만 산길을 걷는 만족감은 없습니다.
계단 300, 500...헉 헉...
중간에 가로등도 있어 저녁에도 오를 수 있도록 한 듯 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켜보니 불은 들어오지 않는.. 저녁에는 들어올까요
산세는 많이 눈에 익었습니다.
어디서 봤더라...
정상에서 좌측을 보면 깃발이 보입니다.
이건 어디서...
그렇습니다. 작년에 크레이지 호스를 올라 저기가 정상아닌가 의심했던 바로 그곳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앞에는 종이 있어 치면 시원하게 울려퍼집니다.
스트레스 해소 굿!
그렇다면 예전 제가 보았던 위치에서 이곳으로 오는 길은 있을까요?
제대로 된 길은 안보였습니다.
바위 투성이, 하지만 뚫고가면 갈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난간이 있어 넘어가면 갈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
짠하고 나타난 커플... 자..포토... 브이... ㅎㅎㅎ
물어보니 그 코스 그대로 올라왔네요.
정상에서 둘러 본 풍경 또한 멋졌습니다.
이날 전 저 호수가 있는 곳도 좋지만
반대편의 초록물결이 더 푸근하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풍경은 반대편에서 올라와 바위 위에 서서 보는 풍경이 더.. 멋집니다!!
이쪽은 동굴을 보며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지만,
반대편 크레이지 호스로 해서 올라오면 땀 제대로 나는 코스가 될 것입니다.
크레이지 호스~탐 므앙 온, 그대로 산 하나를 넘어가는데 젊은 사람의 경우 3~4시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싼깜팽 오가는 길, 싼깜팽으로 좌회전 하기 전에 있는 산이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온천행!
온천 100밧이지만
태국 사람에게 부탁해 2장 끊어주세요. 각 40밧!
들어갈 때는 먼 산 쳐보다보며... ㅎㅎㅎ
한 번 다녀와보세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