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므앙 온(Tam muang on) 동굴, 내부로...!
동굴입구에 들어가려 머리를 숙여 내려다보면
아주 가파른 계단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허리와 머리를 모두 숙여야만 겨우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올라오느라 후들거리는 다리 덕에 조금은 떨리기도 합니다.
동굴 내부는 전깃불이 들어와 있어 따로 랜턴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상시 입구 앞의 아저씩에게 비상랜턴이 있으므로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의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동굴 내부에 다다르는데 깊이는 약 200미터 정도라고 하고 내부는 아주 넓습니다.
물론 시원합니다.
한 번 더 내려가고..
그러면 이곳을 상징하는 석순이 보입니다. 종유석과 반대로 땅에서부터 솟아오른 것으로 약 10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가까이 보면 밝고 빛나 크고 대단해보입니다(?)
나올 때 바깥에서 들어오는 빛은 정말 눈부실 정도였습니다. ^^
예전 버마의 공격 등이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이 물건을 숨기거나 숨어있던 장소라고 합니다.
동굴탐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계단만 조심하면 위험하지는 않으니 한 번 가볼 만하다고 하겠습니다.
저 석순, 가까이서 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이어 나가서 정상에 있는 체디로 또 올라가는데..
서서히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