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롭부리] 원숭이, 해바라기, 그리고 롭부리 2
[8] Wat Weruwan (왓 웨루완)
이정표에는 Wat Way Luhan이라고 되어 있기도 함. 검색을 하다 보면 Wat Khao Chin Lae라는 이름도 보이는데, 산 중턱에 보이는 불상이 있는 곳을 일컫는 것 같기도 함. 해바라기 들판 인근에 있어 가는 길에 잠시 들렸던 곳이다..
특이하게도 공작새를 풀어서 키우고 있어 닭이나 비둘기가 아닌 공작새가 경내를 돌아다니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곳.
- 사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귀신 형상의 문...
- 사원 옆 벤치.. 출발 전에 검색했던 사진 상으로는 공작새들이 여기까지 내려와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없다..
- 산으로 이어지는 숲쪽 길을 봐도 없고...
- 그런데, 계단을 따라 언덕 위 사원으로 올라 가려다..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옆쪽 비탈길을 쳐다보니..
- 곳곳에 공작새들이 돌아 다니고 있다.. 눈으로 직접 확인 것만 해도 10마리가 넘으니 꽤나 많이 살고 있는 듯..
- 언덕 위 사원...
- 건너 편 산 중턱에도 커다란 불상을 가진 사원이 하나 보인다..
[9] 해바라기 들판 1
원래 직선으로 뻗은 2.5~3km 비포장 길 양 옆으로 해바라기 및 사탕수수 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인데, 관광객용이 아니라 실제 농업용 밭이다보니 12월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추수가 끝난 후 였음. 관광객용 해바라기밭들은 10월말~1월중순까지 운영되지만 이곳은 그보다 일찍 추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이런 장관을 기대하고 갔던 곳인데....
- 길고 긴 비포장 도로 양 옆의 들판들은 이미 추수가 끝나고...
- 어떤 곳은 다음 농사를 위한 준비 작업까지 한 상태...
- 분명히 사진으로 봤던 그 곳인데....
- 뒤늦게 찾아 와 허탈해 할 여행객을 위한 배려인지... 그 넓은 벌판에 딱 한 송이 남겨뒀더라는.. 따뜻한 배려라고 해야 할지..
[10] 해바라기 들판 2
해바라기 씨와 꿀을 파는 조그만 노점 1개 외에는 다른 노점이 없는데도 12월말까지 해바라기를 수확하지 않고 남겨두고 있었던 작은 해바라기 밭.
[11] 해바라기 들판 3
관광객용 해바라기 들판. 해바라기 제품(해바라기 씨 볶음이나 씨로 만든 과자, 해바라기 꿀 등) 및 지역 특산물(Full Moon이라는 Sparkling Wine 등)을 파는 노점들이 들어서 있으며, 다양한 모양의 태국 연들도 볼 수 있음.
- 무심코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
- 태국 연...
- 원래 이렇게 사용하는 건가???
- 가족, 연인끼리 찾아 와 다들 사진 찍고 노는 분위기..
- 해바라기 밭 앞의 노점들이 취급하는 품목은 다들 대동소이한 편이다...
- 해바라기 꿀...
- 해바라기 씨, 해바라기 씨 볶음, 해바라기 씨로 만든 쿠키나 과자..
- 사실인지 모르지만 주인장이 이 지역 특산물이라고 말하던 Full Moon이라는 Sparkling Wine.. 시음해보니 차게 해 둬서 그런지 꽤나 시원하고 맛있다..
[12] 해바라기 들판 4
농업용 해바라기 들판. 관광객용 들판들보다는 넓지만 특별한 볼거리는 없음. 이 지역에는 이런 해바라기 들판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고 한다..
[13] 해바라기 들판 5
제법 큰 규모의 관광객용 해바라기 들판. 노점의 숫자도 많고, 들판 내에 사진 찍기 좋도록 두어가지 구조물도 만들어 놓았음. 코끼리 타기 체험이 가능한데, 코끼리 등위에서 보는 해바라기 들판의 모습이 이색적이기는 하나, 기대와는 달리 불과 100여미터의 직선거리를 왔다 갔다하는게 전부라 100밧을 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직접 촬영한 영상 : 클릭
- 해바라기 들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노점들..
- 초입에 있는 코끼리 타기.. 100밧인데...
- 달랑 앞에 펼쳐진 100여미터의 직선 거리를 갔다가 돌아 올 뿐이다..
[14] 야시장 (롭부리 버스터미널)
롭부리 버스터미널 옆 쪽에 들어서는 야시장. 터미널 뒷쪽 골목에는 저녁시간에 라이브 밴드가 공연하는 Pub이 두어개(Life Country Pub과 Monkey Pub) 있다고 하는데 확인해 보지는 못 했다..
[15] 야시장 (롭부리 기차역)
롭부리 기차역 앞에 들어서는 구 시가지의 대표적 야시장.. 그런데, 길을 따라 노점이 몇 개 들어 서 있는 수준으로 그리 크지 않다..
-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었던 저녁 식사...
[16] 야시장 (Lotus 옆)
매주 화/금요일 저녁 테스코 로터스 옆과 뒤의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야시장. 세로 300m, 가로 200m 정도의 공간에 각종 음식 및 의류, 잡화 노점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빽빽히 들어 서는데, 한마디로 없는 물건이 없고, 없는 음식이 없는 롭부리 최대의 야시장이다..
- 뒤 쪽에는 어린이용 놀이시설도 있고...
- 농기구, 자동차 용품 등등.. 다루지 않는 품목이 거의 없을 정도의 만물 시장이다...
- 시장 뒷편 동쪽으로는 이자까야 뷔페인 탄탄을 비롯한 몇개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식당가가 하나 있다.. 그 옆으로 작은 연못 위에 올려 진 수상 레스토랑 형식을 취하고 있어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인다..
- 음식 노점들은 주로 초입에 해당되는 로터스 옆쪽 광장에 몰려 있다..
- '푸래'라고 불리는 미니 파인애플... 큰 파인애플과 달리 속의 심지까지도 아삭아삭하니 씹어 먹을 수 있는데, 파인애플 중에서는 가장 달고 맛있는 편에 속한다.. 푸켓 인근에서 재배되는 'Phuket' 종을 치앙라이 '낭 래(Nang Lae)' 지역에서 재배하면 토양과 기후 차이로 이렇게 작고 둥근 'Phu(ket)(nang)Lae'가 된다고.. 검색을 해보니 태국에서 재배되는 27종의 파인애플 중에서도 나름 인기 있는 종인 듯하다..
- 카놈 찐 한 그릇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바로 옆집에서 스테이크도 하나 시켜, 전날 기차역 앞 야시장에서와는 달리 만족스럽게 저녁을 해결했다..
[17] 야시장 (Si Suriyothai)
롭부리 기차역 앞보다는 Suriyothai 로터리(약 2km 정도 동쪽. 롯뚜와 버스터미널이 잇는 곳) 쪽 Si Suriyothai 길 양 옆에 들어 서는 노점이 훨씬 더 많다..
[18] 마사지 샵
롭부리 역시 마사지샵 찾기가 어렵다.. 구 시가지에는 전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싼 빠깐 동쪽에 Pee Home Stay에서 하는 Kannaree Massage라는 곳이 있다고 나오는데, 웹 사이트만 그럴 듯 할 뿐.. 좁은 골목을 헤매며 찾아가보니.. 저들 스스로도 손님이 찾아 온 것에 놀라 '사진이라도 찍어 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호들값을 떨 정도로... 전문 맛사지사도 없이 엉망이다.. 그냥 민박집 마루에 베드 하나 깔아 놓고, 그 집에서 일하는 남자 스텝이 대충 맛사지까지 담당하는 수준...
이 동네에서 나름 고급 숙소에 해당하는 신시가지의 롭부리 인 리조트 인근까지 가서야 맛사지 샵을 2개 발견할 수 있었다.. 롭부리 인 리조트 안에도 맛사지샵이 있다고 하는데, 외부인까지 이용 가능한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 OKA Massage.. 롭부리 인 리조트에서 좀더 들어가면 있는 다른 맛사지샵은 일찍 문을 닫고 있는 중이었다...
[19] Benjatara Boutique Resort
성수기 조식 포함 600밧. 2012년 신축한 호텔이라 깨끗하고, 가격대비 아주 큰 방을 제공한다.. 걸어 갈 만한 거리에 빅C도 있다. 아고다 평점 7.1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곳. 아고다 맵에는 위치가 엉뚱한 곳으로 잘못 표시되어 있어 처음에 위치 찾느라 좀 헤멨다는..
- 호텔 정면...
- 호텔 뒷 마당... 차 앞으로 보이는 양들은 가짜..
- 600밧 짜리 숙소 치고는 리셉션도 깔끔한 편이고..
- 방은 넓고 깨끗하다..
[20] 기타 숙소
Lop Buri Inn Resort
. 800-1200밧. 야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는 신 시가지의 대표적인 숙소. 아고다 평점 6.5
Noom Guesthouse (오토바이 렌탈)
. 구 시가지의 대표적인 숙소. 오래된 목조 가옥. 150밧 공동욕실 Fan Room부터 450밧 에어컨룸까지 있음.
. 오토바이 렌탈이 가능한데, 오토매틱은 300밧. 롭부리 전체를 통틀어 오토바이 렌탈이 가능한 곳은 여기 뿐인 듯함.
. 공식 웹 사이트 : 클릭
. 산달마 님의 정보 : 클릭
[21] T.A.T
Rachanusorn 공원 안에 1930년에 지어진 2층짜리 목조 건물로 된 관광 안내소가 있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음. 공원 바로 옆에 한참 잔치가 벌어지고 있던 The 4th Regional Office of Fine Art라는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 광경 때문에 T.A.T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며 추가 정보를 찾아다보니 그 건물이 T.A.T가 맞는 것 같기는 하다.. 원래는 학교로 사용되던 곳이었다고 하니..
- 저녁이 되면 동네 주민들 모여서 에어로빅을 할 것 같은 분위기의 라차누손 공원...
- 요 녀석이 T.A.T.인 것 같은데...
- 이러고들 있으니.. T.A.T.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돌아 나왔다..
[22] 교통/이동 관련
- 롯뚜 터미널
- 버스 터미널
- 롭부리 기차역 앞에도 작은 롯뚜 터미널이 있다.. 어디로 오가는 롯뚜들인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음..
- 롭부리 기차역
- 크리스마스 시장인 줄 알고 좋아라 하고 가 봤더니.. 크리스마스 놀이터 또는 크리마스 분위기 내고 사진 찍으며 노는 곳이라고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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