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경찰 나부랭이 사기올립니다
2주뒤 파타야 여행을 앞두고 오랜만에 태사랑에 들어와서 이런저런글보다가 문득 작년 이맘때쯤 파타야 경찰한테 낚였던 일이떠올라 글올려봅니다^^
이번년도 12월이면 제와이프 될 사람 그당시엔 친구였던 h양과 파타야로 여름휴가를 떠나 스쿠터를 빌려 파타야 시내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맛난것도 먹고 구경도 하고 몇일동안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파타야 여행경험이 많았기에 시내길도 어지간한곳은 다알고 해서 전혀 불편함없이 파타야를 고향동내마냥 누비고 다녔지요 ㅋㅋㅋ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자만이 화를 불렀습니다.
h양이 수상시장이 궁금하다기에 스쿰빗을 스쿠터타고 남쪽으로 시원하게 달려 수상시장을 구경하고 농눅도 보고싶다하여 또다시 남쪽으로 가서 구경잘하고 이제 북쪽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상시작 조금 못미쳐서 경찰들이 도로를 막고 단속을 하더군요 머릿속으로 마약? 음주? 요딴거 생각하고 있는데 면허증 내놓으라 하네요ㅠㅠ
당연히 무면허 ㅠㅠ
그렇습니다 외쿡인씨들 무면허로 잡아들이고 있었던겁니다
근데 아자슥들이 실실 웃으면서 큰경찰서가면 벌금이 비싸니까 현찰로 합의 보자면서 3000밧을 요구합니다. 지갑보여주며 돈없다고 징징대니 그럼 2000밧 ㅠㅠ 계속 울먹이니 1000밧
오케이하고 1000밧주니 웃으면서 손까지 흔들어주며 잘가래요 그리고 저 앞에서 단속 또 하고있을지 모르니까 자기가 종이에 뭘써줄테니 그거 보여주랍니다 a4용지 너덜너덜한거에 알아보기힘든 태국말을 써주며 바이바이를 외칩니다.
그래도 나름 쇼부 잘 봤다 생각했는데 숙소에와서 현지분께 물어보니 무면허 벌금 400밧이랍니다 벌금 금액이 정확한진 모르겠스나 암튼 이놈들 표적수사하듯 길막고 외쿡인만잡아서 무면허 잡아대며 뒷돈챙기는거같아요
뭐 어찌돼었든 무면허로 바이크탄 제잘못도있고하니 웃고 넘겼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 태국 나가셔서 바이크 타실거면 한국에서 국제면서 준비해서 가세요^^
여차하면 저처럼 1000밧주고 미소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