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컨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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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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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컨파놈

펀낙뺀바우 14 4066

안녕하세요.

 

마이너 여행지인 이싼의 나콘파놈 이모조모입니다.

 

 

지난번 이싼 정보에 이어서 읽어주세요.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31581&sca=%EB%8F%99%EB%B6%81%EB%B6%80%28%EC%9D%B4%EC%8B%BC%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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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다한에서 북쪽으로 60키로 정도 이동하면 "탓 파놈"이라는 라오스 양식의 탑으로 유명한 사원을 먼저 만나게됩니다...지역 최고의 사원답게 불자들이 엄청 많아 보였습니다.(주지 스님은 대박 나실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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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 파놈에서 약 30분 달려오면 나컨파놈에 도착합니다...강변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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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유람을 즐기고 있는 태국 단체 여행객들입니다...강 너머는 라오스 타켁 지역이고 그 뒤로 보이는 곳이 멋진 석회암 지형으로 유명한 "탐껑로"입니다...나컨파놈에서 일일투어로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2~4인=인당 1,850밧 / 5~10인=인당 1,350밧 / 왕복차량.입장료.점심.동굴탐험 쪽배값 모두 포함 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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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컨퍼놈의 상징인 시계탑...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주변으로 장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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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컨파놈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일겁니다...무척이나 오래된 숙소입니다. 하지만 비추천(이유는 귀신 나올 듯합니다.)...만약에 나컨파놈에 방문하시면 아래의 숙소에 묵으시길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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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센부터 콩찌암까지 태국에 접하여 흐르는 메콩강변 아주 여러 곳에서 묵어 보았지만 감히 가격대비 최고의 컨디션을 보유한 숙소라고 생각하는 "더 리버"의 객실입니다.(나중에 게스트하우스 게시판에 따로 게시물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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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쏨땀집인 "뎃 나컨"에서 먹었던 쏨땀의 끝판왕인 땀탓(이걸 드셨다면 쏨땀은 졸업하신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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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컨파놈에서 븡깐 방면으로 약 10여키로 이동하면 3번째로 건설 된 태국 - 라오스 우정의 다리가 나옵니다...예전에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시내의 시계탑 옆의 부두에서 배를 타고 라오스 타켁으로 건널 수 있었으나 지금은 외국인은 무조건 다리로만 건너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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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우정의 다리를 지나서 거의 한시간쯤 달리면 요렇게 생긴 산이 나옵니다...산 꼭대기에는 쩨디와 사원이 있습니다...사진의 중간쯤에 황금색 쩨디가 있으며 제일 오른쪽 절벽끝에 사원과 불상이 있습니다.(아래 아래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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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위의 산이 보인다면 푸랑까 국립공원에 가깝게 도착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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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사무소에 도착해서 약 4.5키로 등산을하면 산 꼭대기에 황금색 쩨디(쩨디 끄롱카우 씨분나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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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쩨디에서 능선을 따라서 약 20분 정도 걸으면 절벽끝에 이렇게 불상과 사원이 나옵니다...사실 이곳은 행정구역으로는 나컨파놈이지만 븡깐의 "푸턱"(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38252&sca=&sfl=mb_id%2C1&stx=bigc)과 훨씬 가깝습니다...혹시나 방문하신다면 푸턱과 묶어서 가보시길...

 

@주로 운전해서 다니므로 대중교통의 정보를 드리지 못함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ㅠㅠ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14 Comments
필리핀 2014.08.21 20:54  
쏨땀의 발상지여서 그런지
이싼 지방의 쏨땀은 참으로 먹음직스럽네요... ^^

탐껑로... 가보고 싶은 곳이 또 한 곳 생겼네요~
펀낙뺀바우 2014.08.22 12:39  
태국말로 탓=쟁반~~~

한국엔 쟁반짜장이~~~

이싼엔 쟁반쏨땀이~~~

껑로 동굴 여행은 방비엥에서 다녀 오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타이거지 2014.08.22 07:53  
감사드립니다^^.
마이너 여행지에 관한 정보는 귀중한 보물이니깐요!!
주로 혼자하는 여행인데다..늘 어리버리..그래서 동선도 뒤죽박죽..
치앙라이를 기점으로,
매싸롱-타똔-도이앙캉-빠이- 매홍손-치앙다오-팡-매싸롱-매짠
매싸이-치앙쎈-치앙콩-치앙라이-푸치파-파야오.
구석구석..가고..오는길이..아름다웠습니다.
유유자적 흐르는 매콩강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멍때림도 좋았구요.
북부에서 얼쩡거리다..
우던에서 러이..치앙칸..이곳은 북동부 이싼이라 하나요?
나올적엔..빡촘에서 쌍콤쪽으로 나오고 싶었으나..현지인이..경관은 좋으나
시간도 길고..갈아타고..길도 험하고..니..연세에..힘들지 않겠냐? ㅡ.ㅡ;;
넝카이에서..왕위앙으로 넘어갈 일정이 남아 있어..
체력도 비축할겸..조용히..다시 러이로 나왔죠.
치앙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치앙칸에서 빡촘..넝카이-나컨파놈-묵다한-우본-콘캔으로 갔다가..피마이로 가야하나
코랏에서 피마이..
저는 위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오고 싶습니다.

메콩강이 바라보는 몇몇 숙소에서 묵어 봤지만..
"더 리버"..최고일듯해요..꼬옥 가보고 싶습니다.
벌레튀김만 제외하고..모든 태국음식 좋아라~
쏨땀은..사랑에 빠져 죽을 지경은 아니었으나..이싼지역에..발가락을 살짝~딛고부터
그 깊은맛에..발동이 걸렸습니다..쏨땀에..씨콩무..크으~
펀낙뺀바우님이 올려주신 것이니..그..맛이야..오죽하겠냐만서도..
보기에도..쏨땀의 절정..끝판왕 같습니다^^.
카놈찐만..팔색으루..했으면..더 좋았겠지만..케케케!!!

공부했으니..밑줄쫙----------!!!
찾아 갈수 있을라나?? ㅡ.ㅡ;;
으~앙..먹고시퍼요!!!
펀낙뺀바우 2014.08.22 12:43  
쟁반 가운데에 메인인 쏨땀뿌빠라를 배치하고 주변에 8가지 각기 다른 음식과 같이 먹는 쏨땀의 끝판왕입니다.ㅎㅎ

저도 먹고싶습니다.!!!
SOMA 2014.08.22 12:16  
머나먼 나컨파놈의 사진 잘 봤습니다. 직접 여행하며 찍으신것 인가보네요. 추적추적한 비를 보니 왠지 혼자가면 쓸쓸함이 배가될것 같기도 합니다.
펀낙뺀바우 2014.08.22 12:47  
네.지난번에 차끌고 쉬엄쉬엄 다녀왔습니다.

소마님 말씀대로 혼자 여행이 가끔 쓸쓸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요령이 늘어서 혼자서도 잘 놉니다.

쏠로 여행...결정도 혼자하고 책임도 혼자지니 맘은 아주 편합니다.
SOMA 2014.08.22 13:12  
ㅎㅎ 그렇군요.. 어느 시골에서 우연히 조우하게 되면 차나 커피라도 한잔 함께하시면 좋겠네요 ..
펀낙뺀바우 2014.08.26 18:49  
언젠가 소마님을 만나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4.08.22 13:01  
나콘파놈이란 지명은 생소하지만 어딘지  치앙칸 사촌쯤 느껴집니다 ^^
 이싼 지방은 정말 맛난 음식도 많고,싸고 ...진짜 다이어트는 ㅜㅜ

 담에 다른 곳은 몰라도 이싼지방만 다시 조근조근 다녀올 생각은 있어요
 더 리버호텔에서 한 며칠 쉬고싶단 생각 해봅니다
 평범한 강변의 뷰를 보며 맛난 풍성한 쏨땀도 먹으며 ~~

 피곤해서 그랬는지 완행버스타고 ㅋ메콩강변을 보며 씨치앙마이~쌍콤~빡총 가는 여정은
조금 힘들었어요
 장장 7시간여 넘게 버스에서 몸부림치다보니 ... ㅋ

한국에서도 직진만 하는 드라이버 실력이라 태국에서 렌트카는 꿈도 못꿉니다 ㅠ.ㅠ
 렌트카 빌려서 마음 맞는 사람과 여행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싼지방 사람들은 음전한 분들이 많아 좋았던 것 같은데...
 아니면 제가 그런 분들을 만나서 그렇게 생각되는 진 모르겠지만
 나름의 매력있는 곳이었어요 ^^

 바우님의 정보는 제 여행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펀낙뺀바우 2014.08.26 18:47  
죄송합니다...어려운 코스를 소개해드려서 고생 하셨네요 ㅠㅠ
요술왕자 2014.08.22 13:24  
오~ 탓파놈과 나컨파놈 희귀 정보네요~
제가 90년대 중반 나컨파놈에 갔을때 묵었던 곳이 뷰콩 호텔이었던것 같아요. 그 당시에도 낡은 호텔이었는데...
나컨파놈에 쁠라븍(메콩강에 서식하는 대형 메기) 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강변의 식당에서 시켰는데 육질이 마치 돼지고기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펀낙뺀바우 2014.08.26 18:46  
하하! 요왕님께서도 뷰콩에 묵으셨군요...제가 처음 방문했을때도 뷰콩 호텔에 묵었습니다...군대 유격장 내무반에서나 맡을 수 있던 냄새가 ㅠㅠ

저는 나컨파놈에서는 쁠라븍을 먹지 않았고 븡깐과 쌍콤에서는 먹었습니다...주로 매콤하게 쁠라븍 팟차로요.
차나왕 2015.07.01 10:21  
전 지금 뷰콩 호텔입니다 ^^
글과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저도 참고해서 한번 여행기를 올려봐야겠네요.
댓글도 하나하나 재밌고~ 운이 좋아 현지인 친구덕에 말씀하시는 음식들 다 먹어봤네요..
전 무완(?) 이라는 아기돼지를 꼬치처럼 해서 숯불에 굽고 잘라서 주는 음식인데, 그게 정말 대박이였어요 ㅎㅎ
펀낙뻰바우 2016.06.21 22:41  
댓글을 이제야 보았네요...무완이 아니고 무 한입니다.

껍질은 꼬득 쫀득하고 안은 부드럽고 달달한 것이...술안주 최고봉이죠!!!

참고로 통돼지 바베큐(무양/무한)는 남부 지역인 뜨랑의 것을 으뜸으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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