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콕의 애견카페 Neverland Siberian
올해 겨울에 방콕에 2달동안 지내면서, 여러군데 많이 가본거 같아요.
지내면서 느낀게 우리나라엔 애견카페, 고양이카페가 많은데 태국엔 아직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개를 좋아하는 저이기 때문에.. 혹시 있지 않을까 검색을해서 BTS Ari역 근처에 개들과 어울릴 수 있는 카페를 찾아냈어요~
짧은 일정으로 오신 분들보다는 좀 오래 계시는 분들중에서 개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주소는
153 Soi Areesumpun 2 Phaholyothin Road Samsennai Payatai Bangkok 10400
이구요 BTS 아리역에서 썽태우 타고 가시면 되요. 역에서 가까워요~
아 그리고 여기는 예약하고 가야되더라구요.
http://www.neverlandsiberians.com/index.php?p=news
전 여자친구가 대신 예약해줬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연락해보시면 될거같네요.
하루에 총 3타임 운영하나보네요.
1. 12시반~2시반
2. 4시~6시반
3. 7시~9시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실내 테이블이랑 밖에도 테이블 몇개 있어요.
저희 테이블에 이렇게 제 이름이 써진 종이를 꽂고 있는 개가 있네요~
여기 시스템은.. 한사람당 식사 혹은 디저트 세트를 시킨 것을 먹고,
예약한 시간대에 온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개랑 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요
한 세트마다 .. 가격대가 200~300바트정도 한거 같네요
이건 제가 시킨 밥이구요
여자친구가 시킨 아이스크림+브라우니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한 마리
요렇게 공터에 10~20마리 정도 되는 개들이 어슬렁거려요 ㅋㅋ
새끼 강아지도 있네요 ㅎㅎ 요건 들어가기전에 사진
사람들은 좋다고 안으려고 하고 같이 사진찍으려고 하는데
얘네들은 자기들이 사람보다 똑똑하다고 믿는지 시크하게 무시합니다.
그래도 귀엽게 생겼잖아요?
털도 완전 복실복실하고
안으면 완전 부드러워요
공터 한쪽에 보면 개들을 분리해놨던데
말썽부린 애들인지 아님 시간대마다 나오는 애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대망의 밥시간...
애들이랑 노는 시간이 끝나면 저 뒤쪽에 다 들여보낸 뒤에
땡 하는 순간 건너편 건물에 들어가서 밥을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일찍 가서 많이 먹겠다는 의지..
다 끝나면 입구에 썽태우가 있던거 같아요.
그거 타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면 되요~ 아 썽태우 가격은 잘 기억 안나는데.. 아마.. 아마도20밧 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