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베이비씨터 추천드립니다...
제가 8월 23일부터 9일간 여행다녀왔는데...
일행 조합이 엄마 2명. 5살 남아 2명, 6살 남아 2명
즉... 엄마 2명에 남자아이 4명이 다녀왔습니다...ㅋㅋㅋ ㅠㅠ
방콕 2박후 푸켓으로 가는 일정이고
방콕에서는 짜뚜짝 쇼핑 가는게 제일 큰 스케줄이었는데
애들 데리고 짜뚜짝을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무리일것 같아
여러 블로그와 사이트 찾아 베이비씨터 찾는 글을 올렸꼬
한국으로 교환학생 왔던 학생인데... 한국 친구가 글을 보고 연락을 줘서 연결이 되었었습니다...
한국친구와 통화를 하고 태국 친구 카톡 아이디 받아 보이스톡으로 통화했는데...
처음엔 베이비씨터 찾아 좋기만 하더니... 점점 걱정이 되더라구요
한국친구와 통화하면서 그 친구 성품이나 신원이 확실한게 맞는지...
통화해보니... 괜찮은것같았고...
태국친구도 통화해보니 괜찮은것같아 약속을 정하고 호텔서 시간 장소 정해서 만나기로 하고 저희는 출국했습니다...
토욜 도착해서 일욜 아침9시에 호텔 로비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도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고...
수영장서 놀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조금 놀다가 애들 옷 다 갈아입혀서
애들 넷 데리고 스웬슨가서 자비로 아이스크림 사먹이고 .... 저희 애들중 18키로 정도 나가는 친구 아들이 잠든걸
안고 호텔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ㅠㅠ(이 사실은 그 친구 보내고 애들한테 들은 얘기고... 나중에 보내온 사진보고 안사실임)
엄마인 저희도 무거워서 못안아주는데
그 더위에 애들을 데리고 너무 잘해줘서 제가 혹시 다른 분들도 베이비씨터 구하시면 소개해 주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일단 한국말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나이가 24살???인가 했는데
이친구 너무 고마워서 돌아오기전날 다시 만나 아이스크림값도 주고...
저희 만나러 오는갈에 너무 고생하고 시간이 늦어져서 마지막날 같이 자고 가라고 해서 저희 방에서 같이 자고 헤어졌습니다..
그날 저녁에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원래는 치앙마이에 살다가 아빠는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까지 돌아가셔서
조부모님이 키워주시는데...엄마 아빠라고 부른다면서...
방콕 까페서 알바하는데...시급이 너무 적더라구요...
대학생이구요...
혹시 방콕 여행가시는데...
애들때문에 고민되시는분들
베이비시터 쓰시고 싶으신분들 계심 연락주세요...
그 친구 카톡 아이디 알려드릴께요...
제 번호는 010- 7172 - 3039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