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줬던 암파와의 일몰
암파와를 전승기념탑쪽에서 롯뚜타고 가서는 혼자서 설렁 설렁 구경하다가
2시간짜리 보트타고 사원을 돌았었는데요 사원은 그닥이었지만
4시에 타서 6시 조금넘어 돌아 올때쯤 이 기가 막힌 석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50밧 내고 보긴 좀 미안 할 정도로 멋진 석양이었어요
사진 보다 실제로 보는 하늘빛이 더 환상이었다는 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요거이 핸폰으로 찍은거니까요 ^^
차 시간 때문에 반딧불 투어는 못하고 대신 일몰이나 볼까하고 4시 출발 보트를 탔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처럼 당일로 다녀 오실분들 4시에 보트 타보시길 그럼 이런 끝내주는 석양을 볼수 있습니다
이거 타고 돌아 오시면 바로 차 타러 가세요
전 토요일에 갔었는데 8시 반에 막차가 있다고 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왠지 못 탈거 같아서 배에서 내리자 마자
달려 갔는데 혼자라 7시 30분거 겨우 탔네요
일찍 가셔서 구경 다 하시고 4시 보트타고 나서 바로 롯뚜 타러 가시면 괜찮을겁니다
아 그리고 현지인이 하는 보트 투어는 2시간에 50밧인데
그 건너편에 중국계인거 같은데 45분에 50밧 투어도 있었어요
듣던 얘기랑 달라서 이상하다 싶어서 안 탔는데 현지인 2시간짜리 보트는 다리 건너편에 있습니다
확인하고 타세요^^
보트투어 끝내고 돌아 오니 이렇게 많은 인파가 ..^^ㅎㅎ
귀여웠던 ..사공 총각이라기엔 너무 어려 보였던 소년
스마일 해 보랬더니 수줍게 고개 숙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