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파홈뽁 시즌2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푸켓=>반끄룻=>매쏫=>움팡=>티러수=>매헝손(롱렉마을.머드스파.파랏차왕 방똥.빵웅.반락타이.빠이)=>치앙마이(도이앙캉.도이파홈뽁.먼쨈.치앙다오.팡)=>람빵=>깜팽펫(도이 매웡.파루엉 온천)=>카오야이=>반끄룻=>나컨씨타마랏(카오루엉 국립공원.란싸까)=>푸켓의 코스로 한바퀴 쭈욱 돌고 내려왔습니다...열거한 곳중에 대부분은 이미 여러번 다녀왔던 코스라 흥미가 덜 했는데 그나마 처음가보는 도이파험뽁과 작년에도 야생 호랑이가 촬영되었던 매웡 국립공원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은 도이 파험뽁 국립공원 야영장과 정상부터 가보려합니다.
지난번 도이 파홈뽁 국립공원 1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37255&sca=&sfl=mb_id%2C1&stx=bigc)
온천이 있는 헤드쿼터 사무실과는 10키로정도 떨어진 곳의 파험뽁 정상 올라가는 입구의 사무실 모습
승용.승합.2륜 트럭 진입 불가
건기라 땅이 굳어 있어서 2륜 픽업도 가능할 듯한 도로입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코스는 사진처럼 콘크리트로 포장해 놓았습니다.
움팡과 막장 도로의 대명사 티러수 폭포 가는 길 그리고 매헝손 돌고 이곳에 왔더니 길이 비단처럼 곱게 느껴집니다.그리고 매헝손에서부터 스티커 붙이고 다녔더니 뒷차들이 어찌나 똥침을 놓던지 아주 똥꼬가 헐었습니다.
하하하!!!
입구의 관리 사무소 통과하여 약 2키로 정도 지나면 고산족 마을이 하나 나오고 그 후론 계속 인적없는 흙길과 중간중간 콘크리트 길만 나오다가 야영장 4키로전에 사진의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입구에서 사진의 야영장 사무실까지는 약15키로입니다.
주로 국립공원 텐트가 모여있는 야영장
국립공원 야영장
허접하지만 매점과 식당도 있습니다.
첫날 올라가서 주문한 까이텃끄라티얌(닭고기 마늘 튀김 덮밥)50밧
저도 텐트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녁 메뉴는 오므라이스
팡읍내 시장서 구입한 고구마...맛이 대박입니다.
제 텐트와 가까운 곳에서 야영하셨던 태국 아저씨 차량...일명 빅 풋(으! 부럽네요...저정도 튜닝하면 거의 왠만한 곳은 다 올라갈텐데 ㅠㅠ)
야영장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입니다...편도 3.5키로
총8개의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7키로 등산하다보면 사진처럼 빨간 거미와 이름모를 산새들 그리고 나무들...참 좋습니다.
날이 흐린게 아니구요...지대가 너무 높아 등산로따라서 구름이 계속 지나갑니다.
어린이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네요.
정상에 가까워지면 울창한 나무들이 안보이고 이렇게 야생화 군락만 보입니다.
온사방천지가 구름으로 솔직히 뷰는 꽝 ㅠㅠ
거의 다 올라왔네요.
밑에서 만났던 가족 여행객
2,285미터...태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다음날 아침 야영장 모습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는 샤워장
화장실 쓸만합니다.
밤새 텐트치고 동태가 되어서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산밑으로 내려와 온천으로 달려갔습니다.
지난번엔 대중탕...이번엔 50밧 내고 독탕에서 언 몸뚱이를 녹였습니다...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 얼었던 뼈마디가 녹으면서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상은 2015년 도이 파험뽁-팡-치앙마이 체험기입니다.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