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와이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 중부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꼬 와이

seastar 6 4975
남부 섬들을 찾듯이 스노클링을 주목적으로 꼬 창을 찾으셨다면 꼬 창과 꼬 막 사이에 있는 꼬 와이가 좋을듯 합니다. 꼬 창 남단 방바오에서 나무배 300밧, 빠른배 400밧에 운항하며 섬내엔 북쪽해변 오솔길을 따라서 5개의 리조트가 운영 중입니다. 정선은 서쪽 파라다이스 방갈로 옆, 그 이름대로 사람들 느낌이 좋은 굿 필링 방갈로 앞 선착장과 유일하게 일년내 운영하고 24시간 전기를 공급하는 동쪽 파카랑 리조트 선착장, 그리고 동쪽 끝 그랜드마 방갈로에서 가능합니다.
약 1km 정도 되는 이 북동쪽 해안을 따라서 해변 바로앞에 산호초가 쭉 이어지며 얕은수심에서 쉽게 산호초와 물고기를 즐길수 있는곳 입니다.
작은 섬이라 음식은 10~20 밧정도 비싸지만 목조 방갈로를 200밧에서 바다 바로앞은 350밧 정도에, 파카랑
리조트에서는 600밧 선풍기 방갈로 부터 1,000밧 이상의 에어컨 방갈로까지 묵을수 있습니다.
주인 부부의 인상이 참 좋은 굿 필링 방갈로에서는 10년 이상 태국을 찾으며 특히 이곳을 매년 찾는 많은 유럽인들과 항상 어울릴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제너레이터로 발전을 하고 파카랑 리조트의 일분 2밧인 한대뿐인 노트북이 유일한 공용 인터넷 수단이지만 방앞에서 매일 산호초를 즐기기엔 좋은곳입니다. 
6 Comments
필리핀 2012.12.08 07:31  
꼬와이...
스노클링 투어 가면 들리는 곳이죠~ ^^
seastar 2012.12.08 13:23  
매일의 스노클링에 지쳐 꼬 막으로 이동 350밧 방갈로에서 와이파이를 맘껏즐기며 쉬는중입니다. 꼬 와이에서 꼬막까지는 200밧의 나무배와 300밧의 빠른배가 매일 운항중이며, 뜨랏의 램응옵을 왕복하는 빠른배도 꼬와이를 매일 450밧에 운항중입니다. 돌아가면 사람이 없고 외진 꼬 와이 남서해변에 서식한다는 사진으로만 본 돌핀피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곳 섬들에서는 모기뿐아니라 서양인들이 질색하는 샌드플라이들과 함께지냅니다.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리펠런트를 가져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요즘은 4, 5월 처럼 맑고 덥습니다. 고국의 눈소식이 반갑습니다.
병락스 2012.12.09 15:45  
아무래도 항상 스노클링 손님으로 북적이는 꼬와이 보다는 꼬막이나 꼬꿋이 유럽인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높은 지역인데 잘 찾아가셨네요~ 한가로운 풍경이 꼬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좋아하는 곳인데~~ 즐건 추억 많이 남기고 가시길 바랄께요~~
seastar 2012.12.10 12:52  
별기대없이 더위나 식히려 들어간 숙소 앞바다에서 커다란 거북을 만났습니다. 
 남서쪽 해변 멍키 아일랜드 리조트 앞바다에 들어가 먼바다로 쭉 이어지는 무채색의 산호초를 따라 400미터쯤가 수심 10미터 정도 지역에서 잠수를 하니 운좋게도 제옆에 퍼렌티안 튜나베이 앞의 거북만한 거북이 있었습니다.
 절 보자 거북이 이렇게 빠를수도 있다는걸 보여주듯한 속도로 달아나버려 등을 쓰다듬지도 같이 유영을 하지도 못했지만, 사람이 익숙치 않은 거북을 보니 꼬 창의 물속이 남부에 비해 원시적이라는게 생생히 느껴졌습니다.
 해변으로 돌아오는 중엔 1 미터가 넘는 그루퍼도 2마리를 보았고, 그외에 푸른점 가오리등 많은 물고기를 볼수있었습니다.
 수묵화와 같아 화려하지 않아 주목을 덜끌지는 몰라도 이곳의 바다도 역시 태국의 바다, 많은 즐길 거리가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제한적이라 먹을것 선택의 여지가 별로없는 꼬 와이와는 달리 길가의 식당들은 가격과 품질 모두 어느곳 못지않게 만족스럽고, 길가 과일가게 주인은 친절히 먹기좋은 망고스틴을 골라줍니다.
 이곳과 꼬 와이, 값싼 방갈로가 있는 두곳을 오래 머물며 바다를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babae 2012.12.26 15:01  
꼬창서 스노클링 투어 갔을 때 본 작은 섬들이 꼬창보다 더 좋더군요. 수중환경 좋은 작은 섬을 사랑하는지라 기회가 된다면 씨스타님처럼 질리도록 스노클링 해 보고 싶어요. 산호색은 화려하지 않아도 꽤 다양한 어종이 있나 보군요. 한국은 매일 혹한인데 정말 부럽네요. (그런데 샌드플라이는 정말 소름 돋아요. 끄 따끄따끔한 가려움이란.. 머리털 쭈삣)
seastar 2012.12.28 14:16  
그곳 다이빙 강사도 운이좋다 하더군요. 이곳엔 남쪽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있는 바다뱀이나 위험한 타이탄 트리거피쉬 혹은 상어를 보기가 어려운 대신 그외 엔젤, 버터플라이, 퍼퍼, 배너, 블루링 엔젤, 패럿, 댐젤, 래스, 그루퍼, 스내퍼, 잭 피쉬등 과 바라쿠다, 가오리, 오징어, 문어 특히 제가 좋아하는 카우리 조개가 어느곳 보다 흔해 몇개 수집할수 있었습니다.
꼬 막 남쪽 해변은 청소를 깨끗히 해서인지 모기장없이도 샌드플라이나 모기 걱정없이 잘 잘수있었습니다. 물론 술취해 문열어놓고 잔 옆방갈로 독일 아저씬 다음날 온몸이 퉁퉁 부었지만요. 지금 한국은 몸도 마음도 추울것 같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