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제트스키 보험안들었다며 14000밧을 뜯어간 사기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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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제트스키 보험안들었다며 14000밧을 뜯어간 사기사건!

제트스키짜증나 9 5150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데 정말 뜬눈으로 당해서 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친구와둘이서 제트스키를 타러 파타야 해변으로가는데
 
한남자가 삐끼처럼와서 제트스키 700밧에 해준답니다. 550밧으로 흥정을 본 뒤 신나게 타다가
 
친구랑 대화하기위해 가까이가다가 살짝 부딫쳤습니다.
 
범퍼가 있어서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반납을하고나니 살짝 기스가 났다고 뭐 페인트가 살짝 벗겨졌다면서
 
지가 이걸 야하마 샾에 들고가면 하루에 3000밧트를 자기한테 줘야한다고 이틀 묶을거니가 6000바트
 
내노랍니다
 
친구놈은 더 가관으로 6000바트에 수리비 4500바트를 청구합니다.
 
아 뭐지 이 새끼들은 하고있었는데 그때!! 경찰서쪽에서 일한다며 영어를 하는 외국인이 접근합니다.
 
그자식은 여기서 안끝내서 무슨 problem이 발생할거라며 compromise협상하여서 여기서 돈을주고
 
끝내는게 좋겠다며 우리를 부추겼습니다. (그자식이 낚이게 옆에서 부추긴거같습니다)
 
문제는 거기에 저희들이 혹해가지고 현금인출기로 가서 신용카드로 만바트를 꺼내고 또 지갑에있는돈 털어서
 
둘이합쳐 14000바트를 헌납해줬습니다.
 
 
물론 이 전에 사전지식이없어서 이런 사기단이 있을 줄은 몰랐고 덤탱이 씌워봤자 탈 떄 씌울거라는 거밖에
생각못했구요.
 
와 그 외국인 녀석이 한통속이였던거 같습니다.
 
당하고 호텔에와서 부랴부랴 와이파이로 검색해보니 이런 사기가 흥행하고 빈번히 발생하고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우리수중에 있던 돈은 날아가버린 상태였습니다.  매우 짜증이났지만 이미 현금으로 돈을 넘겨
 
준 상태였고,, 벽을치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남자둘이서 왜 이런걸 당했나 울분을 토했습니다.
 
 
파타야 비치로드와 소이13이 만나는 길 스타벅스 앞에서 영업하는 놈이었습니다.
(마른놈하나랑 약간 살집잇는 놈이 한통속)
 
 
파타야 여행하시는분 제트스키나 오토바이 , 무엇인가를 빌리려고 하신다면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사인하라고 드립다 사인하시면안됌, 그자식도 그냥 여기다가 사인하면된다며 그냥 사인시켰음)
 
보험가입이 안되있으면 안된다하고 보험이 가입된 부분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안전하게 투어같은걸 신청해서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아예안하는것도 추천합니다. 그냥 밤을 즐기세요.
 
방금 귀국했는데 저와같이 사기당하신 분들이 많이 있어서 더 짜증이 나네요.
 
 
파타야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도시는 아닌거같습니다.
경험제대로 했고 다음부터는 치밀한 관광객이 되리라 여기에 두손모아 선서하고 끝내겠습니다.
 
아 그 제트스키업자 2명이랑 한통속이었떤 사기경찰 1명 파타야에서만나면 진짜 주겨버리고싶네요.
 
가시는분들 꼭 조심하시기바랍니다.!!!! 주변에 간다는사람있으면 잘 알려주세요!!
 
 
 
 
9 Comments
김민기 2012.11.06 01:39  
한국서도 제트스키타다 사고나면 바가지다 싶을정도로 수리비를 내야하죠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뭐 그정도 들겠냐 싶지만
승용차 수리비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카센터처럼 동네마다 수리샵이 있는것도 아니고 육지로 끌어내 멀리까지 끌고가는 비용에
수리하는동안 휴차보상비까지 하면 곱절로 늘어나죠
긁히고 벗겨졌다고 쟤들이 실제 수리까지 할거 같진 않지만
사업자 입장에선 분명 손상입었는데 그냥 보낼수도 없는거겠지요
액수가 과한면이 있지만... 지나간일 너무 맘에 담아두지마세요
제트스키짜증나 2012.11.06 03:01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냥그렇게 2012.11.06 02:16  
사례 찾아보시면 관광경찰서 가도 결론은 업주들이 원하는 만큼 줘야 되고, 업주들이 대부분 조직쪽 사람들이라 돈 안주고는 처리 안 됩니다.
사고와 처리에 사람 안 다친게 다행이라 생각하시는게 나을 듯 하며, 제트스키는 아마 보험 적용이 되는 곳 없을 듯 합니다.
제트스키, 오토바이는 사고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하니 대여 안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제트스키짜증나 2012.11.06 03:01  
콩팥 안뜯긴게 감사히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단하나 2012.11.06 10:23  
단체로 관광객들이 이용거부 운동이라도 해야할듯.
울산울주 2012.11.06 12:32  
기스라도 났다니까 돈을 주기는 줘야 하지만 액수가 문제....

많이 과한듯 하네요.
경찰서 가서 우기고 버텼으면 몇 천밧에 합의가 가능했을 것인데.

카오산, 파타야등 외국인 전문적으로 대하는 태국인들,
인간성 사람 같은 놈들을 별로 못 봤습니다.
지지베베 2012.11.06 16:43  
태국의 모든 비치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제트스키 관련 피해사례가 워낙 많다 보니 제가 알기로 몇년전에는 호주 정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태국 정부에 이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청하며 제트스키에 대한 보이콧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푸켓요) 한동안 좋아졌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 다시 원래로 돌아가지 않았나 싶네요.

지인들이 방문할때 저는 제트스키나 오토바일 렌탈은 권유하지 않습니다. 과다한 바가지 수리비가 문제가 아니라, 특히 오토바이같은경우 사고가 잦은 편입니다. 특히나 작은 언덕들이 많은 푸켓에서는요. 사고날경우 돈도 돈이지만, 큰 사고일경우....혹 큰일이라도 당하면 정말 못볼일이죠.

푸켓오셔서 오토바이를 빌리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더 고려하시구요 차라리 차량 렌탈을 하세요. 왜려 차량 렌탈하시는 편이 훨씬 안전하실겁니다.
하로동선 2012.11.06 23:04  
파타야 해변도로에 있는 한국인 여행안내소에 있는 메모입니다. 그대로 옮겨 봅니다.

<Tourist Warning>

Jet ski rental in Pattaya is illegal and uninsured. There have been many tourists who have been threatened and assaulted by some of the jet ski touts who extort money from people for fake damage to jet skis = 50,000 baht. * 제겐 어려웠던 단어: assault = 습격하다 tout = 강매꾼 extort = 갈취하다

그만하시기가 다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몸은 안 상하셨으니까요...
마이둡 2012.11.15 00:13  
제트스키 대여가 불법이었꾼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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