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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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에 대해서

클래식s 7 4470
난 을 아십니까?
 
현지인들의 휴양도시라는 난을 오늘로 떠났습니다. 3박 4일간 머물렀구요.
 
1. 교통편
 터미널에 도착하셨다면 썽태우 기사들이 호객시작합니다.  뿌리치고 터미널 구석으로 가보시면 오토바이들 주차되어 있고 납짱들이 보라색 조끼입고 영업합니다.  정기운행 썽태우를 타셔도 되지만 이 납짱들과 거래해서 20 정도로 게스트 하우스 가시길.
 
2. 숙소
 게스트 하우스 딱 4군데 발견했네요. 난, 파이르앙, sp. pk 등이요. 싼데만 원했는데 어쩌다 보니 너무 저녁늦게 도착해서 그냥 난으로 갔습니다. 근데 난 가격은 250 으로 싸진 않은데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그냥 3일 눌러 앉아 버렸습니다.  팬룸에 쉐어배쓰, 비누, 수건, 물은 정수기가 주방옆에 있습니다.
 낮에 28-31도 정도, 저녁되면 바로 23-22도로 온도가 떨어져서 저 같은 경우 수면취하기 딱이더군요.
시내에서 난 게스트하우스 방향 찾는법은 ISUZU 표지판 보고 다가가서 500M 전방에서 쉘 주유소 발견하거든 방향틀어서 흰사자가 입구에 서있는 사원 옆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3. 지도
공항과 투어리스트 폴리스에서 지도를 줍니다. 게스트하우스에도 지도가 있고요. 책에 나온 지도 절대 보지 마시길.. 이 지도로 묻지도 마십시오. 오히려 더 헷갈립니다. 경찰서 지도가 매우 훌륭합니다.
 
4. 재래시장들
터미널 근처랑 테와랏 호텔, 카시콘 뱅크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후자가 더 큽니다.
 식사거리는 없으나 과일 채소, 빵 들 팝니다. 특히 과일 가격 저렴한 편입니다.
편의점 거리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형마트도 난 마트 정도 밖에 안보이지만 여기도 찾아가기 멉니다.
 
5. 사원들
시내 사원이 6개 이상 있는데 타 지역과 비교해서 사원들이 다 촬영 포인트가 있습니다. 화려한 탑이나 부처님, 등등 특색있는 건물들이 있어서 사진을 부릅니다. 난 지역내에서는 사원들이 볼만 합니다.
 하지만 빠이와 비교한다면 근교에 폭포, 국립공원이 없습니다. 이미 1시간은 벗어나야 뭐가 나오니 이걸 난을 가야 볼수 있다라고 말한다는거 자체가 우습죠.
 
6. 근교 볼거리
 농부아, 아트갤러리, 푸카 국립공원과 기타 폭포들 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전부 비추입니다.  농부아 사원과 짠쏨하우스 1시간이나 버스타고 가실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거기서 젤 볼만한게 경찰분이 피리부르고 노인분 현악기 4중주단이 네버엔딩 곡을 부르는거입니다.  복장으로 봐서는 진짜 경찰인데 업무는 안보고 종일 피리만 부르는듯.
 
 푸카 공원 2시간을 위험하게 달려가도 공원 규모가 작아서 비추입니다.
 
아트갤러리. 서양화를 매우 좋아하신다면 모를까 그냥 그렇습니다..  
 
7. 렌트
카시콘 뱅크 옆에 난 커피 샵에서 난 씽 투어가 수동 오토바이를 200에 빌려줍니다. 다만 악덕업체이니 가능하면 여기서 빌리지 마시길.. 2000bt 디파짓+ 여권을 요구하질 않나. 다 썩은 자동 오토바이를 빌려주질 않나. 돈 밖에 모르는 업체입니다. sp gh 옆의 난씽 투어가 본점입니다.
 
 
총평
 난과 휴양을 연관짓는다는거 사실 저는 숙소가 편해서 쉬고 왔습니다만 왜 휴양과 연관짓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고 화려한 사원말고 또 뭐가 있는지 제가 발견 못했을수도 있지만 3박 4일을 돌아다니고도 발견 못했다면 다른분들은 가서 쉽게 찾을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책을 봐도 휴양이란 단어와 연관될만한 내용을 찾지 못하겠구요..  월요일 오늘 난에 공주가 온다고 난리 치는걸 봐서는 쉴만한 곳이 있긴 한거 같기고 하고..   빠이는 누가 가서  봐도 금방 도시 성격이 이해가 가죠.  난은 숙소도 많지 않고 제 기준으로는 볼것, 즐길것도 많지 않습니다. 친절한 동네가 아닙니다.
 오토바이를 타고서도 주변의 국립공원들을 다 즐기기에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비포장도로, 급경사, 급커브, 주유소 부족등.  5-95 관광지를 다 돌아보신후 더이상 갈때가 없을때나 신중히 자료 찾아보고 가시길. 저는 76개주 모두 방문 여행을 하는지라 가보긴 했지마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의문은 왜 난에 공주님 사진이 그리 많이  걸렸을까 입니다.
참 많이 걸려서 이정표로 쓰려다가 여기 저기에 걸린터에 더 헸갈렸습니다.
 
난에는 교통이 참 활발하더군요. 오토바이랑  차가 많이 다녀서 이건 조용히 지낼수가 없네요.
사원이나 시내나 차들로 북적이니 운전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되고 차 신경 쓰느라 신경이 곤두섭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제가 난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중 가장 큰게 이겁니다. 쉬려면 좀 교통이 적어야죠.
 
7 Comments
로라로라 2012.02.28 19:32  
난?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현실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주제별로 나누어서 잘 써주셔서 읽기도 편하네요^^
클래식s 2012.02.28 20:03  
제가 쓰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도를 아십니까 에 붙잡힌 기억이 나는군요.
 쉬는걸로 소문난 도시 가서 볼것, 즐길것을 찾아 헤맨다는게 모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문난 잔치상에 먹을게 없었습니다.
부르독 2012.03.02 02:02  
별거 없다는 데에 동감입니다. 저도 작년 7월에 3일간 치앙마이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한시간 좀 넘게 날아서 갔다 왔습니다. 그때는 물난리가 나서 비행기 안에서 보는 난의 주위가 온통 물이더군요. 강가에서 식사하고(흙탕물) 나이트 크럽(2~3개가 한군데에 모여있었음)에서 술한잔하고----- 현지인의 초청으로 갔는데 특별한 볼거리는 추천받지 못했습니다.
코끼리아줌마 2012.02.28 23:18  
아..저와는 너무나 다른 느낌을 받으셔서 어디서 부터 제 느낌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4일 있으면서 (사실 이번이 5번째 방문) 언젠가는 여기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긁적긁적...
사람마다 취향이나 느낌이나 포인트가 다르니까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저도 난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정리하여 올려 보도록 할게요.
analogue 2012.02.29 17:06  
역시 저와 다른 느낌을 받으셨네요.2012.2.27, 28 짧은 일정이었지만 저는 아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지금 태국 매쌀 롱에 있어서 갤2로 인터넷 중이라 자세한 정보는 올릴수가 없고 귀국 후 후기 올립니다.난 여행 계획 중인 분들이 맘 바꾸지 말았으면 합니다.
medora 2012.03.04 23:42  
저는 얼마전에 난에 다녀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도시였는데
일정이 무차별적으로 바뀌면서 어쩌다보니 난에 가게되었습니다
저는 태국에 많은 도시를 가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때로 사람들이 불친절?하기도 합니다
또 정말 가끔은 어딘가 이상스런 느낌마저도 드는 곳이지만
저는 그곳에서 제게 좋은 많은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곳인것 같습니다
고구마 2012.03.07 18:52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도 , 음식에 대한 선호도처럼
각 개인의  고유의 감성과 맞아떨어져야 좋은거 같아요.
그러니 정말 천차만별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깊은 인상은 못받았어요. 아~ 호젓한 느낌이 풍기고 약간 라오스적인 향기도 나고...편안하고 정적이긴했지만 인상적인 감흥은 잘 못느꼈는데요,
코끼이 아줌마님.아날로그님,메도라님의 난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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