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깐똑 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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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깐똑 쇼에 대한...

not nice!!! 5 4484
7월28일부터 어제까지 나이스에서 묵었던 여행자들임다..

많은 한국분들이 저희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바로 글을 올립니다.

저희가 당하던 모습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다 이해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캄보디아를 거쳐 태사랑을 통해 알게된 나이스(이하 나이스)를 일부러 찾아

갔습니다. 알고 있는 정보로는 3일 이상 체류시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고

깐똑쇼 또한 200바트로 볼 수 있으며 친철한 분들이라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계약시 4일 이상 체류 디스카운트를 얘기했더니 이미 그것이 할인

된 가격이라고 절대 안된다고 했고, 3명이었기 때문에 300에 엑스트라 베드

없이 묶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흰 트레킹과 깐똑 또한 예약을 했습니다.

깐똑 또한 200바트인줄 알았는데 250바트라며

우리가 잘못 알고 온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좋은 곳이라고 추천되어 있던 곳이니 그냥 예약했습니다.

트레킹도 좋아서 지나가는 한국분에게 나이스를 추천해드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은 절대로 이해 못하겠습니다.

7월 31일 밤 7시, 숙소로 '깐똑쇼' 픽업을 하러 오셨습니다.

그때 이 숙소에서는 한국인 저희 3명을 빼고 또 한 분의 여성분이 함께 가

셨습니다. 차에 타서 서로 인사도 나누었구요..

깐똑은 여러분들도 반드시 아셔야 할 게 한 가지가 있는데요.

입구에 우리나라말로 해석된 것은 없지만 다른 나라 언어로 해석된 해설이

있습니다. 거기에 춤 설명과 음식, 그리고 깐똑쇼의 진행순서도 나와있지

요. (저희가 캄보디아에 압살라 무용을 보다가 어떤 내용인지 설명이 하나

도 없어서 정말 지루했거든요. 그래서 그 해설을 열심히 해석하며 봤습니

다.)

깐똑은 안에서 치뤄지는 1부와 밖에서 치뤄지는 2부가 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1부를 본 후, 안내방송이 나왔지요. 밖에서 2부가 실시된다

고...분명히 입구 밖으로 나왔을때도 올드치앙마이센터 직원분들이 그 쪽

으로 안내도 해주셨고, 대부분의 외국인 여행객들과 함께 저희는 몽족 어린

이들의 공연을 비롯하여 불쑈를 보고 나왔답니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주차장에 우리를 픽업했던 차가 없었습니다.

그 한국분도 안계시고. 올드치앙마이 직원들과 함께 찾아다녔지만 저희 차

는 사라지고 난 후였고..그래서 그 직원분이 비슷한 곳으로 가는 차에 저희

를 겨우 태워주셔서 그 유명한 '나이스'로 돌아왔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설명이라도 들어야 한다는 마음에 밤에 잠도

오지 않고 해서 영어로 할 말을 천천히 수첩에 적었습니다.


그런데 8월 1일 체크아웃 하기전에 그곳에 예약을 담당하고 처리하는 직원

분에게 설명했더니 원래 깐똑은 200바트 이고 50바트는 픽업하고 다시 숙소

로 데려다주는 돈이라고 하시더군요...(지난 주까지 200바트를 받았다고

그 숙소에 계신 한국분께서 왜 올렸지?? 하는 말씀을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다시 숙소로 픽업을 안했으니 미안해 하시며 돈을 돌려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저희는 밥을 먹고 와서 짐을 싸서 내려왔습니다.

직원분이 저희 키 보관료 300바트와 그 픽업비라고 설명하신 돈 150바트

를 준비하시고 주실려구 하는 순간!!!!!!!!!!!!

그 나이스의 주인딸같은 분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더니 저희보고 얘기를

다시 하라며 전화를 바꿔주는 겁니다. 반대쪽에서 들리는 말은 "스피킹"뿐

그래도 계속 설명을 드렸지요.

하여튼 우리는 사실을 말씀 드린거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 직원의 손에 들려

있던 키보관료와 픽업비를 "확~~~"구기면서 낚아채어가더니 제내들한테

둘다 줄 필요없다고 하시면서 나가시는 겁니다. 거기다 주인아주머니까지

나오셔서 밥도 먹고 춤도 봤으면서 왜 그러냐고, 다른 한국인은 제 시간에

픽업차 타고 돌아왔는데 너희 미스테이크다. 계속 그러시더군요.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우리는 그저 안내방송에 따라 실외에서 진행

되는 2부를 보러간 것 뿐인데.. 1부만 보고 갈 거면 미리 저희에게 말씀을

해주시던지...


저희는 픽업비가 있다는 것도 몰랐고 단지 "Sorry"라는 말을 듣기를 원했

을 뿐인데..그 말은 절대로 나오지 않더군요..-_-

우리가 마치 사기라도 치는 양 1시간 동안이나 픽업비는 고사하고 키보관료

까지 돌려주시지 않고 화만 내면서 그 숙소 한국분에게 오히려 우리가 무례

하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친구가 우리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고 말했더니

더 나쁜 "X"들인양 쳐다보면서...올드치앙마이에 분명 2부가 있다고 설

명을 해도 그 같이 갔던 한국분이 먼저 왔다고..우리가 어디사 잘못 돌아

댕기다 온 것처럼 계속 말씀 하셨습니다. 저희가 다시 올드치앙마이센터에

전화를 해달라고 하자, 무시하면서 너희가 알아서 전화를 해라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 표정이나 눈빛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우리가 그 150바트가 없어서 그거 받아가려고 거짓말하겠습니까?

단지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설명을 듣고 싶었고 미안하다는 그 한 마디를

듣고자 했던 것 뿐인데요..

왜 나쁜 사람 아니 '사기꾼'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국분들이 아주 많이 가시는 숙소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이용해 바가지를 씌우는 그 나이스는 절대로 나이스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한 마디 뱉지 않았던 그 "Sorry"를 그 순간 예약하러 들어오던

한국분들에게는 5번이나 외치더군요...우리는 없는 사람 취급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들어오시던 한국분들...우리가 하는 얘기를 들으시곤 앞에

있던 '워터폴'이란 숙소로 가시고..저희들보고 도와줄꺼 없냐고 하시면서

걱정해 주시더군요.


여러분들이 '나이스'의 실체를 아시고 저희처럼 무시당하고 다치시지 않기

만을 바랍니다. 너무 긴 내용이지만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저희의 마음에 쌓인 상처는 절대로 치유될 수 없답니다....ㅠ.ㅠ

5 Comments
mloveb 2006.08.02 22:21  
  에궁... 뭔가 오해가 단단히 생긴듯 하네요... 돈이 절대 문제가 아니죠..이런일을 당함 정말 그 맘의 상처가 오래가는데... 그냥 얼른 잊어버리시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태락 2006.08.03 09:52  
  업소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일처리는 이렇게 고발을 해야만 고칠 수 있습니다. 울분을 그냥 가슴에만 쌓아두지 말고 당당하게 외치세요. 한국은 인터넷의 강국이다. 당신네 업소가 한 일을 모든 한국인들에게 알리겠다. 당신네 업소에서 한국사람 보기가 힘들 것이다.
부산감자 2006.08.03 14:36  
  치앙마이 코리아 하우스에선 1인 300밧으로 다녀 왔는데 뭐가 맞는지 당췌??????
entendu 2006.08.05 01:47  
  나이스 게스트 하우스인지.. 나이스 아파트먼트인지.. ??
쿤츠 2006.08.17 01:23  
  태국인들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일명"sorry"듣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국민성인지...자존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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