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8 방콕만 갔다왔습니다
저도 여기서 정보를 얻은게 많아서 따끈따끈한것으로 몇가지 올려봅니다 ^^
우선 쇼핑정보...

< ZARA >
엠포리움 매장과 씨암파라곤 매장 두군데 다 갔습니다.
엠포리움매장은 여성 정장풍만 있구요 씨암파라곤쪽은 여성정장외에도 남성, 여성용캐쥬얼, 아동 매장이 있습니다.
여성용 의류만 놓고 비교하자면 전에 어떤분이 쓰신 것처럼 씨암파라곤보다 엠포리움쪽이 타겟연령대가 높은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퇴근하거나 즐겨입으면 씨암파라곤가서 고르시구요.
정장차림이나 그 비슷한쪽으로 코디하고 싶으면 엠포리움으로 가세요.
구비한 의류들이 좀 달라서 제가 엠포리움에서 산 옷들중 대부분이 씨암파라곤에는 없었습니다
ZARA를 좋아하시면 두군데 다 가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 짐톰슨 >
씨암파라곤에 있는 매장과 아울렛을 갔었습니다.
가격을 비교하자면 40x40짜리 단색쿠션커버가 일반 매장은 660바트 아울렛은 300바트입니다
아울렛에는 4장짜리 세트를 1020바트로 팝니다.(비슷한 색상으로 4가지씩 섞여있어요!!)
단색이라고해도 예쁘고 고급스러운 색상때문에 여자들(특히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아줌마들 ^^)에게는 인기가 있더군요
보통 크기의 화장품 파우치는 본매장에서 650바트였습니다
아울렛은 더 쌀텐데 아울렛에 오기 바로전에 나라야를 들렀더니 나라야와의 가격차이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더군요
제일 좋은 방법은 일반매장 -> 아울렛 -> 일반매장 순으로 방문하면 좋을 듯 싶은데 여행자가 그리 시간이 많은 건 아니라서요 ^^;;;
온눗에서 내려서 바로 택시타면 기본요금 거리인것 같은데 4시쯤은 좀 밀리더군요 38바트 줬습니다
돌아올때는 정문에서 수위(?)가 택시 불러주냐고 묻습니다
그 택시 타도 되구요 비용을 좀 아끼려면 큰길로 나와서 길건너서 택시 타도 됩니다
큰길로 나와서 온눗역으로 되짚어가려면 유턴을 해야하는데 좀 많이 돌아가더라구요

< 나라야 >
BTS프롬퐁역의 엠포리움 옆의 옆에 랑수안로드(맞나?) 들어가는 입구 코너에 있는 매장을 갔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소품들도 들어왔더군요
대중소 3가지 파우치가 들어있는 세트를 210바트 주고 샀구요
크리스마스용 곽티슈커버는 185바트 줬는데 집에 돌아와서 해보니 높이가 좀 짧아요
태국 곽티슈는 높이가 우리보다 낮은건가? ^^;;;

< 카오산 노점/상점 >
이태원 비슷합니다 가방이랑 반지랑 악세사리함을 샀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듯 해요
구입할때 참고해서 가격흥정을 하시길...
참 버디롯지 지하에 악세사리 가게들이 많은데요 가격이 괜찮아요
다만 도매(wholesale)만 하는집이 있어서 소매(retailing)도 하는지 물어보세요
제가 무척 사고싶은 반지가 있었는데 도매만 하는집이래서 못샀어요

< 쑤안룸나잇바자 >
짜뚜짝에서 구입하려고 구입한 물건은 없고 가격만 좀 알아봤는데요
여기도 가격이 썩 싼 듯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짜뚜짝보다는 좀 세련되고 외국인에게 먹힐 예쁜 아이템들만 걸러서 갖다 놓은것 같아요
물건보는 안목이 있는 분은 짜뚜짝이 나을 거구요 좀 아니다 싶으면 쑤안룸 나잇 바자쪽이 물건고르기에 더 편할겁니다

< 짜뚜짝 시장 >
① 맘에 드는 물건이 보이면 바로 사세요 흔해서 이집 저집있는 물건들도 있지만 한집에만 있는 물건이 많은데
다시 그집을 못찾습니다. 저도 길눈이 좋은 편인데 여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② 짜뚜짝 시장은 꼭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청평화나 동평화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런곳에서 흥정하면서 사는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③ 손수건 꼭 가져가세요 에어컨 시설이 안되있어서 땀이 뚝뚝 떨어져요
④ 여긴 카오산이나 쑤안룸 나잇 바자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많이 깎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개사면 할인되는 가격을 종이로 써붙여놨어요 그런집은 더 깎기 힘들어요

여자 손바닥 크기의 가방 2개 100바트
코끼리무늬 쿠션커버 2개 150바트
미소니스타일 머플러 180바트
오닉스+장미수정으로 만들어진 목걸이와 팔찌 130바트
향신료 멀티팩 100바트
1인용의자에 깔 실크패드 2장 450바트
장식품 코끼리 목각+금,은장식(성인여자 주먹보다 좀 작은거) 2개 140바트
사기(아주 작은거) 2개 150바트
점토 비슷한 재질+ 화려한 장식(들었는데 까먹었어요, 성인여자 주먹보다 좀 큰거) 1개 130바트

< Boot's >
올리브영 스토어 비슷합니다 약이랑 화장품위주로 팔아요
여기에서 얼굴에 바르는 베이비 파우더 팔아요 신기해서 사봤지요
전 폰즈꺼 샀는데 종류가 여러가지예요 그중에서 오일이랑 잡티 잡아주는거로 골랐어요(65바트)

< 슈퍼마켓 >
숙소가 아속역이었는데 수쿰빗 플라자와 아속역 중간에 24시간하는 커다란 슈퍼마켓이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이름은 LEADER PRICE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슈퍼랑 비슷합니다.
위에있는 얼굴용 베이비파우더 여기도 파는데 조금 쌉니다( 폰즈 OIL& BLAMISH 60바트)
똠양꿍맛 라면이 있길래 사왔어요 끓여먹는용(5바트)이랑 컵라면용(12바트)
친구가 하나 뜯어서 먹었는데 무지 맵다고 하네요

< 공항면세점(킹파워) >
공항에 도착해서 들어가는데 뭔 찌라시를 나눠주던데 보니까 면세점 할인권입디다
1000바트 이상 50바트 할인/2500바트이상 100바트 할인...
게다가 한국어로 쓰여져 있고 한국인 바코드가 찍혀있어요 어찌 알았는지...--;;;
아버지 선물용 술 사는데 요긴하게 썼습니다
조니워커 블랙 975바트 / 조니워커 블랙 LIMITED EDITION 1180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