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쑤탓과 대형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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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쑤탓과 대형그네

나락 푸우 0 1569
이날 라마 3세공원과 로하쁘라쌋을 보고 걸어서(그곳에서 20분 정도밖에 안걸림. 가는 길에 민주기념탑을 다시 마주치고, 거기서 왼쪽길로 꺾어서 주욱 걸어가다보면 방콕 시청이 나옴. 거기서 쭈욱 걸으면 잇음)

"왓 쑤탓" 이라는 절에 가봤습니다. 절이 아담한 편입니다. 이 절 앞에 있는 빨간색 대형 그네가 인상적이지요. 이 대형그네에서 옛날에는 그네타고 마니 놀았다는데, 하도 추락사고로 죽는 사람들이 많아서 언젠가 왕이 그네타기 놀이를 금지 시켰다구 하네여.
제가 보기에도 너무 높아서 추락사고 마니 나겠습니다.

이곳도 외국인과 현지인간에 가격차별이 있습니다. 현지인한테는 돈 안받고 외국인한테만 20밧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사실 들어가는 입구에 표검사하는 사람도 그날 없어서 그냥 들어가도 될뻔했는데, 괜히 돈내서 좀 아깝더군여.
하지만, 20밧(울나라돈 500원) 기냥 절에 시주한다고 생각하니까 맘은 편하네여. 현지인은 무료 입장. 외국인만 유료 입장. 아예 대놓고 입구에다 써붙여 놨네여.

거기 가실분들은 입구에 표받는 사람 있는지 없는지, 먼저 살펴 보시고, 다른 외국인들이 표 사는지, 안사는지 눈치껏 보시고, 엔만하면 안사시길...

이것이 거기서 받는 입장권 입니다. 입장권을 사니까 날짜를 써주네여.
표도 안뜯어서 입장권이 그대로 있습니다.
Wat_Shutat.jpg

사진은 들어가면 나오는 이 절의 대웅전 입니다. 상당히 큰 금불상이 있지요.
wat_shutat_2.jpg

이 절에도 누군지는 모르겟지만, 어느 유명 인사의 동상이 있군여.
wat_shutat.jpg

이날 교복입은 현지인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견학을 와서 바글바글 했습니다.
현지인들이 이 대웅전 앞에서 헌화를 하고, 절을 합니다. 또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어떤 현지인 빨간색 통을 들고 여학생이 분신사바 비슷한걸 합니다.
저게 뭐 하는 걸까여? 아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실래여?
제가 보기엔 무슨 소원을 비는것 같던데... 참 귀엽고 순박해 보입니다.
wat_shutat_girl.jpg

이것이 "Giant Swing(태국말 : 싸오칭차)"라고 하는 왓 쑤탓 앞에 있는 빨간색 대형그네 입니다.
정말 큽니다.
giant_swing.jpg

이상 이날 도보로 둘러봤던 관광포인트를 모두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렸습니다.
다른 곳들은 대부분 다 전에 와서 가봤는데, 이곳만은 가겠다고 계획하고서, 안갔던 적이 많았는데, 이날 저녁 치앙라이로 밤버스타고 가기전에 낮시간을 이용해서 다 둘러봤습니다.

모두 카오산에서 가깝기 때문에 충분히 도보로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왓 쑤탓은 입장료가 있지만, 사실 그정도도 거의 껌값이니, 왕궁이나 왓포같은데 다 가봐서 다른데 갈데 없나 찾으시는분, 카오산에서 죽치고 잇기 심심하신분들은 함 산책삼아 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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