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달전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파타야에서, 3섬투어를 일행 8명과같이 갔었습니다. 당시, 저희만 따로 스피드보트에타고, 다른 두배는 인원 2~4명씩 온사람들끼리 묶어서 갔습니다. 일정이 낚시하고, 꼬란에서 쉬다가 점심먹고, 꼬삭에서 스노쿨링하고 돌아오는것 이었습니다. 저희 배에는 태국남자 가이드와 보트운전사가 동행하고요. 원래 여행시 사진찍어서 씨디로 구워주는게 포함되고, 음료도 제공 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사진찍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 스마트폰으로 찍었고요, 스노쿨링시 구명쪼기도 줄생각을 안해서, 달라하니 보트에서 가져 오라해서 제가 직접가져 오고요, 음료도 있는지 몰랐다가 돌아오는 길에 배에서 발견하여, 마셔도 되냐 물어보니 마시라 해서 마셨고, 발견못했으면 안줄려 했을겁니다.
전 그냥 속으로 두고보자 하고 참았지요. 아마도, 그가이드는 너넨 가면 그만이지..하고 덥고 귀찮으니 제데로 일 안했을 겁니다.
전 그다음날 바로 여행사가서, 모른척하고 사진 달라고 했습니다. 여행사 사장이 전화해서 가져오라 한다더군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사진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있었던 일을 막 컴플레인 해댔죠.
미안하다며, 다음날 아침에 투어 사장과 가이드를 오라고 하겠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오전에 여행사에서 연락와서 가보니, 그 가이드와 여자 사장이 같이 와있더군요. 그 가이드는 사색이 된 얼굴이었고요. 전 왜 사진 안찍었냐고 따졌고, 있었던 일도 같이며그투어 사장에게 얘기했죠. 가이드는 우리가 사진 찍기 싫어하는줄 알았고,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 찍지말라 했다며 핑게 대길래, 그럼 왜 안물어 봤고,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사진기도 일부러 안가지고 갔다 했습니다. 자기네도 더이상 할말 없는지 미안하다며, 어떻해 해주기 원하냐 해서, 시간을 돌릴수도 없고, 사진이 투어비용에 포함되 있으니 일부 환불해달라 했습니다.
그러더니, 전 잠시 나가있고 자기네끼리 얘기해보겠다 하였고, 좀있다 3,000바트 환불해주며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 하더군요.
저도 앞으로는 한국사람들도 원하는게 모두 다르니, 꼭물어보고 제데로된 서비스를 해달라하고 끝냈습니다.
보통의 한국사람들이 왠만한건 그냥 넘어가니, 얕잡아보고 그런일이 가끔 있는것 같습니다.
자기돈 내고 정당한 대접을 못받았다면, 꼭 지적을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다음에 오는 사람들도 제데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것 입니다.
#2015-05-05 00:11:31 여행정보(업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