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짜실때...3
계속 말하지만 저는 태국 딱 두번가본 초보여행자입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세요~^^!!
제가 생각할 때
일정짜실때 파악해 놓음 좋은 것이 두개 더 있네요..
1. 내가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는가?.
혹은 어떤 자원이 부족한가? 제가 여기서 말하는 자원이란 대표적으로 시간과 자금을 말하는거에요. 시간과 자금은 주로 상반된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이건 이동경로 및 수단, 숙소 등 여행전반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밑에 써놓은 아유타야 욕심일정 같은경우 저는 자금보다 시간절약에 중점둔 경우입니다. 저 일정.. 그냥 널널히 2일에 거처서 하면 돈 저리 많이 들지도 않고, 정말 느긋하게 다 할 수 있어요.
숙소도 나는 잠잘거 아끼고 그돈으로 쇼핑을 하거나, 이동수단을 조금 편하게 할거야!! 할 수 도 있고, 나는 숙소는 좀 좋은거 할래.. 휴양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 이렇게 할 수 도 있지요.
이건 뭐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쪽이 더 부족한가? 더 아낄건가 판단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일정짜실때 내가 뭐에 더 중점을 두고있지? 뭘 더 아끼지? 정도는 생각해두고 계시면 앓고 계신 결정장애 증상이 조금은 치유되시는걸 느낄거에요..
2. 내가 태국에 다시 올건가?
이거 중요합니다... 다시 올지 안올지에 따라 마인드도 달라지고 일정도 많이 달라집니다. 일정포기도 쉬워요..ㅋ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 작년에 방콕 한번 더 오겠다~ 라고 계획초반부터 다짐했던터라(도저히 제가 생각한거 한번에 다 못갈거같아서;) 7박8일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파타야는 가지도 않았고 아유타야도 안갔죠... 대신 방콕내부에 집중했어요. 특히 작은 사원들까지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그쪽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었어요... 저는 나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몸은 노릇노릇 익었을망정)
반대로 다시는 안올거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시는 분들도 딱 명확하게 인지하고 계시면 우선순위를 더 효율적으로 세울수 있을거에요. 예를들어 내가 여기 다시는 안올것 같은데 이건 이 나라에서만 할 수 있으니 꼭 해야하지 않나? 라고 쉽게 판단 가능할거같아요
그러니 일정짜실때 내가 이 나라를 다시 올건가? 안올건가? 정도는 생각해두고 계시는게 역시 결정장애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ㅎ
근데 저는 내년에 태국을 다시 방문해야 할것 같아요... 이번에도 일정에 가고싶은 곳 다 못넣었어요..(파타야 까지 넓혀서 근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