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끄라비 암벽등반..
한참지났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남깁니다.
오전 투어였고 가격은 600바트쯤? 오래됫고 제가 정산을 안해서.....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끄라비타운에서 7시30분~50분사이에 픽업해서 라일레이비치로 갔습니다.
차->롱테일보트
사무실로가서 장비착용하고 암벽쪽으로 갑니다.
4명에 쌤 1명이 한팀이였습니다.
동양인이라고 같이 한팀....중국커플과 언니랑 나랑...
올라가는방법 끈 묵는방법 등등 가르쳐주지만....나는 멍때리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옆에 외국오빠들은 벌써 하기시작 하고 좀 잘해보이기도 하고...
우리팀 첫번째는 중국인오빠(아마 동생이였을듯...)는 실패......매달리지도 못하고 실패하고
언니는 끝까지 악바리정신으로 올라갑니다.
다음은 중국인 언니. 중국인언니는 더 잘하네요.
마지막 저.......완전긴장.....-_ㅜ 중국인오빠처럼 될까바...........
끈 묶는데 언니가 갑자기 와서 쌤한테 얘 체육전공했다라고 말해주니 쌤도 체육전공이라고 하는데, 나 체대 그만둔지 8년이 지났는데-_ㅠ
못하면 완전 망신살,...ㅎㅎㅎㅎ
매달리는데....생각보다 안힘드네요 ㅎㅎㅎ
힘이 좀 좋은 타입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올라가는 속도2배속으로 올라갔던거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끝까지 올라가서 뒤돌아봐라고 하는 쌤말에 뒤돌면....라일레이 해변이 쫙~
완전 멋찝니다 +_+
암벽 3개정도 타고 우리의 오전 일정이 끝났습니다.
(중국인커플오빠는 힘겹게 매달리기만 하고 끝났고 중국인언니는 두번째암벽까지타고 밥먹으러 가버리고 언니랑 나랑은 하나 더 ㅎ)
고생했던 쌤과 언니랑 나랑~~~ㅋㅋ
쌤이 내년에 보자고 했었는데 -_ㅠㅠ 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못가고있네요 ㅠㅠㅠㅠ
그리운 끄라비타운, 라일레이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