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핫야이와 쏭클라
2013년에 한 번 다녀왔다가 가족들의 성화에 못이겨 10월 8일부터 4박5일로 짧고, 아쉽게 다녀왔네요.
태국 남부쪽은 우기라서 걱정을 했는데 머무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 즐거운 여행이 되었네요.
저희 가족이 태국의 남부 외진 쏭클라까지 간 이유는 뭘까요?
그야 다 아실줄로....
1.교통편
-인천-방콕 아시아나 A380 - 솔직히 이 놈 한 번 타볼려고 여행을 갔음..ㅋㅋㅋ
-방콕-핫야이
타이스마일항공이용. 타이항공 자회사이고 수완나품에서 탈 수 있어 편리. 항공기도 2년내외의 신형들이네요.
-쏭클라는 핫야이공항에서 택시로 약 1시간정도. 공항에서 미터택시로 500밧.
쏭클라 시내 나들이는 툭툭. 1인당 20밧.
-쏭클라-핫야이 나들이
택시이용.
핫야이로 갈 때는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 이용-600밧
쏭클라로 올 때는 미터택시로 500밧.
2 물가.
외국인 여행객들이 적다보니 바가지를 쓴다든지 하는 불쾌함은 없었던 듯.
주말에 시내에서 나이트마켓이 열려 아주 좋았다. 쏭클라가 작은 도시이다 보니 즐길거리가 없어서인지
사람이 인산인해...
3. 숙소
BP사밀라 리조트-아고다에서 5만원대로 예약.
사밀라비치(인어상으로 유명)에 접해있어 아이가 놀기에 좋고, 길거리매점이 많아 간식거리를 구하기도 편리.
다만 숙소가 오래되었고, 조식도 약간 아쉬웠지만 가격대비 만족.
쏭클라에는 좋은 리조트가 없고,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는 이 리조트가 유일하다.
4. 핫야이
핫야이에는 2번째 갔지만 시내를 다녀본 건 이번이 처음. 물론 몇 시간밖에 머물지않았고, 시내 중심부에서
쇼핑과 식사만했지만 꽤 규모가 큰 도시였다. 기차역을 마주한 곳에 큰 쇼핑센터가 여러개 있어 쇼핑하기에도
편리했다. 동대문시장 같은 느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돌아올 교통편을 확실히 챙기고 나가야한다. 우리 가족은 돌아올 택시를 찾느라 고생 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