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린 - 쿠라부리 사비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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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린 - 쿠라부리 사비나 투어

클래식s 3 1867

사비나 투어의 직원들은 10명 조금 넘는거 같습니다.  보트 이용료를 생각해보면 한달에 버는 돈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수 있죠. 이동네에서 제일 돈많이 버는 쪽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비나 투어의 제대로 여는 시간은 8시 전입니다. 제가 7:45분에 가보니 이미 열려있더군요. 너무 일찍 가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보트왕복 티켓을 사고 명단에 이름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5분도 안되며, 나머지 시간은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 뿐입니다. 와이파이 비번은 sabinatour14 입니다. 제가 들어간날은 9:30분에야 출발했습니다. 탐앤 am 투어에서 데리고온 손님들이 늦게 오기도 했을뿐더러 짐싣고 정리하고 섬에들어갈 물건 나르고 하는 잡일들이 소소히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저는 그냥 할일도 없이 노느니 계속 가방나르고 짐 나르는 일을 도와줬네요.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끝나고 묻길래 까올리라고 해줬네요. 

 8:45분 되면 사비나 투어 정문 건너편에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하라고 합니다. 쭉 따라가서 의자에 앉아있다가 배출발할때 슬리퍼 벗어서 쓰레기 봉지에 담고 출발하면 됩니다. 직원들이 배탈때 부르니 남겨두고 갈까 걱정마시고 긴장풀고 있다 가세요. 첫번째 사진은 오토바이를 경찰서 앞에 주차한 사진입니다.

 

 구명조끼 포함해서 모든 물건들이 섬 여기저기에 주인없이 돌아다닙니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그냥 가기 때문에 투어로 왔다가 버리고 가는 대형타월이나 구명조끼들도 상당합니다. 스노쿨링장비나 모든 물건들이 여기저기 짱박혀 있는데 첨엔 주인이 있는줄 알았으나 그냥 하루종일 나뒹굴고 있더군요.  물갈퀴도 주인없는게 있었습니다. 어느 텐트에 있던데 이걸 아는 서양인들도 가져가서 쓰다가 저녁에 다시 넣어서 반납해놓더군요. 이상한 시스템이었습니다.

 

  텐트의 암묵적인 룰이, 텐트를 지퍼로 잠그고 앞공간을 쓸어놓으면 임자있는걸로 인식합니다. 텐트앞에 개인 옷이라도 걸어놓거나 개인물건을 놔두면 더 확실합니다.

3 Comments
클래식s 2016.02.01 22:38  



































요술왕자 2016.02.02 10:57  
빈 텐트 안에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클래식s 2016.02.02 14:06  
넵.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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