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쑤린 종합정보
사비나 투어 출발 관련
1. 아침에 8시에 오라해서 조금 일찍 갔는데 실제 출발은 9시 30분에 한거 같네요. 물건싣고 손님들 기다려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자차로 가시는 분들 일찍 가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필요한건 1700bt 왕복표 끊고 바우처 2장짜리 받는데 걸리는 시간 뿐입니다. 이중 노란색은 무꼬쑤린 관리소 직원에게 줘야 합니다. 그럼 대장에 이름과 날짜 기재합니다.
사비나투어 와이파이 비번은 sabinatour14 입니다. 사비나투어에서 티켓과 다른 대여비용들 한꺼번에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2. 마이응암 가시는 분들은 오렌지색 리본을 가방에 다는거 그대로입니다. 아오청깟은 연두색이요.
스피드 보트 탈때 신발 다 벗고 검은 쓰레기봉지 2개에 나눠담습니다. 오렌지색 리본을 여기에도 매둡니다.
짐중에 비닐봉지로 싼 작은 짐들은 그냥 들고 타세요. 직원한테 맡기지 마시고요. 정리가 안된짐들은 섞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스피드보트 좌석밑에 짐들 놔둘 공간 여유있습니다.
3. 일단 아오청깟 근처에서 마이응암 가시는 분들만 작은 보트로 옮긴후 마이응암 가서 내려주며, 아오청깟에서 승객들과 그네들 짐을 내린후 2차로 30분후에 마이응암에 짐을 가지고 옵니다. 마이응암 내린곳에서 200m 시골길을 걸어가면 실제 텐트친 해변이 나옵니다. 바닥은 그냥 흙길입니다. 캐리어 굴릴수 없고요. 짐이 엄청 많으신분은 식당뒤로 가면 리어카가 몇대 있고 그냥 잘 빌려줍니다.
4. 이때 제일먼저 하실일은 그냥 앞줄에 텐트들 쭉 훝어보시고 맘에 드는 빈텐트에 가방을 내려놓는 일입니다. 관리사무소 가지 마세요. 저는 11:10분 도착했습니다. 텐트가격 물어보러 갔더니 아무텐트나 맘에 드는데 가서 자랍니다. 매트니 이불이니 사비나 투어보다 저렴합니다. 사비나 투어에서 빌려오지 마세요. 심지어 여기 마이응암은 누가 어디서자고 뭘 빌려갔는지 관리 안합니다. 나가는 체크아웃 신고할때 날짜로 계산해서 곱하기 300으로 텐트 계산하고 베게 매트 이불은 자가신고로 비용 책정 합니다. 빈텐트에 보면 이불 매트 베게 널려들 있네요.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게으르더군요. 남직원 특히 3시간이나 관리소 비우고 축구하고 놀러다니느라 제가 체크아웃 신고하러 5번이나 찾아갔습니다. 돈관리는 남직원 한명한테만 권한이 있는지 여직원이 남직원 있을때 다시오라고 계속 돌려보냈습니다. 텐트 관련해서는 무조건 300이니 사비나 투어에서 예약하고 오지 마세요. 사비나에서는 1700 왕복 티켓 외에는 아무것도 빌리지 마세요. 쑤린 안이 더 저렴합니다. 그러나 먹을것은 외부에서 사서 들어오세요. 식당 식사비용은 비쌉니다.
5. 보트 투어 관련 1:50분 정도 되면 비치에서 호객을 해서 관광객들을 무더기로 이끌고 첨에 들어온 선착장으로 가서 롱테일보트 여러대에 사람들을 12명 정도씩 태우고 스노클링 투어를 나갑니다. 이때 150bt 투어티켓을 관리소에서 미리 구매한뒤 롱테일보트 탈때 직원에게 건네주면 됩니다. 이 보트 티켓도 1시 넘어서야 팝니다. 다른시간에 팔라그러면 남직원 있을때 2시 다되서 오라고 합니다. 계속 돌려보내더군요. 손님한테 맞춰서 일하는게 아니라 남직원이 갑입니다.
보트투어 내용은 5시 10분 리턴까지 진행됬는데 50분 정도 가서 30분 스노쿨링 10분 이동해서 20분 스노쿨링하고 돌아오는 식이었습니다. 스노쿨링은 지칠때까지 충분히 할 시간 가능하며 물깨끗함의 정도는 그냥 풀장 물 바닥을 생각하심 됩니다. 3-4미터 깊이로 되보이는데 바닥끝가지 투명해서 다 보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깨끗할까 싶을정도로 깨끗합니다. 죽은 산호지만 산호 일부도 보았고 일행들은 샤크를 봤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롱테일 보트는 날씨가 맑은데도 진동이 있습니다. 문제는 달릴때는 괜찮은데 시동끄고 멈춘동안 배를 타고 있으면 좌우로 심하게 요동쳐서 멀미납니다. 애들은 다 멀미와서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그바람에 저 먹을려고 아침에 들어올때 챙겨둔 멀미약 줘버렸습니다. 애들이 더 힘들겠죠.
오전투어는 9시 인데 실제로 오늘은 9시 15분에 보트와서 태우고 나갔습니다. 2명은 계속 배 전세내서 다니던데 전세 비용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돌아오기는 12시 30분 경 돌아왔습니다.
6. 개마뱀들.
여기는 개가 없는데신 큰 도마뱀들이 개 역할을 합니다. 식당 근처로 저녁되면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덩치가 애들만한 길이의 대형 도마뱀도 여럿 있고요. 오늘 본 넘들만 7마리 입니다. 다 대형중형 사이즈요. 식당에서 음식 잔반 버린걸 처리하더군요. 백로같은 새도 같이 먹고요.
7. 식당의 물
그냥 물은 큰통에 담겨서 틀면 나옵니다. 비린내 없이 아무 냄세 없어서 계속 마실만 합니다. 물은 안가져오셔도 되겠네요.
뜨거운 물이라고 있긴 한데 컵라면 끓여먹으려던 여자 미지근해서 생각없이 부어놓고 난감해 하더군요. 그냥 미지근한 커피정도용이지 라면끓일만큼 뜨겁게 올려놓지 않는듯이요. 유리컵 몇십개를 계속 씻어서 놔두기 때문에 그냥 물필요하면 식당와서 물마시면 됩니다. 받아가지 마라는데 꼭 하지말라면 하는 사람들 있네요.
뜨거운물 오래 가열하는 타이밍에 가서 쓰시면 됩니다. 때에 따라 다르네요.
8. 나가는 시간
저녁 6-8시에 체크아웃 하면서 텐트비용 300곱하기로 계산하면 다음날 오후 1:30분 배라고 알려줍니다.
나가는 시간도 날마다 약간 다릅니다. 첫날은 2시5분에 나갔고 오늘은 1시 48분 경에 떠났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말하는 시간대로 지키세요. 나갈때 보트앞에서 사비나 투어에서 준 티켓중 흰색티켓 수거합니다. 잘 간수하세요.
9.청소아줌마??
청소아줌마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알수가 없네요. 청소하러 다니는 분을 본적이 없어서 알아볼수가 없었습니다. 텐트가 얼룩무늬 텐트들과 파란텐트들로 크게 둘로 구분되고 개인텐트들이 한군데 모여있는데 이게 개인텐트들인지 맡겨놓은걸 쳐놓은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 2번째 들어갔을때 아침에 청소하는 여직원을 봤습니다.
10. 3일 이상시
3일 이상 수린에 계신다면 빅씨에서 텐트 사와서 1일 80씩만 계산하고 가심이 이익입니다. 직원들 누가 어느 텐트에 자는지 마는지 신경 안씁니다. 오늘 텐트만 4번 위치 옮겼습니다. 서양인들도 수시로 옮겨다닙니다. 심지어 2개 잡고 쓰는 사람도 있더군요. 텐트를 쳤는지 안쳤는지 신경을 안쓰니 (직원 게으르고 일안합니다.) 개인텐트로 계산치르고 실제로는 아무텐트나 자는 사람도 있을듯 합니다.
매트니 머니 일절 빌리지 마세요.
텐트들이 문을 지퍼로 잠근 텐트는 거의 누가 자리 잡았다고 보시고 열렸으면 기웃거리면 비었는지 구분 갑니다. 너무 대놓고 앞에서 기웃거리기 보다는 좀 멀찌감치서 흘깃 보면서 다니는게 좋습니다.
11. 도난에 대해서.
저는 귀중품은 상시로 가지고 다니며 그냥 배낭 풀지않고 통채로 텐트안에 던져놨습니다. 양쪽으로 투어 안나가는 사람들 있는 곳 사이 텐트에 배낭을 놔두는게 오히려 안전합니다. 여기 분위기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비치앞 1줄만 쓰고 있습니다. 비치에서 바로 자기 텐트가 보이기 때문에 그밖에 여러가지 이유로 남의 텐트를 들어가서 기웃거리거나 물건 훔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쑤린에 오면 놀기 바쁘지 좀도둑질 할 맘이 생길까 싶네요. 그래도 안심이 안되시면 관리소에 맡겨보세요. 저는 옆 텐트 안나가는 사람한테 맡겨도 될듯 싶네요. 첨에 5시간 정도만 긴장하고 다니다가 이제 아무 신경 안쓰고 다닙니다. 식당앞에 18칸 짜리 자물쇠 락커 따로 있습니다. 작은 보조가방 한개 들어갈 사이즈 입니다. 장기숙박자들은 이 락커를 이용하더군요. 식당 제일 앞쪽에 눈에 잘띄는곳에 위치해서 그부분 때문에 안전할수도 있습니다. 빈약한 작은 자물쇠를 사용하지만요.
12. 샤워장 화장실
샤워장이 크게 4군데 있는걸로 보입니다. 다만 샤워장은 많은대신 화장실 숫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더럽네요.
샤워장 칸수가 다 합쳐서 40칸은 되보이는데 화장실칸은 4칸 밖에 못찾았습니다. 선착장에 있고, 또 어디 더있긴 한듯한데, 그래도 부족합니다. 더러워서 앉기 싫을정도이며 문제가 샤워장과 뚫린천장을 벽으로만 막아놔서 소리와 냄세 그대로 통합니다. 화장지 없습니다. 화장실 식당 왼쪽으로 2칸짜리도 있네요.
혹시 화장지가 없으시다면 식당에 핑크색 냅킨은 수시로 채워놓습니다. 화장실이 열악해서 여성분들은 좀 짜증날수도 있습니다. 샤워장 들어가는 곳마다 소변냄세도 종종 나고요. 서양인들중 어이없게도 남들 눈치보면서 샤워장 한칸에 같이 들어가는 모습도 본적이 있습니다.
13. 음식조리.
익히 알고 있는데로 뭘 사가시려면 바로 먹는 것만 사가세요. 설탕 버터 아침에 무료 제공되니 식빵 가져가시면 숯불에 맛있게 구워드실수 있습니다.
14. 신발
쪼리 보다는 아쿠아슈즈가 낫다고 봅니다. 쪼리로도 괜찮으나 모래사장이 고우면서도 뻘같은 느낌인곳이 있어서 신발이 쩍쩍 달라붙어 벗겨집니다. 발 다칠 염려는 없지만 아쿠아 슈즈로 즐기는게 여러가지 의미로 좋다고 봅니다.
15. 빨래,모기
전체적으로 해변이 시원하다보니 (그늘과 바람, 바닷물로 인한 공기 냉각) 땀이 안납니다. 땀이 안나니 옷에서 냄세가 안나요.
빨래는 단기간 있으실거면 그냥 안하고 버티다가 육지가서 하셔도 될듯이요. 햇볕이 강하니 몇일 계실꺼면 빨아서 널어도 잘 마를겁니다. 낮에는 모기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다 없는데 식당에는 있네요. 오늘 종일 없었는데 해지고 식당 오니까 있습니다. 해지면 모기들 습격 시작됩니다. 모기약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텐트에 찢어진 텐트도 있으니 잘 고르세요.
16. 물놀이 깊이
마이 응암 수위는 적당히 완만하게 깊어집니다. 수영못하시는 분들은 고무보트 묶어놓은 굵은 밧줄을 붙잡고 다니시면 됩니다. 이 줄이 길게 바다로 1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5미터 정도 들어가면 성인 가슴 넘어갑니다. 해변 양쪽 끝으로 가시면 바닥모래가 곱고 애들 놀만한 공간 있습니다. 근데 섬에 애들이 없네요. 딱 4명 있습니다. 한국인도 저 하나 입니다. 마이응암 선착장에서 아오청깟으로 산길 15분 넘어가면 나오는 첫번째 비치가 애들 놀기 적당합니다. 70미터를 들어가도 높이가 1미터 밖에 안됩니다.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요. 비치 혼자 쓰기 좋습니다.
17, 인터넷
ais 인터넷은 느리지만 됩니다. 와이파이 없습니다. 식당안에서만 되는듯 하니 참고하세요. 이게 아에 안되는 날도 있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종일 아에 안되서 난감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유심이나 스마트폰 설정에 문제가 있는줄 알았으나 섬 나오자 마자 바로 되서. 그냥 섬에서만 안되는 거였습니다.
18. 준비물
랜턴 꼭 가져오세요. 충전은 저녁 6시부터 가능한거 같습니다. 10시까지고요. 저는 6:30분 부터 와서 충전중입니다. 구멍은 14개 인데 섬에 있는 관광객은 50명이 넘습니다. 충전 쟁탈전입니다. 멀티탭 아에 긴거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대형타월있으면 유용합니다. 방수가방 방수팩도 필수고요. 방수팩 준비하신경우 블루투스 셀카봉 가져오세요. 캐리어를 가져오시면 계속 머리에 이고 다녀야 됩니다. 섬이다 보니 굴릴수가 없어요. 대신 캐리어라면 짐보관은 유리하겠죠. 여기 캐리어 가져온 사람은 못봤습니다. 작은 미니 빗자루 있으면 모래털기 유용합니다. 종일 모래 쓸어야 됩니다. / 충전 시작은 저녁시간부터가 맞고, 끝나는 시간이 아침까지 일때도 있습니다.
19. 여럿이 온경우
라면 매트는 빌리시고, 먹을꺼리 간식거리는 좀 다양하게 남을만큼 가져오심이 좋을듯 합니다. 비싼 식당 물가 체험하시려면 상관없고요. 올때 보니 쿠라부리에 아침 재래시장이 열더군요. 여기서 간식거리를 혹시 판다면 사오심이.. 과자같은건 전 조금 별로고 튀김이나 꼬치,과일같은게 좋던데 쑤린 내에서는 보기힘드네요. 첫날 점심저녁까지는 신선도 떨어지는걸로 얼른 먹고, 그다음 날부터는 과자같이 오래보관되는걸 드심이. / 두번째 들어갈때는 닭튀김이나 수박,맥주등을 잔뜩 사서 들어갔는데 미지근해도 먹을만 하더군요. 하여간 많이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20. 왕복 보트비
1700, 입장료 500, 텐트 300, 투어 150 이 쑤린에서 최저,필수 지불 금액입니다. 참고하세요.
21. 멀미약
처음 스피드보트타고 들어갈때 직원이 통에 담아서 돌립니다. 이때 여러개 챙기세요.
스피드보트는 진동약하지만 보트투어 별도로 갈때가 필요합니다. 2-3개 챙기셔서 본인도 쓰시고 힘들어하는 승객들이나 애들 주세요. 제가 아까 멀미약 나눠준 중국인 애 아버지 저 볼때마다 고맙다고 계속 머리숙여 인사하시네요. 자기 애가 멀미로 힘들어하는데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본인 스노쿨링도 포기하고 애만 챙기시던데요. 사탕도 한개씩 나눠줍니다만.. 이게 사탕인지 먼지 전 잘모르겠습니다. 목캔디 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2. 방수팩
사비나 투어 옆 마트에 30bt 짜리 투명 방수팩 있습니다. 이거 쓸만합니다. 5" 폰에 잘 맞네요. 4" 폰용 방수팩만 잔뜩 사오는 바람에 새로 더 샀습니다. 사비나 투어 마트와 여행사 사이공간에 커피랑 빠똥꼬 튀겨놓은게 잔뜩있던데 손님 접대용인지 자기들용인지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뜨거운 커피 드시고 싶으시면 말씀해보세요. 아무리 봐도 커피는 접대용입니다.
23: 스피드보트
명당자리는 조정석 옆에 2자리 높은 자리입니다. 여기가 제일 편하고 전망이 보입니다. 다른 뒷자리들은 높은 벽너머로 봐야되서 좀 뭘 볼려면 맨 앞 맨뒤 혹은 일어서서 의자위에 올라가야 사진찍기가 가능한데. 이 2인석자리는 그냥 앉아서도 사진 찍을수 있습니다. 맨앞에 4명정도 않을수 있는 자리는 햇볕에 바로 노출되서 아침출발로 들어갈때는 햇볕이 안따가와서 가능한데 오후로 돌아올때는 비추입니다.
24. 저처럼 스쿠터로 가시는 분은 선착장에 대라고 하던데, 저는 그냥 경찰서 앞에 댔습니다. 200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해양경찰서 있습니다.
25. 식당 비추천 메뉴
볶음밥류는 다 비추천합니다. 맛들이 고만 고만 한데 볶음밥류는 하나같이 맛이 없네요. 태국에서 볶음밥은 정말 질리도록 많이 먹고 다녔었고, 어디서 먹어도 기본은 하는게 볶음밥입니다. 쑤린 섬의 볶음밥은 제가 대충 만든것보다도 맛이 없습니다. 이유는 재료를 아껴서 넣기때문입니다. 냉장고의 문제인지 상한 오징어 덮밥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