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부리 인근 - 숙소가격, 사비나투어 관련
1. 쿠라부리 바로 코앞은 아니고 버스터미널부터 3km 떨어진 곳 사이의 숙소 에어컨룸 가격은 350-370 사이에 여러곳 있습니다. 저는 350 에어컨에 반쑤언 리조트 라는 모텔급에 머물고 있는데 방 넓어서 좋네요. 여기부터 쿠라부리 탐앤 am 여행사인가 하는곳 까지 중간에 마트 2군데 있는데 정리를 잘 안해놔서 건너띄고 그냥 여행사 근처 7-11에서 쑤린 들어가서 먹을 식품좀 샀습니다. 근처 오후 재래시장 노점들은 해지면 금새 문닫는 분위기네요. 8시면 철수합니다.
2. 사바이여행사 저녁 6시면 문닫는데 닫아도 옆에 22시까지 하는 마트가 사바이투어 사장이 하는 마트 같습니다. 사바이투어 여직원이 파란티입고 마트에서 물건 채우고 있다가 제가 보트관련 문의하니 여사장 불러오네요. 사장이 마트 카운터에 들어가 있는거 보니 자기네꺼 맞나봅니다. 여행사 내부 가격표 사진들좀 찍고 아침에 8시까지오면 스피드보트 왕복 1700이라길래 거기까지만 얘기하고 왔습니다. 내일 아침에 몇시에 가야되는지 정확히 알고 싶기도 하고 걸리는 시간도 알아볼겸요. 제가 있는 숙소에서 30분이면 되네요. 야간주행이라 속도 안냈습니다.
정말 어둡네요. 후면 헤드랜턴 안키고 달리면 위험할듯 합니다. 오토바이 보관좀 해주라고 부탁하고 들어가야 겠습니다.
방콕이나 푸켓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은 자가운전 아니면 여기서 숙박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숙박을 하신다고 해도 이근처 숙박비가 비싼 동네가 아니에요. 250팬룸, 350에어컨룸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따꾸아빠에서 쿠라부리까지 도로가 커브길이 좀 있긴 한데 80km로 쭉 다니기에 적합하네요. 고무나무들 사이로 바다가 멀리 가끔 보이곤 합니다. 도로가 평탄하지 않고 바퀴자국대로 패여있어서 운전중 자주 굴곡을 밟으면 휘청하지만 뭐 괜찮은 편입니다. 자가운전으로 푸켓에서 쿠라부리까지 가볼만 합니다. 제가 80으로 다니고 차들은 90이상으로 달리더군요. 지방도로들 치고 남부쪽은 도로가 잘닦여 있어서 정말 달리는 맛도 나고 속도를 잘 빼다 보니 뒤에서 추월하는 일도 별로 없고요. 제가 달리던 시간에 교통량도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렌트한 오토바이가 연비가 워낙 좋다보니 오래달려도 앵꼬날걱정도 없었네요.
4090 -401 -4 번 도로를 탔는데 다 상태좋았습니다. 특히 4090도로 바로 최근에 도로를 포장한걸로 보이더군요. 평탄하고 차들도 안다니고 좋습니다. 내심 구글맵으로 봤을때는 도로가 좁고 안좋을거라고 북부기준으로 생각했었는데요. 해가 지기 10분전에 숙소 잡았는데 잘한거 같습니다. 해지니까 칠흑같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팡아만 직접가서 하는 팡아만 6섬 투어는 어디가나 1500 부릅니다. 절대 가격 안깎아주는걸로 합의가 되어있나봅니다. 7사람하고 흥정해봤으나 아무도 가격 낮추며 잡으려 들지를 않네요. 선착장 근처로 안다만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 가시면 초등학생 수준으로 여러 홍보 영상물들 볼수 있습니다. 에어컨 시원한곳은 빌딩1 뿐입니다. 주변에 팡아 공원이 있는데 가시면 맹글로브 산책로 산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