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가까운 봉 파밧(Pong Phrabat Hotspring) 온천
안녕하세요.
지난번 치앙라이에 거주하시는 태사랑 회원이신 정안군님께서 알려주신 온천입니다.
저는 새벽3시에 푸치파 올라가서 운해 감상 후 내려와서 온천을 들렀는데 몸이 얼어서 그런지 온천에 몸을 담그니 너무 개운한 느낌이 들더군요...치앙라이 여행중인 여행자분들께서는 가성비 좋은 곳이니 한번 다녀가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정안군님께서 올려주신 정보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32698&sca=%EC%B9%98%EC%95%99%EB%9D%BC%EC%9D%B4
위치 : 치앙라이 터미널에서 매싸이 방면으로 약 12키로
장점 : 시내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저렴한 이용료 대비 시설이 쾌적하며 무엇보다 맑고 뜨거운 유황온천수...등
단점 : 노선으로 움직이는 직통 운행 수단이 없으므로 찾아가기 약간 헷갈릴 경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총평 : 쌀쌀한 이른 아침 푸치파나 매파루엉 등의 고산지대 투어 마치고 언 몸을 녹이기에 적합하고 특별하게 고산지대 투어를 다녀오지 않더라도 날씨가 추운 요사이 방문하여 반나절 정도 즐기기엔 가성비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가까운 곳에 반담(블랙하우스 뮤지엄 약6키로)도 있으니 바이크 여행자라면 온천과 엮어서 다녀와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약 9.3키로 지점인 반두 시장 끝 지점의 봉파밧 온천 진입로 입구...여기서 약 2.7키로 더 들어가시면 온천이 나옵니다.
온천 입구
입구에 주차(무료)하고 우측의 티켓 사무실로 들어 오셔서 티켓 구입 후 시설 이용 가능합니다.
1인 독탕 50밧 / 2인 독탕 80밧 / 3인 독탕 120밧 / 노천 대중탕 20밧
노천 대중탕 입구
노천 대중탕
노천 대중탕
독탕
독탕...마개를 막고 더운물과 찬물을 적당히 섞어 물을 받아 사용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파란색 밸브가 뜨거운 온천수이고 빨간색은 찬물이니 조심하세요.
온천수가 정말 깨끗합니다.
독탕 사용시간은 30분으로 제한이지만 손님이 없으면 거의 시간 제한을 안하는 듯합니다.
온천을 즐겼다면 마사지를 받아야죠.
온천욕에 몸이 풀려서 그런가 마사지 받으면 아주 상쾌합니다....1시간 150밧
이상 치앙라이 봉파밧 온천였습니다.^^